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 서대문 문화일보홀 연극<러브스토리>배우들과 포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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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속으로 떠나는 힐링연극<러브스토리>!
사랑한 순간보다 아름다운 사랑의 기억이야기로 풋풋하고 열정적인 젊은이의 사랑과 깊이 있고 아즈넉한
노년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연극<러브스토리>는 지금 사랑을 시작한 연인에서부터 지난 시간을 거쳐
지금의 자신에게도 물음을 던질 중년, 어쩌면 잊혀지고 있던 순간을 회상할 수 있는 노년까지 폭 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작품이다.
젊은 시절 만나 사랑에 빠진 수일과 순애는 순애 집안의 반대에도 결혼을 한다.시간이 흘러 순애와 수일은
이제 인생의 황혼기에 들었다.젊은 날 사랑했던 순애는 치매로 사랑하는 수일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수일은 지극 정성으로 순애를 보살피고 순애를 잠시나마 기억하지만 그것도 잠시다.
가슴이 찢어질듯 아파했고 그리워했던 사랑이 누군가의 기억속에서 사라진다면 그건 참 슬픈 일이다.
연극<러브스토리>는 기억에 관한 이야기이다.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했고 사랑했던 그 기억들은
우리에게 아프고 달콤하고 쓰라리도록 행복했던 순간이지만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아름다운 감정이다.
연극<러브스토리>는 영화 '써니'처럼 밝고 경쾌하게 젊은 시절의 수일과 순애의 만남 과정을 친구 영희와
철수를 통해 재미있게 그려 내고 있다.음악은 흘러간 80년대의 명곡들의 흐름속에 그 사랑의 기억을
더 아련하고 애뜻하게 만든다.지금 중년이 된 관객들에게는 귀에 익숙한 음악이 무대에 흐르면 추억속에
빠져 들게 만든다.젊은 20-30대는 지금처럼 스피디한 연애는 아니면서 조금 유치해 보일 수 있는 수일과 순애의
애정 표현을 재미있게 지켜볼 수 있다.공연은 12월 15일까지 월,수,목요일과 일요일 3시 공연을
서대문 문화일보홀에서 관람할 수 있다.
공연문의는 02)3676-3676
[작품 줄거리]
"제 인생, 지극히 한 사람을 사랑했으니 그거면 충분히 행복합니다."
젊은 시절, 우연히 만나 사랑을 키워 간 수일과 순애.
부족함 없이 자란. 누가 봐도 모든 것을 갖춘 순애와 그에 비해 아무것도 없는 수일.
밝고 적극적인 도시 처녀 순애와 너무도 순수한 시골청년 수일은 학벌과 집안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둘은 첫눈에 서로에게 반합니다.
청춘 남녀가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랑하지만 결국 이별을 맞이하게 되고, 삶의 질곡 속에서 '순탄치 않은 여정'을
이어가지만, 두 사람의 사랑을 누구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세월이 흘러 결국 둘은 결혼을 하지만 늙은 아내는 치매를 앓게 됩니다. 남편 역시 심장병으로 고통을 겪습니다.
남편을 알아보지 못하는 부인을 끝까지 지키는 사랑. 노년의 쓸쓸함 속에서도 이 둘의 사랑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심장병으로 고통스러운 가운데에도, 남편은 아내의 기억을 되살리려 지극 정성으로 간호합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치매를 앓고 있던 부인이 드디어 남편을 알아보며 과거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지만 그것도 잠시...
부인은 또다시 과거를 잊어버린 채 남편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그 모습을 고통스럽게 지켜보던 남편은 갑자기 도진
심장질환으로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지는데....
