160만부 이상 판매된 아동문학의 베스트셀러인 황선미 작가의 소설 ‘마당을 나온 암탉’을 원작으로 한 가족음악극<마당을 나온 암탉>이 이달 말 2월 27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다.
극단민들레가 2016년 맞이하여 새롭게 선보인 <마당을 나온 암탉>공연은 지난달 1월 29일 국악이 가미된 새로운 가족음악극으로 선보였다.
국립국악원과 함께 주최한 이번 가족음악극<마당을 나온 암탉>은 국립국악원의 수준급 연주자들이 합류하여 라이브로 들려주며, 국악적 요소가 가미되어 작년 뮤지컬 장르와는 다른 특징으로 전세대가 함께 보기 좋은 공연으로 자리잡기에 충분했다.
어린이, 청소년의 필독 도서인 소설을 원작으로 한 만큼 관객층은 초등학생, 중학생 그리고 이들의 학부모가 대부분이었으며, 관람등급이 6세 이상으로 유치원 단체들과 설 연휴 기간에는 조부모도 함께 관람해도 좋은 공연으로 입증된 만큼 대가족의 단위로 찾아 관객들이 북적거리기도 했었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관람 후 "국악 라이브 반주에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되어서 참신하다", "배우, 악단, 무대장치 등 수준 높은 공연이다", "국악을 접목하여 재미있고 흥미있는 공연으로 재탄생했다", "한서린 암탉의 정서를 표현할 때에는 구슬픈 국악으로, 역동성을 표현할 때에는 힘찬 뮤지컬로 연출가의 고민이 녹아내린 공연이다", "국악이 들어가 더욱 더 서정적이고 감정표현이 더 잘된다" 등 관객들의 호평도 끊이지 않고 있다.
가족음악극<마당을 나온 암탉>은 폐계가 되어버린 양계장 닭 ‘잎싹’이 알을 품어 자신의 아기를 보고 싶다는 작지만 강렬한 소망을 스스로 이루어 나가는 성장과정을 그렸다. 진한 모성애와 성장담을 다루는 듯 하지만, 그 이면에는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주체적인 삶에 대한 질문과 반성을 이끌어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남녀노소가 함께할 수 있는 가족음악극<마당을 나온 암탉>은 2016년 2월 27일까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공연된다.
<공연개요>
공 연 명 : 가족음악극 <마당을 나온 암탉>
공연기간 : 2016년 1월 29일(금) ~ 2월 27일(토)
공연시간 : 화,목 16시, / 수,금 11시 16시 / 토 13시 16시/ 일 16시
공연장소: 국립국악원 예악당
주 최: 국립국악원, 극단 민들레
주 관: 이다엔터테인먼트
관람료 : S석 40,000원 / A석 30,000원
(사진제공:문화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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