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공연인데도 많은 관객들이 공연장으로 찾았더군요.
뮤지컬<락 오브 에이지>는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신나는 공연입니다.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는 전설의 락 클럽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이야기로
1980년대 전 세계 젊은이들이 열광한 본조비, 미스터 빅, 익스트림, 트위스티드 시스터, 포이즌 등
당시 최고 가수들의 주옥 같은 명곡들로 만들어진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2009년 3월 브로드웨이 입성 후, 바로 그 해 토니어워즈 베스트뮤지컬상, 남우주연상, 연출상 등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작품과 흥행을 동시에 인정받기도 했으며, 뮤지컬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여름에는 탐 크루즈, 캐서린 제타 존스, 알렉 볼드윈 등 내로라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주연을 맡아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전세계인들을 열광시키기도 했다. 이렇듯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까지 진출한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의 열풍이 국내에서도 이어지는 것이다.
[오늘의 배우]
[캐릭터]
드류:락 클럽 ‘더 버번’에서 일하는 무명의 락 스타 지망생. 사랑하던 쉐리의 배신으로 상처를 받고 보이밴드로 활동하지만 쉐리와 재회한 후, 잊고 있던 자신의 꿈을 상기하게 된다.
스테이시 잭스:전설적인 락 그룹 아스널의 리더로 최고의 락스타이다. 쉐리와 드류 사이가 멀어지게 되는 오해의 원인을 제공한다.
쉐리:시골에서 여배우의 꿈을 안고 LA로 올라온 당찬 소녀. 드류를 좋아하지만 스테이시와의 잘못된 만남으로 일이 꼬이면서 결국 스트립 댄서로 전락한다.
데니스:‘더 버번’의 주인으로 부동산 업자와 시장의 클럽 철거계획에 끝까지 맞서며, 클럽을 지키기 위해 ‘스테이시’가 속한 그룹 ‘아스널’의 공연을 계획한다.
로니:극을 이끄는 유쾌한 사회자로 데니스와 함께 ‘더 버번’을 지키려 고군분투한다.
레지나:시장의 도시 철거 계획에 반대하는 도시 설계자로 프란츠와 사랑에 빠진다.
허츠:선셋 스트립을 철거하려는 도시개발자로 야욕이 넘친다.
프란츠:허츠의 아들로 처음에는 아버지의 계획을 돕지만 레지나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생각을
바꾸게 된다.
--------------------------------------------@-----------------------------------------------
락 스타를 꿈꾸는 동시에 ‘쉐리’와 사랑에 빠지는 ‘드류’역에 김다현, 조강현, 박한근 출연!
락 스타를 꿈꾸는 무명의 로커로 여주인공 ‘쉐리’와 사랑에 빠지는 ‘드류’ 역에 뮤지컬 ‘라카지’, ‘쌍화별곡’ 등 장르를 넘나들며 실력과 흥행성 모두를 인정 받은 김다현이 발탁되었다. 뮤지컬 ‘헤드윅, ‘라디오스타’ 등을 통해 여러 차례 로커를 연기한 경력이 있는 그는 앞선 경험을 바탕으로 더 강렬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김다현과 더불어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 조강현이 ‘드류’ 역할로 공연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그는’셜록홈즈’, ‘형제는 용감했다’, ‘쓰릴미’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실력을 쌓아왔다. 2012년 더뮤지컬어워즈 남우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의 또 다른 변신이 기대된다.
그리고 이들과 함께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신예 박한근이 캐스팅 되었다. 그는 ‘기후’라는 예명으로 가수 활동도 한 바 있으며, 2009년과 2010년 일본 단독 콘서트를 갖는 등 해외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이다.
탄탄한 실력을 기반으로 한 그의 진면목이 이번 공연을 통해 발휘될 것이다.
전설의 락커 ‘스테이시’로 분한 김원준, ‘몽니’의 김신의, 조순창!
