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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회 대한민국발레축제

 

 

 

20156월을 뜨겁게 달굴 대한민국 대표 발레단이 몰려온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12개 발레단의 작품과

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의 무료 야외공연까지!

모던발레에서 클래식발레까지... 다양하게 즐기는 발레의 성찬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과 대한민국발레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인숙, ()한국발레협회 회장)는 오는 6.4()부터 6.28()까지 25일간 <2015 5회 대한민국발레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올해 5회를 맞이하는 본 축제는 대한민국 발레의 저변확대와 민간발레단의 역량 강화 및 다양한 발레레퍼토리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축제를 통해 국내 발레단과 중견안무가, 신진안무가의 작품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작품의 재공연 지원을 통해 발레레퍼토리 개발에 힘쓰고 있다. 극장규모별로 중견안무가와 신진안무가의 각기 다른 매력의 작품과 클래식발레와 모던발레를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또한 저렴한 관람료와 무료야외공연 등을 통해 발레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도 오페라극장, CJ 토월극장, 자유소극장,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 등 규모별로 대극장, 중극장, 소극장, 야외공연장에서 매력적인 발레작품이 기다리고 있다. 특별히 올해 야외공연장에서는 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등 국내 대표적인 발레단의 발레 갈라공연을 펼치는 등 더욱 풍성한 축제를 만날 수 있다. CJ 토월극장에서 7, 자유소극장에서 5팀이 올리는 작품은 올해 초, 작품공모를 통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어느 해보다도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제5회 대한민국발레축제를 만나보자.

 

CJ 토월극장 국내 중견안무가들이 자신있게 선보이는 창작발레작품

CJ 토월극장에서는 현재 발레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안무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의 작품들은 대중성과 예술성이 고르게 균형 잡혀있다. 선뜻 어려워 보이는 모던발레이지만 대중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안무한 창작 작품이 많아 더욱 기대가 된다. 개막작을 제외하고 공연은 1, 2부로 나뉘어 2개의 작품이 함께 무대에 올라, 두 작품을 비교하며 관람할 수 있다.

 

개막작은 김용걸댄스씨어터의 <Inside of Life>로 김용걸은 축제의 1회부터 5회까지 꾸준히 작품을 선보이고 있어 축제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또한 국립발레단의 발레마스터인 박상철의 <Shakespeare in Ballet 오텔로>와 단국대학교 교수인 최소빈의 <레가토>, 발레 대중화를 모토로 관객에게 친숙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와이즈발레단의 <Once upon a time in 발레>, 한국과 프랑스에서 작품 활동을 하며 유럽페스티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SEO()발레단은 <아따블르;À table>를 선보인다. 그리고 강원도를 대표하는 발레단인 백영태발레류보브는 독일의 대문호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모티브로 인간의 선과 악을 표현한 <데미안>을 선보이며, 김선수발레씨어터는 우리의 고전 <춘향>을 통해 한국적 미학을 발레언어로 표현한다.

 

자유소극장 - 젊은 안무가들의 참신하고 도전적인 작품

자유소극장에서는 젊은 신진안무가들이 총출동 한다. 비겁한 세상에 대한 두 남자의 처절한 몸부림을 유쾌하게 그린 유회웅리버티홀의 <비겁해서 반가운 세상>은 작년도 축제 우수작으로 선정되어 올해 재공연 된다. 국립발레단 출신 김지안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의 내면을 발레로 그려낸 <악마의 선율 파가니니 >, 같은 날 최진수의 <The eyes from a cage>는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스토커'를 주제로 인간의 잔인성을 그려낸다. 고현정은 <코나투스;존재의 힘>에서 철학자 스피노자가 말한 인간 존재의 힘을 발레로 표현하고, 다크서클즈컨템포러리댄스의 <변형된 기억>에서는 동일한 경험에서 나와 타인의 기억에 대한 서로 다른 상황을 무대화한다. 이처럼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되는 작품은 그 소재와 발상이 매우 참신하다. 독특한 발상으로 발레표현의 범위를 얼마만큼 확장시킬지 이들의 거침없는 무대 또한 기대된다.

