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공연이 며칠 남지 않은 시점에서 뮤지컬<인당수 사랑가>를 보게 되었다.

공연 개막전 있었던 미니콘서트에도 참석해 공연이 재미있을줄 알았지만 

이렇게 재미있을줄이야......상상 그 이상이었다.


1막은 춘향과 몽룡의 사랑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줄거움이 표현되고

인터미션후 2막에서는 몽룡과 춘향의 이루지못한 사랑을 표현한다.

춘향전의 애뜻한 사랑과 심청전의 애절함이 맞닿아

춘향이 인당수에 몸을 던지는 춘향전과 심청전의 이야기가 믹싱되는 순간이다.


무대는 꼭두 박물관의 멋진 형상들이 한국적으로 표현되고

아름다운 색채와 우리나라 전통적인 소리

특히나 춘향전 이수자 정상희씨의 폭발적이고 애잔한 음색이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그러니 1막은 사랑 2막은 이승에서 이루지 못하는 영원한 이별이 주제다.

멀티맨들의 연기가 공연에 재미를 배가하고 도창과 고수의 국악 한마당

심봉사와 방자의 연기

춘향과 몽룡, 변학도의 연기가 총체적으로 공연의 완성을 드높이는 

가장 한국적인 창작뮤지컬의 완성으로 보고 왔다.

못보신 분은 12.2까지이니 서둘러야 하는 공연이다.



[출연 배우]



춘향이가 인당수에 몸을 던진다? 고전의 발칙한 재구성!


뮤지컬 <인당수 사랑가>는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러브 스토리인 <춘향전>에 <심청전>의 극적 설정을 더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이야기로 탄생시켰다. 기생의 딸이 아니라 눈먼 아비를 봉양하는 효녀 춘향이의 사랑, 그녀를 만나 철부지 소년에서 사랑을 지키는 사내로 성장해가는 몽룡, 전형적인 탐관오리가 아니라 인생의 

허무함을 아는 쓸쓸한 중년 사내 변학도의 왜곡된 욕망, 그리고 두 고전에서 감초역할을 하는 방자와 뺑덕네에 대한 현대적 해석 등, 전반적으로 고전 인물들을 현대적으로 가치있는 의미로 확장시키는데 주력하며 만들어진 극이다. 그 밖에 여장 남자 배우들의 활약, 구음에서 랩까지 소화하는 소리꾼, 10년을 다듬어 온 밀도있는 

장면구성과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등은 여타의 창작 뮤지컬에서 보기 힘든 극적 재미를 더하고 있다. 뮤지컬 <인당수 사랑가>는 이렇듯 익숙한 우리의 고전을 절묘하게 재구성한 발칙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두 청춘의 

찬란한 사랑과 현실적 고통을 그려내며 2002년 초연부터 오랜 기간 호평 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이다.



이제껏 몰랐던 ‘국악’의 모든 것! 아름답고 세련된 전통음악을 듣다!


뮤지컬 <인당수 사랑가>는 우리의 전통 판소리의 아름다움을 전면에 내세운다. 이번 2012년 공연에는 전통 판소리를 바탕으로 하여 현재 국립합창단 전임 작곡가로 활동중인 김준범 작곡가와 뮤지컬 <맘마미아><캣츠><지킬앤하이드> 등 다수의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에 참여하며 실력을 쌓아온 작곡가 김아람이 새롭게 곡을 더해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파격적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례 생각하는 국악의 전통성에 국한되지 않고 아름답고 세련된 스타일의 음악을 완성한 것. 게다가 서양 밴드를 기반으로 피리, 소금, 대금 등 다양한 전통악기가 합주를 시도하며,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라이브로 연주할 예정이라 풍성한 국악의 선율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뮤지컬 <인당수 사랑가>만의 독특한 구성요소인 ‘도창’(소리를 맡아 극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사람)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이수자 정상희가, 그리고 ‘고수’(북과 장구로 도창의 장단을 맞춰주는 사람)는 중요 무형 문화재 제5호 

김세종제 ‘춘향가’ 이수자 이상화가 맡아 ‘전통음악’의 매력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한국의 ‘美’를 담아낸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뮤지컬 <인당수 사랑가>는 로맨틱 코미디에 국한 되어 있던 창작 뮤지컬을 소재적으로도, 장르적으로도 한 층 더 업그레이드시킨 작품이다. 외국의 뮤지컬 양식을 그대로 가져다 쓰는 것이 아니라 과감하게 우리의 전통음악을 끌어와 한국의 美를 담아낸 것. 단순히 전통음악뿐만 아니라 한 폭의 화선지와 같이 여백의 미를 살린 무대, 전통적인 한복을 함축적인 이미지로 재해석한 의상, 규방공예를 기반으로 한국의 대표 문양을 곳곳에 새겨 넣은 소품을 통해 정말 ‘한국적’인 것이 무엇인지를 무대를 통해 증명하는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아하면서도 기품 있는 오브제들을 무대에 전면 배치해 극적 상상력의 지평을 넓히는 것은 물론, 단순히 만듦새에만 한국의 美를 살린 것이 아니라 가장 한국적인 정서라고 볼 수 있는 ‘숭고한 희생의 사랑’을 주제로 담고 있다는 점도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로서 주목해야 할 지점이다. 그에 걸맞게, 뮤지컬 <인당수 사랑가>는 올 해 한국뮤지컬협회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창작뮤지컬 육성 지원 사업’의 선정작으로 지정되면서 그 작품성과 존재 가치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결코 놓쳐서는 안될 

우리 뮤지컬 <인당수 사랑가>. 

익숙한 등장인물이 선사하는 전혀 새로운 스토리, 그리고 한편의 동화같이 아름다운 무대와 신선하고 

파격적인 음악이 보는 내내 감탄을 자아낸다.


