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무대를 만나다
다락따라칸 연극제
□ 공연개요
- 공 연 명 : 다락따라칸 연극제
- 공연일정 : 2015. 10. 6(화) ~ 10. 11(일) 평일 8시(※9일 포함) / 토,일 4시
- 장 소 : 떼아뜨르 다락 소극장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27번길 3)
- 소요시간 : 90분
- 티켓가격 : 일반 20,000원
- 관람등급 : 만 7세(초등학생)이상
- 원 작 : 김애란
- 출 연 : <너의 여름은 어떠니>_김효진, 서민우, 최유미, 김선우, 정윤경
<호텔 니약 따>_유상아, 박미리
<하루의 축>_조은숙, 이경희
- 주최,주관 : 극단 연미
- 후 원 : 인천문화재단
- 기 획 : 플레이몽
- 협 찬 : 인바이로삭스
- 예 매 : 인터파크, 대학로티켓, 옥션
- 문 의 : 02.3142.2461
깊어가는 가을, 인천의 한 소극장 무대 위에 작은 책방하나가 문을 연다.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의 원작자,
네티즌이 뽑은 ‘한국 소설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1위 김애란!!
이제, 그녀의 소설을 연극으로 만난다.
소설가 김애란
맛깔스럽고 능숙한 문장으로 삶의 비애를 유머러스하면서도 따뜻하게 풀어내 공감을 이끌어온 김애란 작가의 단편 세 작품이 <다락따라칸 연극제>를 통해 연극으로 재탄생된다.
2002년 단편 ‘노크하지 않는 집’으로 등단한 김애란은 장편 ‘두근두근 내인생’, 소설집 ‘달려라, 아비’ ‘비행운’ 등을 냈고 이상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는 2010년대 대표 작가이며, 인터넷서점 예스24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네티즌이 뽑은 ‘한국 소설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오는 10월 6일부터 시작되는 <다락따라칸 연극제>는 인천문화재단 상주단체인 극단 연미가 극단 다락, 극단 락버스와 함께 모여 기획한 프로젝트로, 2012년에 발간된 그녀의 세 번째 소설집 「비행운」에 수록된 단편들 중 <너의 여름은 어떠니>, <호텔 니약 따>, <하루의 축>을 각 30분짜리 단막극으로 연달아 선보이는 작은 연극축제이다.
※ ‘다락따라칸’ 이란?
물방울 따위가 많이 매달려 있는 모양을 뜻하는 의태어 ‘다락다락’을 소리나는 대로 옮긴 것이다.
행복을 기다리느라 지친 당신에게
세상을 ‘살아내는’ 이야기를 담아 전하는 깊은 위로
“힘든 건 불행이 아니라…… 행복을 기다리는 게 지겨운 거였어.”
-'호텔 니약 따' 중에서
<다락따라칸 연극제>를 통해 무대에 오르는 세 가지 작품은 힘겨운 소시민들의 작은 일상을 다룬 이야기들로, 새로운 삶을 동경하지만 현실을 벗어나지 못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단 연미의 <너의 여름은 어떠니>는 필요한 순간만 잠시 일회용처럼 쓰고 버리는 허무한 인간관계를 이야기하며, 극단 락버스의 <호텔 니약 따>는 같은 듯 다른 두 친구의 여행 에피소드와 그 속에서 발견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담았다. 또한 극단 다락의 <하루의 축>은 공항청소노동자인 어느 오십대 중년여성의 추석 전날 하루를 스케치한 이야기이다.
이렇게 버티고 살아내다 보면 언젠가 희망을 찾을 수 있다고 애기해 주는 것만 같은, 그렇게 담담하게 위로하는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과 함께 깊은 공감과 위로를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긍정을 강요하는 세상, 점점 외로워지는 청춘들에게 마음을 다잡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선물하는 <다락따라칸 연극제>는 10월 11일(일)까지 인천에 위치한 떼아뜨르 다락 소극장에서 공연된다.(문의:02.3142.2461)
(사진제공:플레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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