 

오페라극장 - 클래식발레의 대명사 백조의 호수

오페라극장에서는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전 세계 발레 팬들로부터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이다. 러시아의 전설적인 안무가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버전으로 2014년 국립발레단 공연 시 전석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2015년 대한민국발레축제의 참가작으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찾는다.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 국내 대표발레단들이 선보이는 알차고 꽉찬 발레갈라

매년 발레축제의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 발레야외공연은 축제기간 매주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특히 올해 축제의 야외공연은 어느 때보다 더욱 풍성하다. 국내를 대표하는 3개의 발레단이 모두 참여하기 때문이다. 613() 서울발레시어터의 <브라보! 모던발레>, 20() 국립발레단의 <국립발레단 발레갈라>, 27() 유니버설발레단의 <라 바야데르 갈라>가 준비되어 있다.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펼쳐지는 수준 높은 발레공연을 감상하며 축제를 더욱 알차게 즐겨보자.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할인혜택, 풍성한 이벤트와 선물로 부담 없이 즐기자

축제기간 발레공연을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페스티벌석 또한 올해도 준비되었다. CJ 토월극장과 자유소극장 공연을 각각 15,000, 10,000원에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또한 모든 공연에 한해 초중고생은 40%, 대학생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패키지티켓, 릴레이티켓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부담 없이 발레공연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더불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궈줄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이 가득하다.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지영에게 배우는 발레스트레칭과 발레체험클래스, 야외광장 곳곳에서 깜짝 등장하는 발레무용수들과의 사진촬영 이벤트, 발레 토슈즈와 연습복, 튀튀 등 다양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

 

홈페이지 www.bafeko.com / 문의 02-580-1300(예술의전당)

 
 

 

 

 

 

2015 5회 대한민국발레축제

행 사 명

2015 5회 대한민국발레축제

일 시

201564() ~ 628() (25일간)

장 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CJ토월극장, 자유소극장,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

주 최

대한민국발레축제조직위원회, 예술의전당

후 원

문화체육관광부

입 장 권

오페라극장 R8만원 S6만원 A4만원 B2만원 C5천원

* 문화가 있는 날 6.24() 공연 균일가 (15만원 23만원 35천원)

CJ 토월극장 R4만원 S3만원 A2만원

자유소극장 1층 지정석 2만원 2,3층 자유석 15천원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 전석무료 (공연 1시간 전부터 선착순 입장)

예 매

예술의전당 싹티켓 (www.sacticket.co.kr) 02-580-1300, 인터파크 1544-1555,

옥션 1566-1369, 예스24 1433-6399, 하나티켓 1566-6668

문 의

예술의전당 02-580-1300

홈페이지

www.bafeko.com

[전체 공연 일정]  

 

극장

일시

순서

단체명

작품명

CJ토월

극장

6.4()

8

단독

김용걸댄스씨어터

Inside of Life

6.7()

5

1

박상철발레단

Shakespeare in Ballet 오텔로

2

최소빈발레단

레가토

6.11()

8

1

와이즈발레단

Once upon a time in 발레

2

SEO발레단

À table; 아따블르

6.14()
5

1

백영태발레류보브

데미안

2

김선수발레씨어터

춘향

자유

소극장

6.17()

8

단독

유회웅리버티홀

비겁해서 반가운 세상

6.20()-

21()

5

1

김지안발레단

악마의 선율 파가니니

2

최진수 S Ballet Group

The eyes from a cage

6.24()-

25()

8

1

고현정 Decent

Ballet Company

코나투스; 존재의 힘

2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댄스

변형된 기억

오페라

극장

6.24()-

28()

6

공연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신세계

스퀘어

야외무대

6.13()

630

1

서울발레시어터

브라보! 모던발레

6.20()

630

1

국립발레단

국립발레단 발레갈라

6.27()

630

1

유니버설발레단

라바야데르 갈라

(사진제공: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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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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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작품을 현대화하는 예술의전당 기획공연 <페리클레스>는 아테네의 페리클레스 장군이 아닌 세익스피어의 희곡에 충실한 연극이다.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을 모래 50톤으로 채운 사실만 보더라도 예술의전당이 얼마나 공을 들인 작품인가 알 수 있다.
19일 공연에서는 해설자 가우어 역할과 늙은 페리클레스로 나오는 유인촌 배우와의 인연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김윤옥 여사와 일행들과 같이 공연장을 찾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연극<페리클레스>는 페리클레스가 15년간 앤티오크,티레,펜타플리스,에베소,다소,미티레네 등 여러 도시를 돌며 겪는 모험담을  극을 이끄는 해설자 가우어와 늙은 페리클레스 역할의 유인촌 배우를 비롯하여 20명의 배우들이 환상적인 호흡으로 극을 환타지의 공연으로 만들었다.15년이라는 긴 시간의 기억을 집약시키는 해설자 가우어의 역할로 인해 극의 무게 중심을 잡고 관객으로 하여금 몰입하게 만든다.


