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30분의 7]리뷰

일곱살 지적장애를지닌 딸아이를 두고 떠나야 하는 아빠의 심정은 어떨까요?

정말 명품 연극이 무엇인가를 보여 주는 연극입니다.

그동안 연극을 보며 눈물을 흘린 적은 있지만

배우들이 커튼콜때 그 감정으로 눈물을 참을 수 없었던 적은 없었는데

처음 느껴본 감정이었습니다.

딸아이와 같이 아빠랑 같이 보시거나 온가족이

보시기에좋을 연극입니다.

아빠역의 베테랑 연기자들이 포진하고

오늘 은수역으로 박미선 배우가 연기를 했는데

너무나 연기를 잘합니다.

어쩜 그렇게 지적장애 아동처럼 천연덕 스럽게 연기를 하는지

감탄할 정도입니다.

아빠역의 김명국 배우와 사랑하는 아빠와 딸의 모습을 보여 주면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서른살이면서 일곱살 지적장애를 가진 딸

그 딸을 두고 가기에는 이 세상은 험악하고

말기 간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사는 아빠의 최종 결정은 어떤 선택을

내려야만 할까요?

원더스페이스 극장은 혜화역 1번 출구를 나와 낙산가든을 끼고

좌측으로 들어가면 있습니다

문충으로 신청해 받은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