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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알바로 하루벌어 먹고 사는 불량청년 김상복은 광화문에서 알바 중 경찰이 쏜 물대포에 혼절해 시공을 뛰어 넘어 1921년의 조국 독립을 위해 싸우던 의열단원들과 김상옥을 만난다.상복과 같은 또래인 그들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처절하게 싸우며 목숨도 불사한다.상복은 같은 나이 또래의 그들을 이해할 수 없다.김상옥과 닮았다며 의열단원이 되지 않으면 자신들의 정체를 알아 버렸다며 죽이겠다고 하자 울며 겨자먹기로 그들과 같이 행동을 하는데 그럴수록 상복도 점점 그들의 마음에 동화되어간다.

 

“도대체 왜?  무엇을 위해서? 내 가슴이 이렇게 찢어지는데 당신들 가슴은 아무렇지도 않나요. 도대체 왜!”라며 상복이 의열단원들에게 외친다.그건 포성처럼 큰 울림으로 관객들을 때린다. 우리 사회를 싸고 있는 그 무엇인가는 우리를 빈껍데기처럼 휘감고만 있다.그 속의 내용물이 무엇인지,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무엇에 쓸 용도인지 괘념치 않는다.그런 빈껍데기처럼 살지는 않아야 하지 않겠는가!
독립을 위해 싸웠던 그들과 이 시대의 청년이 다른 점은 그들은 나라의 주인으로 목숨이 아깝지 않았고 그들이 목숨을 바쳐 지켜낸 지금의 청년들은 그들이 왜 싸웠는지 또 자신이 왜 이땅에 살고 있는지 관심이 없다. 몸은 내몸이되 정신은 이 나라의 주인도 아무것도 아닌 그저 주변인이다.
과거 독립투사들이 지켜내고 또 그 정성으로 선배들이 땀으로 건져낸 번영을 그저 누리려고만 하고 불평한다. 대학을 나와도 취업이 안된다고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과거 선배들이 중동으로 독일 탄광으로 목숨도 불사하고 돈을 벌기 위해  지금의 동남아 근로자처럼 일을 한 반면 그들은 3D업종이라고 외면한다. 부자는 3대를 못간다는 속담처럼 이 나라가 될까 심히 우려되는 일이다.

 

연극<불량청년>은 시공을 뛰어 넘은 청년들의 만남으로 다시 시작하기를 독려하고 있다.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이 되어 수많은 외세의 침략을 막아냈듯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도발을 같이 합세해 막기를 그리고 생존하기를 간곡히 권유하고 있는 것이다.그건 저력을 지낸 청년들이 이 땅을 이끌어 가야할 숙명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30명의 단원과 악사 최은진의 구성진 가락속에 장중반까지의 유쾌함은 후반부 독립투사들과 상복의 일체감으로 장중하기까지 하다. 한편의 대서사극을 연출한 극단 고래의 서울연극제 공식작품으로 5월 3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 070-8261-2117

 

 

 

[작품줄거리]

2015년 취업포기자.
알바로 하루하루 먹고사는 불량청년 김상복.
삶이 썩 맘에 들진 않지만,
그렇다고 세상을 향해 목소리를 내기엔,
돈도 시간도 빠듯한 피곤한 인생.
그런 그가 알바 중에 우연히 물대포를 맞고 1921년으로 타임슬립을 한다.
그곳에서 만나 김상옥과 의열단원들.
상복과 또래인 그들은, 조국의 독립을 외친다.
김상옥과 닮았다는 이유로 함께 의열단 생활을 할 것을 제안 받지만,
상복은 영 내키지가 않는다.
4대 보험은 고사하고, 알바비도 주지 않는데, 목숨까지 걸고 일을 하라니?!
상복은 생각해본 적도 없는 일이다.
하지만 김상옥과 함께 살며,
그의 진지하지만 유쾌함에 매료된 상복은,
어떻게든 그의 비극적 죽음만은 막고 싶은데...
상복은 김상옥의 죽음을 막고, 다시 2015년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사진출처:극단 고래]

 

 

 

 

 

[커튼콜 사진]

 

 

 

 

 

 

 

악사 최은진

 

 

 

 

 

 

 

 

 

 

 

 

 

 

 

 

 

 

 

 

 

[티켓]

 

공 연 명:서울연극제 공식작품 < 불 량 청 년 >
공연기간:2015.04.23 - 2015.05.03
공연시간:평일 8시 / 토 4시7시 / 일 3시 / 5월2일 4시 공연없음
티켓가격:전석 30,000원
         학생할인(중고대학생) 30% 할인
         국가유공자 50% 할인(10세 이상 관람가)
단체관람혜택:15,000원 (10인 이상, 인원수에 따라 금액 조정 가능합니다.)
             10,000원 (10인 이상, 중고등학생 단체 할인 가격입니다) 
공연장소:대학로 자유극장
제    작:극단 < 고 래 >
작,  연출:이해성
출    연:최은진,지춘성,선종남,정인겸,전형재,정원조,유성진,김동완,레지나,
            이소영,김지현,이대희,홍철희,박현덕,송재연,허지행,신장환,최준수,
            이운호,아누팜,이명신,이현정,장원경,최지숙,변신영,이송이,유민경,이사랑
[스탭]무대디자인 서지영/조명디자인 성미림/음악 김태규/영상 윤형철/의상 장주영
         분장 장경숙/사진 이지락/포스터디자인 김보현/드라마터그 이단비/연희지도 제희찬
         조연출 최지숙.장명식.임소은/기획 김승주.장원경
문      의      070-8261-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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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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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4, 안중근 의사 사형 언도일

 

 

한국교직원 공제회 회원 뮤지컬<영웅>을 통해 역사 바로알리미자처

 

 

 

 

[ 안중근 의사의 인장 ]

 

연인들의 날로 기억되는 2 14일은 한국인에게는 더욱 뜻 깊은 날이다. 이날은 조국 독립의 대의를 위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의 사형언도일이기 때문이다. 안중근 의사의 업적이 다시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대중들에서 14일이 발렌타인데이가 아닌 안중근 의사의 사형언도일임을 알리는 움직임이 온. 오프라인에서 생겨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이규택) 2 14일에 깃든 안중근 의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영웅> 공연장에 회원 470명을 초청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교직원공제회 관계자는중국 하얼빈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개관되고 기념 동상이 세워지는 등 안중근 의사의 업적이 재조명 되고 있다이번 공연을 통해 교직원공제회 회원들이 주변에 올바른 역사를 전하는역사 바로알리미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뮤지컬<영웅> 2 16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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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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