전설의 락그룹 아스널의 보컬로 모든 이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 최고의 락스타 ‘스테이시’ 역할에 최근 종영된 KBS2 드라마 ‘넝쿨당’에서 영원한 ‘윤빈오빠’로 활약한 김원준이 출연한다. 동명의 영화에서 톰 크루즈가 맡아 더욱 화제가 되었던 ‘스테이시’ 역을 맡은 그는 90년대 꽃미남 가수로 ‘쇼’, ‘모두 잠든 후에’ 등 당시 가요 프로그램을 석권한 바 있다.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무대 위 전성기를 누리는 ‘스테이시’를 그대로 재현할 그의 연기가 기대된다.
또한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2 ‘탑밴드 2’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인디밴드계의 ‘미친성대’로 통하는 모던락밴드 몽니의 훈남 보컬 김신의도 ‘스테이시’ 역할로 무대에 나선다. 김신의는 2008년도에 뮤지컬 ‘록키호러쇼’를 통해 무대에 오른 바 있으며, 4년 만에 첫 주연작으로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에 도전한다. 감성으로 노래하는 김신의가 만들어낼 화려한 락앤롤 무대가 관객들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김원준, 김신의와 함께 ‘스테이시’ 역에 캐스팅 된 조순창은 2009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국내 1대 ‘콰지모토’로 발탁되어 뮤지컬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러한 관심을 증명하듯이 그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남한산성>, <삼총사> 등 굵직굵직한 작품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에서는 지금과는 다른 전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함으로써 완벽한 이미지 변신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시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고의 여배우를 꿈꾸는 당찬 소녀 ‘쉐리’역에 임정희, EX 이상미, 다나 출연 !
배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홀로 도시로 올라와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드류’와 사랑에 빠지는 소녀 ‘쉐리’ 역을 맡게 된 임정희는 국내 최고 보컬리스트로 소속사 이적 후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활동을 개시한다.
솔로 앨범 1집 ‘Music is My Life’ 이후로 오랜만에 시원한 락 무대를 선보이게 된 그녀가 기대된다.
임정희와 함께 캐스팅 된 이상미는 2005년 대학가요제 대상의 그룹 ‘EX’의 출신으로, 이미 시트콤과 예능, 교양프로그램 등에서 다양한 끼를 인정받아 뮤지컬계의 새로운 스타 탄생이 예고된다.
이들과 함께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한 다나가 ‘쉐리’역을 맡는다.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멤버이자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 ‘삼총사’, ‘대장금’ 등에서 활약한 그녀는 이번 무대를 통해 그 동안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또 다른 매력을 선 보일 예정이다.
화려한 조명과 무대 속 울려 퍼지는 80년대 주옥 같은 명곡들,
그리고 그 시절을 느낄 수 있는 의상, 소품 등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영화와 공연 음반시장에 이르기까지 복고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는 가운데 이번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 또한 그 맥락을 같이 한다. 80년대 주옥 같은 명곡들로 이루어져 40~50대에게는 그 시절에 대한 향수와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변하지 않는 명곡의 감동을 전하며, 모든 연령대의 관객들이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무대를 수놓는 80년대를 뒤흔든 락앤롤의 명곡들은 단순하지만 경쾌하고 강렬한 멜로디 라인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큰 사랑을 받아 온 노래들이다. 시장의 도시 건설 계획을 저지할 때에 모든 시위자들은 ‘스타쉽(Starship)’의 ‘We Built This City’를 부르며, 드류와 쉐리가 만날 때 부르는 ‘나이트 레인져(Night Ranger)’의 ‘Sister Christian’, 락스타를 꿈꾸는 드류가 부르는 ‘트위스티드 시스터(Twisted Sister)’의 ‘I Wanna Rock’은 누구나 들어봤을 명곡들이다.
무엇보다 ‘본조비(Bon Jovi)’의 ‘Wanted Dead or Live’, ‘익스트림(Extreme)’의 ‘More Than Words’, ‘미스터 빅(Mr. Big)의 ‘To be With You’, ‘저니(Journey)’의 ‘Any Way You Want it’ 등 전 세계를 풍미한 넘버들은 음악 그 이상의 감동을 전달한다.