[무대]
[커튼콜]
[티켓]
[공연 개요]
공연기간 : 2013년 10월 13일 (일) - 12월 15일 (일)
공연장소 : 문화일보홀
공연시간 : 월, 수, 목요일 오후 8시 ㅣ 일요일 오후 3시
(화, 금, 토요일은 동치미로 공연 대체 / 10월 24일 ~ 27일 공연 없음)
티켓가격 : 일반 25,000원 (전석균일)
작/연출 : 김경미
출연진 : 박기선, 한록수, 서 진, 이해진, 윤주희, 서은혜, 문순주, 주승민, 신민섭, 김태홍,
김민지, 한비아
예술감독 : 오현주
협력연출 : 김용을
공동기획 : 김광윤, 김민정, 서기원, 오성호, 하형주
무대미술 : 유관호 (한국무대)
조명 : 박종구
음향 : 민영희
포토그래퍼 : 하형주
공동제작 : 극단 글로브극장, 극단 아름다운 미, 알리스 필름
후원 : 한국메세나협회, 두산인프라코어, (주)위쥬테크
홍보마케팅 : 한강아트컴퍼니 (문의 02-3676-3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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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속으로 떠나는 연극,<동치미>&<러브스토리>!
문화일보홀=>동치미 : 화, 금, 토 / 러브스토리 : 월, 수, 목, 일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탓에 너도나도 감성에 젖어 드는 가을이다. 우울하고도 쓸쓸한 가을밤, 추억 속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10월부터 공연을 시작한 연극<동치미>와 <러브스토리>는 20~30대에게는 새로운 사랑을, 40~50대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연극<동치미>는 거동이 불편한 퇴직 공무원 김 선생과 그 곁에 불평 없이 함께하는 부인 정여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들 부부와 세 명의 자식으로 구성된 이 가정은 정여사의 죽음으로 위기가 찾아오게 된다. 100분이라는 시간 동안 연극<동치미>는
한없는 자식사랑과 부부사랑을 동치미에 비유하며 진정한 가족애를 보여준다.
연극<러브스토리>는 누구나 알고 있는 세계적으로 사랑 받았던 영화<노트북>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연극이다.
사랑한 순간보다 아름다운 사랑의 기억 이야기로 젊은이의 사랑과 더불어 노년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운명적으로 만난 청춘 남녀가 어려움 속에서도 사랑을 지켜내고, 나이가 들어서도 생의 마지막 날까지 함께한다는 내용을 담아
남녀노소 불문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연극이다.
두 공연 모두 극단 글로브 극장, 아름다운 미, 알리스 필름에서 공동 제작했으며, 문화일보 홀에서 각각
다른 요일(동치미 : 화, 금, 토 / 러브스토리 : 월, 수, 목, 일)로 진행되고 있다.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두 공연은 전화 예약 시 특별히 전석 13,000원으로 관람 가능하다.
(전석 : 25,000원, 문의 : 025-3676-3676 / 02-3676-3678)
(사진 제공:한강아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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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을 마지막으로 잠시 안녕을 고하였던 연극 <환상동화>가 초연 이후 10주년을 맞아 다시 대학로로
돌아왔다.
수려한 대사와 한편의 시같이 아름다운 문장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한 편의 고전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안겨줌과 동시에 한 편의 연극과 그 속에 녹아있는 다양한 장르들을 보면서 마치 하나의 종합선물세트를 만나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하게된다.연극 <환상동화>는 세 광대가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 마술과 마임, 한스의 맑고 고운 피아노 선율, 그리고 나비처럼 아름다운 마리의 몸짓을 통해 연극 그 이상의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공연은 머리에는 따스한 감성을 귀로는 아름다운 선율의 꾀고리 소리가 마음으로는
행복감에 젖어 들게 만든다
조명 역시 멋진 연출로 극의 효과를 더 높이고 있다.연극 <환상동화>는 배우의 예술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무대에서 혼신을 다하는 배우들의 끼와 노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사랑광대의 이현철, 예술광대의 송재룡, 성종완이 돌아 왔다. 그리고 새로운 사랑광대에는 이원, 전쟁광대는 김태근, 황지노가 참여하여 한층 더 매력적인 광대들을 열연할 예정이다.
공연의 홍일점인 마리 역할에는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 발레학교를 졸업하고 국립발레단에 몸 담았던 재원인 양잉꼬가 2010년에 이어 올해도 함께 하며, 또 다른 매력의 마리에는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김보근이 참여한다.또한 2013년 새로운 한스의 역할에는 눈웃음이 매력적인 김호진과 데뷔 이후 처음 연극에 도전하는 신성민이 합류하여 더욱 알찬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연극<환상동화>는 소설 문체로 쓰여 진 희곡이다.