무대는 주인공 페리클레스가 만나는 폭풍을 암시하는 배,그리고 여러 나라를 떠도는 시간여행을 위한 나침반,달의 여신 다이애나의 누운 조각 얼굴상과 사막의 모래로 환타지적 이미지를 구현하고 주인공의 운명이 바뀌는 폭풍과 번개 천둥소리는 가장 인상 깊은 장면으로 기억된다.그리고 주인공 페리클레스가 죽은 줄 알았던 아내와 딸을 만나는 장면은 공연의 절정으로 "인생은 고통스러운  것이지만 살아 볼만 하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끝없는 방랑과 격랑속에서도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소중한 가족을 만날 수 있는 기쁨이야말로 인생에서 최고의 반전이지 않을까!


행진하는 군인들에게 '발바꿔' , '일하면서 정치얘기 하는거 아냐' 그리고 로봇연기로 유명한 연기자의 톤으로 뱉는 대사 등 극의 요소 요소에 위트 넘치는 대사와 연기 동작으로 관객들의 폭소가 쏟아지는 등 2시간 30분이라는 공연 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  양정웅 연출의 연출력 또한 가히 독보적이다. 


젊은 페리클레스 역의 남윤호 배우는 유인촌 배우와 부자지간임이 언론에 밝혀져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연기력을 인정 받았고  뮤지컬배우에서 연극 무대에 처음 도전한 최우리 배우도 연기와 노래로 극의 무게중심을 확실히 이끌었다는 평을 듣게 되었다.
서사극을 환타지 모험극으로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연극<페리클레스>는 5월 31일까지 공연된다.

공연문의 02)580-1300

 

 

 

[줄거리]

타이어 왕국의 왕자 페리클레스는 앤티오크 왕국의 공주의 미모에 빠져 왕이 낸 수수께끼를 풀겠다고 나선다. 하지만, 그 수수께끼는
풀지 못해도 죽고, 설령 푼다 해도 그 안에 숨겨진 비밀스런 내용 때문에 죽게 되는 비극의 씨앗이다. 페리클레스는 수수께끼를
듣자마자 그 속에 있는 비밀을 깨닫고 자신의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여러 나라를 떠돌며 도피한다. 그러나 그런 그를 맞이하는 것은
어마어마한 태풍. 배가 침몰하고 겨우 목숨을 지켜낸 페리클레스는 펜타폴리스 왕국의 공주인 세이사와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 후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려 한다. 그러나 돌아가는 배에서 아내 세이사는 딸 마리나를 낳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고, 그는 또 다시
험난한 파도, 태풍과 마주하게 된다. 페리클레스는 이 난국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

 

 

 예술의전당

 

 

 

 

 

[공연사진:예술의전당 소유입니다]여기서만 감상하세요!

 

 

 

 

 

[출연배우]

 

                [사진출처:인터파크 캡쳐]

 

 

[커튼콜 사진]

 

 

 

 

 

 

                           볼트 역 =김범진 배우

 

 

 

 

 

 

 

 

 

 

 

 

 

 

 

                       최우리 배우

 

 

                     남윤호 배우

 

 

 

                        유인촌 배우

 

 

 

 

 

 

 

                             프로그램북 & 티켓

 

 

 

                        19일은 이벤트데이로  터키 맥주 에페스맥주를 관객에게 1캔씩 나눠줬다.

 

 

 

지인에게 선물로 받았다.단 하나뿐인 도자기 목걸이

 