더불어 한국의 유명 클럽과 복고풍 컨셉의 분위기를 묘하게 살린 무대는 관객들을 작품의 주 무대인 헐리우드의 선셋대로로 이끌며, 당시 유행했던 아이템인 가죽바지, 어깨 패드, 넓은 벨트, 헤어스타일까지 재현되어 재미를 배가시킨다. 그 외에도 80년대 미국 클럽의 문화를 그대로 재현하며 풀어낸 청춘들의 섹시한 수다와 안무는 공연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관객들을 흥분시키기
충분하다.
[무대]
[시놉시스]
락이 세상의 전부였던 그 시절, 당대 최고의 락클럽 '더 버번'에서 일하는 가수 지망생 ‘드류’와 배우의 꿈을 안고 할리우드에 온
‘쉐리’는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진다.
한편 Rock을 통해 살아 숨쉬는 캘리포니아의 선셋 스트립이 도시개발자 ‘허츠’와 ‘시장’에 의해 철거의 위험을 맞게 되며, ‘
더 버번’ 또한 살아남기가 어려워졌다.
이에 ‘더 버번’의 철거를 막고, 자유로운 Rock의 세상이 펼쳐질 수 있도록 ‘드류’와 ‘쉐리’, 그리고 클럽 사장 ‘데니스’는 최고의 락그룹 ‘아스널’의 공연을 유치하고자 한다. 이들의 노력으로 공연은 성사되지만 공연 전 날 ‘아스널’의 보컬로 최고의 락스타인 ‘스테이시’는 ‘쉐리’에게 미래를 약속하며 그녀를 유혹하고, ‘드류’가 이 모습을 보고 둘의 사이를 오해하게 되면서 일이 꼬이고 만다.
‘더 버번’에 대한 철거는 계속 진행되고 ‘드류’와 ‘쉐리’도 자신들의 꿈에서 멀어져 ‘드류’는 보이밴드로 활동하고,
‘쉐리’는 스트립 클럽에서 일하게 되고 마는데….
결국 그들은 ‘더 버번’을 지키고, 선셋 스트립에 Rock의 정신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원하던 꿈을 이루고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뮤직넘버]
ACT 1
01. Just Like Paradise ---- David Lee Roth
02. Nothin' but a Good Time --- POISON
03. Sister Christian----Night Ranger
04. We Built This City----Starship
05. Too Much Time on My Hands ---- Styx
06. I Wanna Rock ----Twisted Sister
07. We're Not Gonna Take It ----Twisted Sister
08. Heaven ---- Bryan Adams
09. More Than Words ---- Extreme
10. To Be with You ---Mr. Big
11. Waiting for a Girl Like You ---Foreigner
12. Wanted Dead or Alive ----Bon Jovi
13. I Want to Know What Love Is ---- Foreigner
14. Cum On Feel the Noise -----Quiet Riot
15. Harden My Heart -----Quaterflash
16. Shadows of the Night----Pat Benatar
17. Here I Go Again ----Whitesnake
ACT 2
18. The Final Countdown ----Europe
19. Any Way You Want It -----Journey
20. High Enough -----Damn Yankees
21. I Hate Myself for Loving You -----The Blackhearts
22. Heat of the Moment-----Asia
23. Hit Me with Your Best Shot-----Pat Benatar
24. Can't Fight This Feeling -----Junior Caldera
25. Every Rose Has Its Thorn -----POISON
26. Oh Sherrie -----Steve Perry
27. The Search Is Over -----Survivor
28. Renegade -----Daughtry
29. Don't Stop Believin' -----Journey
[커튼콜]
'공연 및 영화리뷰,회상,당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드 투 울트라, 공식 애프터파티 개최 확정!! (0) | 2012.11.26 |
---|---|
'연극원초적본능'의 프랑스 여배우...이병헌 짝사랑? (0) | 2012.11.26 |
<노래하는 늙은 부부 이야기>후기 (0) | 2012.11.26 |
뮤지컬<어쌔신>후기 (0) | 2012.11.23 |
뽕짝뮤지컬[군수선거]후기 (0) | 2012.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