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시민과 함께하는 무대 꾸민다
시민합창단 연습 장면 (2015) / 시민연극교실 공연 (2015)
- 서울시합창단, <세계 민요 합창 페스티벌> 공연 함께 할 시민합창단 모집
- 서울시극단, 연극제작 전 과정 체험하는 <시민연극교실> 8기 모집
□ 세종문화회관 예술단, 올 해도 시민이 참여하는 무대 지속 운영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 서울시극단이 공연예술 창작에 직접 참여하기 원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합창단의 단원과 시민연극교실 참가자를 6월 중에 모집한다. 이는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간직해 온 시민들에게 전문 공연예술가와의 교류 기회와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서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예술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시행해온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극단은 2009년부터 시민연극교실을 운영했고 서울시합창단은 2012년부터 시민합창단은 선발해 정기연주회에 함께 공연하는 등 각 단체 특성에 맞게 시민의 예술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해왔다. 올 해 역시 두 단체 모두 6월 중 참가자를 모집하고 7월부터 합창 연습 및 연극교실을 시작해 각각 10월과 11월에 세종문화회관 공연장 무대에 서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세종 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울시합창단, 시민합창단과 함께 세종 대극장에서 세계 민요 연주
- 6월 22일까지 시민합창단 지원 신청 받고 27일 오디션 치뤄
서울시합창단은 합창을 사랑하는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시민합창단을 모집한다. 6월 22일(수)까지 신청 받고 27일(월)에 오디션을 거쳐 7월 11일(월)부터 연습을 시작한다. 시민합창단원은 서울시합창단원과 김명엽 단장의 재능 기부로 3개월간의 합창 지도 및 연습을 거친 후 10월 1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서울시합창단 정기연주회 <세계 민요 합창 페스티벌>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공연에서는 각 나라의 민요를 모아 새롭게 만들어진 이호준 작곡의 ‘어라운드 더 월드(Around the World)’를 연주한다. ‘모리화’, ‘헝가리 무곡’, ‘꿈길에서’, ‘소나무’, ‘오 솔레 미오’, ‘라밤바’ 등 익숙하고 친숙한 멜로디의 레퍼토리로 전체를 구성하여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 2012년부터 총 500여명이 시민합창단원으로 활동해
서울시합창단(단장 김명엽)은 2012년부터 매년 시민합창단과 함께 꾸미는 공연을 세종 대극장 무대에 올려왔다. ‘시민합창단’은 천만 시민을 위한 ‘합창 운동 부르기’ 캠페인으로 2012년 서울시합창단의 김명엽 단장 취임과 함께 시작되었다. 2012년 ‘캐럴 부르기’, 2013년 ‘우리민요 부르기’, 2014년 ‘우리가곡 부르기’, 2015년 또 다시 ‘캐럴 부르기’를 거쳐 2016년은 ‘세계 민요 함께 부르기’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4년간 시민합창단원으로 활동했던 시민은 총 500명에 달하며, 매년 참가하는 열혈 시민단원도 100여명이다. 또한 이 중 일부는 서울시합창단의 후원회원으로도 참여하는 등 서울시합창단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서울시합창단의 김명엽 단장은 시민들이 합창단 활동을 하는 동안 많이 행복해한다며 “전 국민이 다 합창단원이 될 때까지 시민들과 함께 부르는 캠페인을 계속 하고 싶다.”고 밝혔다.
□ 서울시극단, 8기 시민연극교실 7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운영
- 6월 28일까지 시민연극교실 지원 신청 받아
서울시극단(단장 김광보)은 ‘나의 삶, 나의 바람을 무대로’ 라는 주제 하에 7월 첫째 주부터 11월 20일까지 운영될 <제8기 시민연극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만20세 이상 서울에 거주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6월 28일(화)까지 신청 받고 34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7월 첫째 주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21주 31회 강좌 과정으로 진행될 ‘제8기 시민연극교실’은 이론 강의와 연기실습 등 연극 제작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서울시극단의 예술감독인 김광보 연출가를 비롯하여 연륜 있는 서울시극단 단원, 2016년 새로이 합류한 서울시극단의 연수단원 등이 전문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마지막 과정으로 참가자들이 함께 꾸미는 공연은 11월 19일(토)~20일(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리는데 이때 참가자들은 각자 배우, 스태프가 되어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총 21주 31회 과정 참가비는 30만원이다. (문의 02-399-1136, 1794)
- 시민연극교실 이후 극단 창단하는 등 시민과 예술의 거리 좁히는 데 기여
서울시극단은 2009년부터 매년 시민연극교실을 열어 작품을 함께 만들고 공연하는 전 과정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왔다. 이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의 장을 꾸준히 확대시켜 나가고 있으며, 시민연극교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종강 후에도 민간극단을 만들어 활동하는 등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이어가는 성과를 낳고 있다. 그 중 1기 출신인 문일수와 2기 출신인 이상홍에 만들어진 ‘극단 두비춤’은 최근 <필경사 바틀비>라는 작품으로 대학로에서 공연하는 등 활발한 제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15년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에서 2회 공연된 7기 발표공연은 객석점유율 78%를 달성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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