일    시:2015년 5월 12일(화) ~ 5월 31일(일)
          (화,목,금 오후 8시 / 수,토,일 오후 3시 / 월 공연없음)
장    소: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각색/연출:양정웅
스 태 프:무대 임일진, 조명 여국군, 음악 장영규, 의상 도 연,소품 이은규, 영상 김장연, 분장 전주영
캐 스 트: 유인촌 외 20명
            (남윤호, 최우리, 김은희, 이국호, 전중용, 한윤춘, 김대진, 정제우, 장현석, 김진곤, 조찬희, 장지아,
             김도완, 한인수, 김상보, 이화정, 김호준, 정원창, 김범진, 서동오)
주최/제작:예술의전당
관람연령:중학생 이상
입 장 권:R석 60,000원, S석 45,000원, A석 30,000원
문의/예매:예술의전당 쌕티켓 (www.sacticket.co.kr) 02-580-1300
             인터파크, 티켓링크, 옥션티켓,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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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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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의 시인 오비디우스가 그리스∙로마 신화를 소재로 쓴 서사시 "변신 이야기"를 미국의 저명한 연극인 매리 짐머맨이 재구성한 작품으로 ‘마이다스’,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에로스와 프시케’ 등 대중들에게도 익숙한 10개의 신화 이야기를 현대적인 관점으로 풀어냈다.
2001년 오프 브로드웨이 공연 당시 신화와 이야기가 주는 치유의 힘으로 911테러 이후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신화앞에 겸손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의 마음에 치유를 안겨주는 공연이 되고 있다.
‘변신’과 관련된 10 가지 신화를 현대적 관점으로 풀어내 현대의 인간형으로 탈바꿈한 고대 신화 속 인물들을 통해, 인간 내면의 사랑과 욕망,고통과 탐욕을 그려낸다.


노네임씨어터의 공연에서도 역시 무대 중앙에 수조가 설치되어 신화속의 다양한 구조로 재활용된다.부자인 마이다스의 풀장이 되기도 하고,양동이로 퍼붓는 물은 폭풍으로 , 선원들이 노를 저으면 수조속의 물은 바다가 되고, 고무보트를 띄우면 수영장이 된다. 그리고 극의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장치로 순간 순간 탈바꿈을 시도한다.배우들의 연기,춤,언어와 같이 변신을 하는 훌륭한 무대 장치다. 조명으로 물에 반사된 빛과 물에 젖은 배우들의 옷에 비친 빛은 신비로운 신화의 이미지를 극대화한다.  물에 흠뻑 젖은 배우들의 몸동작에서 관객은 또 다른 신선함으로 무대장치가 주는 수조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게 된다. 신화적인 상상의 전달력은 수조가 주는 신선함과 함께 극대화되고 있다. 물의 가변적인 형체가 연극<변신이야기>에서도 변형의 주체로 가장 이상적임을 연출은 보여 주고 있다. 


배우들은 작품 속 등장하는 75개의 배역으로 끊임없이 변신한다. 또한 젊은 안무가 권령은의 지도로 다양한 감정을 독창적인 안무로 엮어 낸다. 국악연주 그룹 고래야의 라이브 사운드가 배우들의 변형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연극<변신이야기>는 5월 17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포스터 이미지=노네임씨어터컴퍼니 제공]

 

  

[시놉시스]

 

인간의 사랑과 욕망이 빚어낸 10가지 ‘변신’ 이야기


[첫번째. 천지창조]
한 여자, 과학자, 제우스 신이 세상이 있기 전의 ‘카오스’와 ‘천지창조의 비밀’에 대해 이야기한다.

  

[두번째. 마이다스]
늘 ‘가족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부유한 사업가 마이다스. 우연히 만난 실레누스를 통해 알게
된 박쿠스 신은 그에게 원하는 능력 한가지를 주겠노라 하고, 마이다스는 손에 닿는 것을 황금으
로 만드는 능력을 선택한다. 황금 만들기에 심취한 마이다스는 실수로 자신의 딸마저 황금으로
만들어버린다.

  

[세번째. 알퀴오네와 케윅스]
멀리 항해를 떠났던 케윅스는 항해 도중 물에 빠져 죽는다. 이 사실을 모르고 계속 남편을 기다
리는 알퀴오네를 불쌍히 여긴 아프로디테 여신은 ‘잠’과 ‘꿈’을 시켜 케윅스의 사망 사실을 알린다.
알퀴오네는 슬픔에 못 이겨 새가 되어버리고, 케윅스 역시 새로 변한다.

  

[네번째. 에뤼식톤]
에뤼식톤은 자신의 욕심 때문에 케레스 여신의 신성한 나무를 베어버린다. 분노한 여신은 그에게
‘굶주림’이라는 형벌을 내린다. 에뤼식톤은 끝없는 허기를 달래기 위해 늙은 어머니를 노예로 팔
아버리고, 마침내 자기 자신까지 파멸로 이끈다.

 

[다섯번째.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오르페우스는 결혼식 날 아내 에우리디케를 잃고, 그녀를 되찾기 위해 지하세계로 내려간다. 천신
만고 끝에 아내를 되찾지만, 망자의 신 하데스와의 약속을 어긴 탓에 그녀를 다시 잃고 만다.

