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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떼아뜨르 봄날이 연극<그리스의 연인들>을 3부작으로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공연하는데 그 첫번째 작품으로 4월 19일까지 에우리피데스원작<메데아>을 공연한다.그리고 소포클레스원작<오이디푸스>,라신느원작<페드라>를 연이어 5월 31일까지 공연한다.

 

연작 "첫번째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한 남편에게 배신당한 한 여인의 절망과 분노, 그리고 복수-메데아 vs 이아손 (4.1~4.19)"은 다른 연작처럼 뜨겁지만 엇갈리거나 용인될 수 없는 애정을 다루고 있다는 점. 그 결과로서 누구도 예기치 못한 파국을 맞는다는 점. 근친 혹은 가족의 틀 안에서 전개되며 특히 ‘어머니와 자식’이라는 모티프가 중요하게 작동한다는 공통점 속에서 배신에 대한 복수로서 친자를 살해한다는 점이 뚜렷한 차이점이다.

 

특별한 무대 장치나 의상이 없지만 배우들의 연기 몸 동작 그리고 노래 연주가 전부다.하지만 관객은 빠른 전개와 함축적인 대사를 통해 고전 작품을 보다 쉽게 이해하게 된다.가요에서 팝송 동요에서 클래식까지 아우르며 노래와 연주 그리고 몸 동작에서 파고를 넘는 함선의 위용과 전쟁 배신 결투를 눈앞에서 경험하게 되고 연극의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인문학과 극예술을 처음 공부하는 대학생과 전공학생은 물론 중고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고전작품에 대한 재미를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다.

 

 

 

 

 

 

 

그리스의 연인들 (3부 연작) 순정과 치정 사이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한 남편에게 배신당한 한 여인의 절망과 분노, 그리고 복수 
- 메데아 vs 이아손 (4.1~4.19)
근친살육과 상간이라는 아프고 슬픈 이야기 속에 담긴 지독한 애정의 아이러니
- 오이디푸스 with 이오카스테 (4.21~5.10)
의붓아들을 사랑함으로써 남편을 배신한 한 여인의 통제할 수 없는 사랑과 뼈아픈 좌절
- 페드라 without 히폴리터 (5.12~5.31)

 

 

 

[줄거리]
메데아 vs 이아손
메데아, 남편의 배신에 자식을 죽여 그에게 복수하는 아내
 
메데아, 콜키스의 왕녀, 황금 양털을 가지러 온 이아손을 본 순간 모든 것이 바뀐다. 이아손은 늘 묻는다. 나는 누구인가.
그 때마다 메데아는 혼신의 힘을 다해 이아손이 원하는 인물이 되도록 그를 돕는다. 배다른 동생을 죽이고, 이아손의 삼촌을 죽이고, 아버지를 기만하고, 고향마저 버린 채 낯선 땅 코린토스로 흘러들 때까지. 그러나 그곳에서 사랑은 깨어지고, 사랑의 결실이었던 두 아이와 메데아는 외롭고 험한 추방길에 몰린다. 그녀는 그동안 그에게 주었던 답을 거둔다. 사랑의 결실인 아이들도 지워버린다.
이아손은 더 이상 메데아가 목숨같이 여겼던 단 한 사람이 아니다. 그녀는 이아손에게 묻는다. 너는 누구인가.

 

 

 [메데아 vs 이아손 연습 장면]

 

 

[커튼콜 사진]

 

 

[티켓]

공연일시 : 2015. 4. 1(수)~ 5. 31(일)
          월~금 8시 / 토 3시, 7시/ 일 3시 (5월 5일 3시)
공연장소 : 대학로 나온씨어터
러닝타임 : 90분
제작 : 극단 떼아뜨르 봄날
기획 : K아트플래닛
관람연령 : 15세 이상
티켓 : 전석 30,000원
       (대학생 30%, 중고생 50%)
예매 : 인터파크티켓, 대학로티켓닷컴
문의 : K아트플래닛 02-742-7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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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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