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프로젝트 3탄 ,뮤지컬<블랙메리포핀스>
네 남매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뮤지컬<블랙메리포핀스>는 김수로프로젝트의 흥행신화를 미루어 짐작이라도 하듯이 많은 관객들이 공연장인 이해랑극장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공연이 시작되고 커튼 사이로 투영되어진 배우들의 안무는 공연의 신비스러운 스릴러적 영감을 보여 주는
듯했다.4명의 아이들의 슬프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라는 암시 만큼 배우들은 때로는 귀엽게 때로는 분노의 카리스마를 무대에서 발산했다. 어릴적 봤던 끔찍 스러웠던 그들의 공포가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며 사건을 추적한다. 네 남매의 사건의 진실이 파헤쳐 지면서 관객들은 몰입하게 된다.올해도 관객들의 반응이 예상대로 뜨겁다.그래서 그 흥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1년 연극<발칙한 로맨스>를 시작으로 뮤지컬<커피프린스1호점>,<블랙메리포핀스>, 연극<이기동체육관 앵콜>,음악극<유럽블로그>로 대학로 최고의 흥행브랜드인 '김수로 프로젝트'와 2011년 뮤지컬<늑대의 유혹>,연극<밀당의 탄생>을 성공시키며 혜성처럼 등장한 스타 극작가 겸 연출가 서윤미의 합작 프로젝트인 뮤지컬<블랙메리포핀스>가 8월 1일 앵콜 공연으로 다시 돌아왔다. 작년 초연 당시 창작뮤지컬임에도 불구하고 제 18회 한국뮤지컬대상 베스트창작뮤지컬상, 연출상, 극본상, 음악상에 노미네이트 되어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13년도 재연을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창작뮤지컬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창작뮤지컬 계 최고의 기대 작으로 꼽히고 있다.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는 1926년 나치 정권 아래의 독일에서 저명한 심리학자 그라첸 박사의 대저택 화재사건으로 인한 미스터리 한 사건에 얽힌 네 남매와 사건의 용의자인 보모 메리 슈미트의 이야기를 그린 ‘심리추리스릴러’물로 결과를 찾아가는 보통의 추리스릴러와 다르게 결과에 대한 인과를 찾아가는 역 발상으로 기존의 추리스릴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심리추리스릴러를
선사한다.
생소한 ‘심리추리스릴러’물을 더욱 긴장감 넘치게 해주는 장치는 극 안의 감성적인 음악과 현대 무용의 그로테스크한 조화이다. 특히 이번 재연 공연에서는 작년에 이어 안무를 맡은 안영준 감독과 최근 뮤지컬 <글루미데이>,<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등에서 호평을 받은 김은영 음악감독이 편곡을 맡아 더욱 풍부한 음색과 아름다운 안무를 만들어 냈다. 이야기 속에서 이질감이 들 수 있는 안무가 무대 위에서 아름다운 조명과 오브제와도 같은 배우들의 연기와 어우러지면 무대 밖 관객들은 마치‘움직이는 그림작품’
같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배우 캐스팅 또한 초연 멤버와는 다른 새로운 매력의 야심찬 캐스팅으로 ‘한스’역 김재범, 박한근, 이경수. ‘헤르만’역 김성일, 윤소호. ‘안나’역 문진아,이하나. ‘요나스’역 최성원, 김도빈. ‘메리’역 홍륜희,최정화가 캐스팅되어 2013년 뮤지컬<블랙메리포핀스>를 빛내게 된다.10월27일까지 연장 오픈 예정이다.
[시놉시스]
1926년 독일의 저명한 심리학자인 그라첸 슈워츠 박사의 대저택 화재사건!
대형 화재로 인해 대저택은 물론 시체마저 모두 훼손된 이 사건은
박사의 연구조교이자 입양된 4명의 아이들의 보모였던 메리 슈미트가 자신은 전신화상을 입고
아이들을 극적으로 구출하며 세간에 큰 주목을 받게 된다.