[시놉시스]



인당수 사랑가 오픈 장면







[사진:컴퍼니다 제공]-보도용 불펌금지



[커튼콜 사진]

가져간 삼성NX-200으로 촬영했습니다.









































[티켓]


------------------------------------------------------------------------------------

공연명 뮤지컬 <인당수 사랑가>

공연장소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공연기간 2012년 11월 4일(일) ~ 2012년 12월 2일(일)  (*총 34회)

공연시간 화,목,금 20:00/수 15:00, 20:00/토 15:00, 19:00/일 15:00 

티켓가격 R석 50,000원 / S석 35,000원

관람시간 125분 (인터미션 포함)

관람등급 8세 이상 관람가(미취학 아동 입장 불가)

제작 CenS

대본  /  작사 박새봄

연출 최성신

작        곡 김준범, 김아람

음 악  감 독     신은경

안        무     김준태

의        상     여백

출        연 임강희, 박정표, 송욱경, 손광업, 임현수, 김재만, 이상은, 이동재, 

김호민, 유제윤, 황형석, 최가인, 김히어라, 정상희(도창), 이상화(고수)

홍        보     컴퍼니다

공 연  문 의     070-8612-8380







반응형
Posted by 무림태풍
,
반응형

동서양 악기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하모니

 

 

뮤지컬 <인당수 사랑가> 미니콘서트 개최


 

오는 11 4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창작 뮤지컬 <인당수 사랑가>가 가을 기운 물씬 풍기는 미니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10 24일 동숭아트센터 1층에 위치한 카페 T.O.T.E(토트)에서 진행된 미니콘서트는 동서양 악기가 총출동한 10인조 라이브 합주와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올 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인당수 사랑가>를 처음으로 선 보이는 자리인 만큼 많은 취재진과 <인당수 사랑가>를 기대하는 관객들이 함께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게다가 야외에서 진행된 만큼 대학로를 오가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동숭아트센터 근처가 사람들로 마비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직접 사회를 보고 있는 몽룡 역 박정표 배우와 이상화 고수 


 

인당수 라이브 밴드


서양 악기와 국악 악기가 한 자리에! 10인조 라이브 합주의 아름다운 멜로디

우리 음악의 정수, 진짜 우리 뮤지컬 <인당수 사랑가>

 

3년 만에 돌아온 <인당수 사랑가>는 한 층 더 풍성해진 음악으로 기자들과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서양악기(드럼, 베이스, 기타, 키보드)와 전통 악기(가야금, 해금, 아쟁, 대금, 모듬북) 10인조 라이브 합주와 함께 선보인 미니콘서트는 <인당수 사랑가>의 본 공연을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인당수 사랑가>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도창과 고수의 맛깔진 인당수 맑은 물가 시작한 하이라이트 공연은 첫눈에 사랑에 빠진 몽룡과 춘향의 듀엣 봄향기 봄내음으로 사랑스런 분위기를 이어갔다. 여기에 애절한 사랑을 노래하는 변학도의 솔로 눈이 오신다’, 춘향을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노래하는 몽룡의 솔로 너에게 가는 길을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단 번에 훔쳤다. <인당수 사랑가>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대표 몽룡박정표와 최근 <피맛골 연가><영웅>으로 주목 받고 있는 뉴페이스 변학도임현수의 열창에 미니 콘서트의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주요 캐릭터의 넘버 외에도 <인당수 사랑가>의 감초 캐릭터인 방자와 뺑마담, 앙상블이 봄나물 봄처녀’, ‘It`s 뺑마담’, ‘방자천자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미니콘서트는 몽룡역의 박정표가 직접 사회를 맡아 감춰뒀던 를 맘껏 발산했는데, 현장에는 박정표를 응원하는 팬들의 응원이 이어져서 더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인터뷰 중인 춘향 역 임강희 배우



정상희 도창



몽룡 역 송욱경 배우



우리가 몰랐던 고전의 비밀을 뮤지컬로 만난다!

뚝심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총 출동한 뮤지컬 <인당수 사랑가>

 

개막 전부터 2012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뮤지컬 <인당수 사랑가>1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변신을 꾀했다. <인당수 사랑가>의 시작부터 함께 한 최성신 연출은 미니 콘서트 후에 이어진 기자 간담회에서 <인당수 사랑가>우리뮤지컬이다.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재창조 하는 데 집중했다. 우리의 호흡과 언어로 된 라이선스 뮤지컬이 아니라 당대에도 충분히 고민할 수 있는 내용을 다루는 게 우리 작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며 작품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인당수 사랑가>의 히로인 임강희는 춘향이 대사 중에 한 번 마음 열고 사랑을 했는데 어찌 그 마음을 닫아요.’라는 게 있다. 관객들이 이 작품을 통해 각자 마음에 품은 사랑을 곱씹었음 좋겠다.”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고, 몽룡을 맡은 박정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인당수 사랑가>를 찾는 관객 모두를 행복하게 해드리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혀 박수를 받았다. 오랫동안 한국 뮤지컬을 지켜온 스태프들이 투입되어 새 옷을 갈아 입은 뮤지컬 <인당수 사랑가>는 원작을 비튼 유쾌한 상상력에 한국의 美를 전면에 내세운 무대, 의상, 소품을 더해 품격을 한 층 높였다. 심봉사를 아끼는 효녀 심춘향은 과연 이몽룡과의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고전을 발칙하게 비틀어 새롭게 탄생시킨 뮤지컬 <인당수 사랑가> 오는 11 4일 개막해 1개월간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문의 070-8612-8380



변학도 역 임현수 배우


 

 


방자 역 김재만 배우

반응형
Posted by 무림태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