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놀땅의 최진아 연출이 도전하는 두 번째 해외고전! <벚나무 동산>
지난 2014년. 극단 놀땅(최진아 연출)은 알베르 카뮈의 <칼리큘라>로 첫 해외 고전에 도전하여 제2회 서울연극인대상 대상을 거머쥐었다. 주로 창작극을 올려온 극단 놀땅이 첫 도전에 큰 성과를 이뤄낸 것이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안톤체홉의 <벚나무 동산>으로 두 번째 해외 고전작품에 도전한다. 이번 도전에서도 호평을 얻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공연은 11월 20일부터 12월 6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진행된다.
2014년. 극단 놀땅은 알베르 까뮈의 <칼리큘라>를 공연하며, 고전을 현대적으로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놀땅은 작년에 이어 올해 다시 해외고전에 도전한다. 이번 작품은 안톤 체홉의 <벚나무 동산>이다. 이 작품은 1904년 모스크바 예술극장 초연 이후, 100여년이 지난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에선가 공연되고 있는 20세기 대표 희곡이다. 체홉은 시대의 변화에 눈감은 채 그저 자신의 욕구에 충실한 인물들의 삶을 코미디로 보고 이 작품을 희극이라 말했고, <벚나무 동산>의 초연을 맡아 불멸의 고전 반열에 올려놓은 연출자 스타니슬랍스키는 이 작품을 비극이라고 해석했다. 극단 놀땅이 선보이는 <벚나무 동산>은 혼란과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무력한 개인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야하는 인간의 모습 속에 현재 우리의 시대상을 투영하고자 한다.
공연개요
2015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연극분야 선정작
공연티켓 1+1 지원사업 선정작
<벚나무 동산>
공연일시 2015년 11월 20일(목) - 12월 6일(일) * 평일 8시 / 주말, 공휴일 4시 (화 쉼)
공연장소 선돌극장
티켓가격 25,000원
작 안톤체홉
연출 최진아
출연 장용철, 신덕호, 나종민, 이준영, 주혜원, 남수현, 김정, 송치훈, 박윤서, 박인지, 유경훈
제작 극단 미인 /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소극장협회
예매 인터파크티켓 / 문의 Play for Life 010-2069-7202
(사진제공:Play for Li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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