 

[여섯번째. 포모나와 베르툼누스, 일곱번째. 뮈라]
봄의 신 베르툼누스는 숲의 요정 포모나의 사랑을 얻기 위해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변장해 찾아가
지만 매번 거절당한다. 그는 사랑을 믿어야 한다며 ‘뮈라’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아프로디테 여신은 자기에게 무관심한 뮈라에게 ‘아버지에 대한 욕정’이라는 형벌을 내린다. 뮈라
는 이룰 수 없는 사랑에 괴로워하다가, 얼굴을 가린 채 아버지와 사랑을 나눈다. 결국 아버지에게
얼굴을 들키게 된 그녀는 수치심으로 괴로워하며 자신을 변신시켜달라고 신들에게 간청한다.

 

[여덟번째. 파에톤]
파에톤은 태양의 신 아폴로의 숨겨둔 아들이지만, 친구들은 그 사실을 믿어주지 않는다. 결국 아
버지를 직접 찾아간 파에톤은 아폴로에게 그의 차를 몰게 해달라고 떼를 쓴다. 아폴로는 마지못
해 차를 넘겨주고, 파에톤은 미숙한 운전으로 주변과 자기 자신을 모두 파괴하게 된다.

 

[아홉번쩨. 에로스와 프시케]
남편의 얼굴을 모른 채 결혼한 프시케는, 잠이 든 남편의 얼굴을 몰래 훔쳐보려고 한다. 비밀스럽
게 그의 남편이 되었던 사랑의 신 에로스는 프시케가 들고 있던 초에서 떨어진 촛농에 상처를 입
고 그녀를 떠난다. 에로스의 어머니인 아프로디테 여신은 프시케에게 여러 형벌을 내리지만 그녀
는 모든 것을 이겨내고 남편과 재회한다.

 

[열번째. 바우키스와 필레몬]
거지로 변장한 제우스 신과 헤르메스 신이 작은 마을을 방문한다. 모든 마을 사람들이 이들을 문
전박대 한 것과는 달리, 마음씨 착한 노부부 바우키스와 필레몬은 이들을 극진히 대접하고, 신들
은 보답으로 부부가 나무가 되어 평생 함께할 수 있도록 해준다.

 

 

 

[공연사진:노네임씨어터컴퍼니 소유입니다]여기서만 감상하세요!

 

 

 

 

 

 

 

 

공연명 : 변신 이야기: Metamorphoses
공연장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공연기간 : 2015년 4월 28일(화) ~ 5월 17일(일)
공연시간 : 평일 8시 / 토요일 3시,7시 / 일요일 2시,6시 (월요일 공연 없음)
러닝타임 : 110분 (인터미션 없음)
티켓가격 : 전석 4만원
관람연령 : 만 12세 이상 관람가
원작 : 매리 짐머맨 Mary Zimmerman
연출 : 변정주
출연 : 김준원, 정태민, 손지윤, 오정택, 이형훈, 전성민, 이효림, 유주혜, 경지은
기획/제작 : 노네임씨어터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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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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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기획공연 프로그램인 SAC CUBE 2015의 첫 작품인 연극<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이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중이다. 모리 슈워츠 교수 역을 맡은 노주현 배우는 연극< 죄와 벌>,<이어도> 이후 35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올랐지만 베테랑 연기자답게 100분동안 흐트러짐없이 대사를 이어 나갔고.미치 앨봄 역의 오민석 배우도 모리 교수와 인생에 대한 질문을 순조롭게 이어갔다.
두명의 배우가 극을 소화하기에 대사가 만만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두 배우는 관객들의 몰입도를 최고로 이끌며 인생에 대한 질문과 해답을 관객 스스로 느끼게 유도한다.극 후반부 훌쩍이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느껴지고 연극은 막을 내렸다.

