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휴가를 내고 아내와 무작정 여행을 갔다.
원래 횡성 처남별장 여행을 계획했다가 무산되는 바람에 그야말로
계획이 없는 묻지마 여행이 되어 버렸지만 아내와 홀가분하게 출발했다.
아내가 평소 백담사를 들먹이곤 하던 터라 동서울터미널에서 백담사로 우선 향했다
차비가 \14,900 원이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검색하던 것과는 달리
용대리에서 내리니 백담사까지 가는 버스가 안다닌다.
길이 얼어서 그런것 같다.
용대리에서 백담사까지 7.5 Km 도보로 길이 얼어 있으니 1시간30분 왕복 3시간은 잡아야 하는데
도저히 무리다.
만해마을도 2Km 여기도 몇 백미터 걷다가 중도에 포기했다.
엄청 추운 날씨 탓이다.
용대리에서 황태정식과 황태국밥을 먹고 속초로 갔다.
[카메라:삼성 NX-200]
황태구이 정식(\10,000원)/ 황태국밥(\8,000원)
황태구이
용대리입구 좌측이 백담사 우측이 만해마을이다.
유기견인것 같다.
우리를 계속 따라 다녔다.
속초
아바이 마을을 가기 위해 갯배를 타야 한다.
편도 200원을 내고 아바이 마을로 건너가야 한다.
갯배는 손님도 2명정도가 자원봉사를 해야 한다
갯배로 건너 아바이 마을에 도착하면 아바이순대와 오징어순대집이 많이 있다.
연인들이 겨울바다 감상에 푹 빠져 있다 .
아바이 마을 의 모습
도루묵을 말리고 있는 모습이다.
가자미식혜
접시 아래가 야채를 넣은 아바이순대
그리고 윗쪽이 오징어 순대다.
맛이 좋았다.
원래 아바이순대 1만원에 오징어 순대 1만원인데 아래 사진 항구생선구이 식당이 친절해 반반
주문을 받아 주셔서 맛을 볼 수 있었다.
아바이마을에서 처음 건너 왔던곳으로 간다.
저렇게 갯배를 그 갈고리로 걸어 쇠로프를 끌어야 한다.
관광객의 도움이 필요한 이유다.
가던날이 양양장날이라 시장을 한바퀴 돌고 다시 서울로 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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