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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부터 5월 24일까지 가수 양희은이 200석 규모의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관객과  약 20여년만에 만난다.

 

콘서트 제목 <엄마가 딸에게>처럼 엄마의 손을 잡고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주말 공연장은 관객들로 모두 채워졌고 무대에 등장한 양희은은 뜻밖의 만남 세번째곡인 이상순 작곡의 '산책'을  처음으로 부른데 이어 뜻밖의 만남 첫번째곡인 윤종신 작곡 '배낭여행' 그리고 뜻밖의 만남 두번째곡 이적 작곡의 '꽃병'을 불렀다.특히 '산책'은 자신이 부른 노래중 가장 낮은 음역대의 곡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노래 중간중간 노래에 대한 자신의 개인사와 라디오 방송 경력으로 쌓은 입담을 과시하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김민기 작곡의 '백구'는 막내 동생 양희정이 초등학교 5학년일때 집에서 기르던 강아지가 죽어 지은 가사말로 원작자라고 소개하기도 했다.어릴적 즐겨 불렀다는 '내님의 사랑은',결혼식 축가로 많이 불렀다는 '한사람'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은 관객과 같이 합창하며 관객이 노래 부르도록 마이크를 잡아 주기도 했다.'아름다운 것들'에 이어  '그대가 있음에'를 부른 후 자신이 죽으면 라디오 방송국에 이 곡을 신청해달라고 말해 관객들의 웃음을 유도하기도 했다.
자신의 연주팀6명중 두명이 초대 손님으로 '내가 만일'과 '비처럼 음악처럼'을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특히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부를때는 여기 저기서 관객들이 눈물을 훔쳤으며 '아버지'와 뜻밖의 만남 네번째 곡인 '엄마가 딸에게'는 공식적인 엔딩 곡으로 초등학교 5학년인 음반의 주인공 김규리가 등장해 같이 노래를 불러 관객들의 마지막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고 이어 몇곡의 자신의 히트곡을 끝으로 공연을 마치고 즉석 사인회를 겸한 및 관객과 같이 기념 촬영 서비스를 했다.

가정의달 5월에 양희은이 선사하는 소극장 무대로 관객들은 미소가 가득했다.

 

(포스터이미지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공연이 끝나고 사인회에서

 

 

 

 

 

[티켓]

 

공   연:2015 양희은 작은공간 콘서트 <엄마가 딸에게>
일    시:2015년 5월 13일 ~ 2015년 5월 24일
         (수 3시 / 목, 금 8시 / 토 7시 / 일 4시)
장    소: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출    연:양희은
주최/주관:(주)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예    매:인터파크 1544-1555 ticket.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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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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