 

연극<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에서 모리 교수가 미치에게 질문하듯 '왜 자네가 날 찾아왔는지 모르겠지만"하고 말을 꺼내듯 미치가 왜 모리 교수를 찾아갔을까를 진지하게 질문해 본다.그건 아마도 미치가 단지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옛 은사 모리 교수를 위로하기 위해서 찾아 갔다고만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정신없이 바쁜 자신의 일상속에서 잊혀졌던 과거의 모습에서 자신을 찾고 싶었던건 아닐까하고 생각한다.
모리 교수를 만날수록 과거 학부 시절의 은사의 모습과 시간이 많이 흘러 인생을 달관한 노교수의 모습에서 자신의 미래를 투영해 봤을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늙고 병들어 죽는다.돈과 명예도 지나간 봄꿈처럼 허망하다고들 한다.어떻게 인생을 살아왔으며 어떻게 인생을 마무리하고 갈 수 있을지가 더 중요한 문제일것이다. 봄날의 따스한 기운속에서 모리 교수와 예술의전당이 관객에게 주는 좋은 선물이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Tuesdays with Morrie)』은 미국 작가이자 스포츠 리포터인 미치 앨봄(Mitch Albom)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책이며, 죽음을 앞둔 노교수와 그의 제자가 나눈 열네 번의 대화를 담고 있다. 1997년 첫 출간 이후 205주 동안 뉴욕타임즈 비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으며, 전 세계 41개의 언어로 번역, 1400만부 이상이 판매되고 1999년 TV영화로 제작되는 등 휴머니즘이 담긴 현대 고전으로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1998년 소개된 후 스테디셀러로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연극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2002년 뉴욕에서 초연된 뒤 오프브로드웨이와 미국 각지는 물론 영국, 아일랜드, 뉴질랜드, 타이완, 홍콩 등 전 세계 관객에게 넘치는 감동을 안겼던 웰메이드 연극이다.원작 집필자인 미치 앨봄과 미국에서 ‘각색의 귀재’로 통하는 재프리 해쳐가 만나 원작의 감동은 그대로 유지하며 적재적소에 극적 요소를 배치한 희곡을 탄생시켰다.  4월 19일까지 공연된다.
공연문의 02)580-1300

 

 

 

[시놉시스]
 
스포츠 신문기자로 바쁜 생활을 하던 미치(Mitch)는 어느날 우연히 TV에서 자신의 옛 은사인 모리(Morrie)가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대학 졸업 후 처음으로 그를 찾아간다. 10여 년의 세월이 흐른 뒤 다시 만났지만 미치와 모리는 묘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모리를 만나면서부터 미치는 자신의 각박한 생활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고 급기야는 자신의 일을 뒤로한 채 매주 화요일이면 모리를 찾아가  그로부터  인생의 의미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그 과정에서 미치는 자신의 바쁘고 지친 삶에 회의를 느끼며 일생을 되돌아본다.  결국 모리가 루게릭병으로 죽음을 맞으며 이들의 마지막 수업은 끝나지만, 미치는 영원히 잊지 못할 삶의 교훈을 얻는다.  

 

 

[이미지 출처:예술의전당]

 

 

[출연배우]

 

 

 

 

 

 

[커튼콜 사진]

 

 

 

 

 

 

[프로그램북]

 

난 사실 연극<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4060서포터즈 였다.처음 2번만 참석했고

예술의전당 3개 극장 투어,백스테이지,무대 셋업.배우 인터뷰등 3월의 매주 일정은 전혀 참석하지를

못했다.아니 안했다가 맞는 표현일게다.연극처럼 지나고 나면 후회되고 아쉬운 법.

어쩌면 절실하지 않았음에 대비되는 내 자신의 모습은 아니었을까?

그래도 프로그램북 마지막 4060서포터즈 소개에 얼굴은없지만 내이름 세글자는 있다.

고마울 따름이다.

 

 

 

 서포터즈에 대한 약속된 식사권.

무늬만 서포터즈였는데 감사히 받았다.

 

 

 

[티켓]

 

공연일시:2015년 4월 4일(토) ~ 4월 19일(일)
         (화·목·금 8시, 토요일 3시ㆍ7시, 수·일 3시)
         * 4월 4일(토) 7시 공연 (3시 공연 없음)
공연장소: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원    작:미치 앨봄(Mitch Albom),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작    가:재프리 해처(Jeffrey Hatcher), 미치 앨봄(Mitch Albom)
연    출:황이선
스 태 프:번역 문삼화/무대 김혜지/조명 이태훈/의상 홍정희/소품 박영애/분장 송영옥/
         음악 류승현(RAINBOW99)/음향 한국란/무대감독 권규완/무대조감독 이기빈
드라마터그:이주영
출    연: 노주현, 오민석
주최/제작:예술의전당
관람연령:중학생 이상
입 장 권:지정석(1층)   50,000원/자유석(2,3층)  35,000원 * 자유석(2,3층)은 선착순 입장
문의/예매:예술의전당 싹티켓 (www.sacticket.co.kr) 02-580-1300,인터파크,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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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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