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일요일 오후 정동세실극장에서 공연중인

 <노래하는 늙은 부부 이야기>를 보고 왔습니다.

대부분이 중년의 부부나 가족들이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박동만 역에 최주봉씨가 멋진 연기를 보여 주었고, 이점순 역에는 자그만한 체구에 노래도 잘 하는 배우 우상민 씨가 

부부로 나와 호흡을 맞추고

멀티맨 역할에 김시권,황지영 배우가 공연을 더 재미있게 이끌어 주었어요.

이들과 함께 4명의 배우가 안무를 추고 노래도 같이 하는 재미있는 공연이었습니다.

배테랑 연기자와 감초역할의 멀티맨들이 공연을 재미있게 이끌고

생의 마지막에 이르는 노부부의 아름다운 모습을 우상민,최주봉배우가 연기해 감동을 준 공연 이었습니다.

최주봉씨의 TV에서 보던 모습과는 또 다른 연기를 직접 볼 수 있어 참 좋았답니다.



실버연극의 원조 연극[늙은 부부 이야기]가 올해로 10주년에 맞이하여, 세실극장에서

‘노래하는 늙은 부부 이야기’ 음악극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늙은 부부 이야기]는 10년 동안 이순재, 사미자, 정종준, 이호성, 성병숙등의 중년배우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노년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풀어냈던 2인극으로 중장년은 물론 20,30대 젊은 세대에게 까지

사랑을 꾸준히 받아온 대학로의명실상부한 명품연극이다. 

또한 이번 10주년 새로운 버전에서는 7080의 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가요부터 2000년대 및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등의 노래까지 시대를 관통하는 다양하고 익숙한

가요들을 명품배우들이 율동과 함께 직접 열창한다. 거기에 2인극이었을 때는 볼 수 없었던

멀티 남,녀 배우들의 감초 연기 또한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최근 젊은이들의 사랑을 주제로 한 대부분의 공연에서 볼 수 없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가슴 깊이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노래하는 늙은 부부 이야기’가 올 겨울 가족모두가

같이 볼 수 있는 공연으로 2012년 연말 따뜻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공연으로 다시 찾아온다.

 


[무대]



[시놉시스]

박동만 할아버지는 거처할 곳을 찾다 생활 광고지를 보고 이점순 할머니 집을 찾아온다.

집안을 이리저리 돌아보며 할머니와 옥신각신 흥정끝에 이사를 결정하게 된다.

우연한 계기로 시작된 동거로 인하여 각자 외롭게 살던 이점순 할머니와 박동만 할아버지는

서로 가까워 지고 부부의 인연을 맺고 서로 의지해 가며 살아가던 중 이점순 할머니는

불치병을 얻게 되는데…



[출연배우]

생(生)의 마지막 사랑.

그래서 더 당신을 매료시키는 아름다운 그들의 사랑이야기!!!

천천히 서로에게 물들어 가는 것. 그리고 닮아가는 것?

세월을 넘어선 사랑은 그래서 아름답다!


1. 청춘보다 애뜻하고 열렬한 사랑 

 인생의 황혼의 무렵, 그들에게 찾아와 스며들어온 사랑..

어떤이들은 말한다. ‘그나이에주책맞게 무슨 사랑이냐고, 낭만이나 설레임에 대한 기억이 감정이 아직도 남아있기는 하냐고..’

 하지만, 그들은 말한다… ‘인생은 60부터라고.. 아직 우리도 한참이라고..’

첫사랑 보다 풋풋하고, 설레이고애뜻한‘동만과 점순’부부의 이야기는, 인생의 황혼에 찾아온 사랑으로 더 애틋하고 더 소중하고 아름답다. 젊은 사랑처럼 열정적인 사랑은 아니지만, 그네들만의 사랑방식으로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준다. ‘청준’보다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늙은부부 이야기’에는 그들의 사랑방식이 녹아있는 ‘무엇’이 있다

2. 닮고 싶은 사랑, 그 안에 ‘동만과 점순’부부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외로움의 꼭대기에서 새로운 노년의 인생을 발견한 두 노인, 서로 의지할 것이 없던 두 노인은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고 서로를 받아들인다. 마치 고운 한지로 멋을 낸 노부부의 신혼 방처럼 아기자기한 그들의 사랑이야기가 어릴 적 기억 한 켠에 존재할 법한 정겨운 한옥집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그 속에는 마치 우리 부보님과도 같은 정겨운 모습과 먼 미래의 우리가 닮고싶어 하는 부부의 모습, 그리고 현재를 살고있는“우리”의 모습이 담겨있으며 이것은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우리 부모님들의 이야기 이자

우리네 이야기이다.




공 연 명 : 노래하는 늙은 부부 이야기

공연기간 : 2012.11.02.(화)~2013.12.30(일)

공연시간 : 11월) 평일 8시 ㅣ 토요일 4시, 7시30분 ㅣ 일요일 및 공휴일 3시

12월 ) 평일 8시 ㅣ 토요일 4시, 7시30분 ㅣ 일요일 및 공휴일 3시, 6시30분

          * 월요일 공연 없음

출   연  : 사미자,최주봉,정종준,우상민,김시권,황지영

관 람요 : R석 50,000원, S석 40,000원

제   작  : 도모컴퍼니,극단 오늘

홍보,마케팅 : 도모컴퍼니 070-8245-2602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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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공연을 보고 집근처 아웃백에서 모처럼 아이들과 외식을 했다.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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