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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다 토시키 단편소설전>

잡지 "미술수첩"에 발표된 단편소설이 연극으로 재탄생! 한국초연 <여배우의 혼>, 어디에도 소개되지 않은 오카다 토시키의 신작소설, 세계초연! <여배우의 혼 속편>

사후세계에서 만난 연극배우와 미술작가를 통해 예술가의 존재에 대해 성찰하다.

2016.01.14. - 01.24 혜화동1번지

 

 

 

일본 컨템퍼러리 공연계를 대표하는 오카다 토시키의 단편소설 두 편이 연극<오카다 토시키 단편소설전>으로 찾아온다. 이번 작품을 구성하는 <여배우의 혼>은 한국 초연, <여배우의 혼 속편>은 세계 초연작이다. 일본 작품을 소개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이홍이가 번역과 드라마터그를 맡았으며, 배우 뿐 아니라 그동안 꾸준히 연출 작업을 해온 마두영이 연출을 맡았다. 공연은 114일부터 124일까지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에서 진행된다.

 

 

일본 컨템퍼러리 공연계를 대표하는 오카다 토시키.

그의 단편소설을 연극으로 만나다.

<3월의 5일간>부터 <핫페퍼, 에어콘 그리고 고별사>, <현위치>, <지면과 바닥>, <야구에 축복을>까지, 국내에 소개되는 작품마다 호평을 받았던 오카다 토시키는 일본뿐 아니라 유럽, 미국, 아시아 각지에서 폭넓은 활동을 하는 작가 겸 연출가다. 1997년 극단 첼피츄를 창단하여, 요코하마를 거점으로 극작과 연출을 담당해왔다. 일본연극을 대표하는 "현대구어연극"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정돈된 말이 아닌마치 의식의 흐름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초구어" 연극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현재, 히라타 오리자에 이어 일본 컨템퍼러리 공연계를 대표하는 연출가로 평가 받고 있으며, 그의 작품 <3월의 5일간>은 제49회 키시다 쿠니오 희곡상을 수상하며, 연극이라는 시스템 자체에 문제제기를 한 작가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소설집 <우리에게 허락된 특별한 시간의 끝>으로 제2회 오에 겐자부로상을 수상하였으며, 그 후로도 지속적으로 문예지에 단편소설을 게재하고 있다.

오카다 토시키의 소설은 화자가 말하는 소설 속 현재를 생생하게 체험하게 하는 동시에, 그가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텍스트 뒤의 거대한 세계를 또렷하게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연하는 <여배우의 혼><여배우의 혼 속편>은 여배우 코야마 사다코의 1인칭 시점으로 쓰인 소설이다. <여배우의 혼>은 여배우 코야마의 죽음과 그 후 사후세계 입문 과정에서 만난 미술가 와카야마와의 이야기를, <여배우의 혼 속편>은 사후세계에서 여배우로 승승장구하는 코야마와 다시 한 번 현세로 돌아가 예술가로서의 삶을 살고 오기로 한 와카야마의 이야기를 다룬다.

 

 

 

공연개요

2015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 선정작

<오카다 토시키 단편소설전>

 

공연일시 2016114() - 124() * 평일 8/ 3, 6/ 3(쉬는날 없음)

공연장소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티켓가격 20,000

 

작가 오카다 토시키

연출 마두영

번역/드라마터그 이홍이

출연 조아라, 이상홍

 

제작 디렉터그42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예매 인터파크티켓

문의 Play for Life 010-2069-7202

(사진제공:​Play for Li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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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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