그러나 천사로 칭송 받던 메리 슈미트는 다음날 실종되고 아이들은 그날 밤에 있었던 일을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그로부터 12년이 지나고...
사건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지고 4명의 아이들은 각기 다른 집에 입양된 채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4명의 아이들에게 그라첸 박사의 비밀 수첩 하나가 전달되는데…
“네가 꺼낸 아이들의 기억, 네가 지워주렴. 아무도 이 사실을 몰라야 한단다…”
[오늘의 배우]
HANS SIMON 한스 시몬[김재범/이경수/박한근]
첫째,12년 전 방화사건의 진실을 통해 재기를 꿈꾸는 알코올 중독 변호사.
김재범:[Musical]젊은 베르테르의 슬픔(2012) 풍월주(2012) 형제는 용감했다(2012) 커피프린스 1호점(2012)
쓰릴미(2011, 2010) 김종욱 찾기(2011,2008,2007) 스팸어랏(2010) 마이 스케어리 걸(2009,2008)
빨래(2008) 지붕 위의 바이올린(2008) 외 다수
[연극]유럽블로그(2013) 극적인 하룻밤(2012,2011)외 다수
HERMANN DICHTER 헤르만 디히터[김성일/윤소호]
둘째,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미술가지만 쉽게 중심을 잃고 흔들리는 위태로운 성정을 지녔다
김성일:[Musical]스프링어웨이크닝(2011) 쓰릴미(2011) 번지점프를 하다(2012)
[연극]모범생들(2013)
[Drama]왓츠업(2011)
JONAS ENGELS 요나스 엥겔스[김도빈/최성원]
막내,공황장애와 언어장애를 동시에 앓고 있으며 침묵 속에 고통과 상처가 숨겨져 있다
최성원:[Musical]여신님이 보고계셔(2013) 김종욱 찾기(2011) 오!당신이 잠든 사이(2011,2010)
[연극]극적인 하룻밤
ANNA LEAH 안나 레아[문진아/이하나]
네 남매 중 유일한 여자형제. 음악교사로써 평범한 삶을 지향하지만 그 이면엔 스스로도 인지하지 못하는 아픔이 감추어져 있다.
문진아:[Musical]아르센 루팡(2013) 룩앳미(2013) 김종욱찾기(2013) 달고나(2012)
라 레볼뤼시옹(2012) 스프링어웨이크닝(2011) 웨딩앤캐쉬(2011) 굿모닝러브타운(2011)
스페셜레터(2011) 내 마음의 풍금(2009)
MARY SCHMITT 메리 슈미트[홍륜희/최정화]
네 아이들을 지극히 사랑하고 아끼는 보모.사건의 용의자이자 대저택 화재사건의 중요한 열쇠를 가지고 있다.
홍륜희:[Musical]날아라 박씨(2013,2012) 왕세자 실종사건(2012) 모차르트 오페라 락(2012)
고독한 악사들(2011)천국의 눈물(2011) 몬테 크리스토(2010) 달콤한 나의 도시(2009)
라디오스터(2009,2008)댄서의 순정(2007) 외 다수
[연극]춘성(2009) 리어(2004) 이상한 이야기(2004)
[무대]
[공연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주)소유]-불펌금지
[티켓]
[커튼콜 사진]
홍륜희 배우
작품명: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공연기간:2013년 8월 1일~9월 29일(연장오픈예정~10월 27일)
공연시간:평일 8시/주말,공휴일 3시/6시30분
공연장소: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
출 연:김재범,이경수,박한근,김성일,윤소호,문진아,이하나,김도빈,최성원,홍륜희,최정화
공연예매:인터파크 티켓 1544-1555
주 최:아시아브릿지컨텐츠(주),이데일리(주)
주관제작:아시아브릿지컨텐츠(주)
후 원:문화체육관광부,한국뮤지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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