광대들은 이렇나 소설 문체를 감정이 묻어있는 대화를 하듯 읽어주며, 연기한다.
관객들은 광대를 통해 마치 공연을 보면서 명대사들을 들으며, 소설을 듣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공연 안에서 드라마는 광대들이 보여주는 극중극의 개념 안에서 펼쳐진다.그래서 공연은 현실과 환상 사이에서
문학, 미술, 음악, 무용 등의 장르가 각자의 이미지 속에서 충돌하고 화합해서 하나의 이미지를 무대에서 만들도록 한다.
언어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 역시 공연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광대들은 이야기를 시적인 언어와 화려한 대사를 통해 풀어 놓는다.대사는 이야기 전달 뿐만 아니라
극의 이미지를 만드는 구성의 요소가 된다.
[오늘의 출연 배우]
전쟁, 사랑, 예술 이 세 가지의 이야기를 각자 준비해온 광대들은 서로 싸우다가 결국 이 모든 것이 다 들어 있는
이야기를 하기로 합의한다. 그리고 이야기는 시작된다.
공연이 시작되면 전쟁광대의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폭격으로 어지러운 전쟁의 참혹함이 영상으로 전해지고
전쟁으로 소리를 잃어 버린 음악가 한스와 눈을 잃어 버린 무용수 마리의 사랑아이야기가 펼쳐진다.
둘의 사랑은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사랑의 메시지를 아주 아름답게 들려주며 관객들의 마음에 살포시 내려 앉는다.
한스와 마리의 만남은 사랑을 만들어 내고, 사랑은 환상을 만들고, 환상은 현실을 변화시킨다.
그렇게 한스와 마리는 잃어버렸던 음악을 그리고 춤을 되찾게 된다.다시 포성이 울리고 이별해야 하는 한스와 마리.
하지만 그들의 사랑은 계속 되었다. 영원히 연주될 음악처럼, 결코 멈추지 않을 춤처럼.
그리고 사라지지 않을 전쟁의 포성처럼.. 그렇게 계속 되었다.
[커튼콜]
전쟁·예술·사랑 광대들이 들려주는 고전명작과 어록의 또 다른 만남
사랑광대 “사랑이란 언제나 이별의 시간이 오기까지는, 자신의 깊이를 알지 못하는 것.” – 칼릴 지르반의 <예언자> 中
예술광대 “전쟁은 인류를 괴롭히는 최대의 질병이다!” – 독일의 종교 개혁가 마틴 루터
전쟁광대 “제 낯이 이렇게 한밤의 가면으로 가려져 있으니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이 볼은 수줍은 처녀의 맘으로 빨개져 있을 거에요.
오늘밤 당신이 제 말을 엿들었으니까요, 전 체면도 차리고 싶고, 입 밖에 낸 말도 취소하고 싶어요.
하지만 체면이여, 안녕! 당신은 저를 사랑하시나요?” –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中
전쟁광대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 <성경> 中
예술광대 “사랑은 홍역과 같다” - 프랑스 화가 제롬
전쟁광대 “그 말이 사실이라면 움츠릴 수도 도망갈 수도 없는 일. 이젠 태양을 보는 일도 역겹다!
이 세상의 질서여, 모두 무너져 버려라! 바람아 불어라! 파멸아, 오너라!” – 셰익스피어의 <리어왕> 中
예술광대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 히포크라테스
[티켓]
공 연 명ㅣ 연극 환상동화
공 연 기 간ㅣ 2013년 3월 1일(금)~ 2013년 5월 26일(일)
공 연 시 간ㅣ 3월, 4월 평일 8시ㅣ토 3시, 7시 l 일 3시ㅣ월 쉼
5월평일 8시ㅣ토,일,공휴일 3시, 7시ㅣ월 쉼
단, 3월 1일 8시 공연
공 연 장 소ㅣ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
관 람 료ㅣ 전석 30,000원
러 닝 타 임ㅣ 100분
관 람 등 급ㅣ 14세 이상
예 매 처ㅣ 인터파크 (1544-1555)
작 ∙ 연출 ㅣ 김 동 연
출 연 진ㅣ 이현철, 송재룡, 김태근, 이원, 성종완, 황지노, 김호진, 신성민, 양잉꼬, 김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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