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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도둑맞은 책>의 영락없는 영락 조영락 역의 김강현

 

 

주요 출연작

연극 : 춘천거기, 임대아파트, 장군수퍼, 총각파티, 사랑했던놈 사랑하는놈 상관없는놈 외

영화 : 꿈보다 해몽, 나의 독재자, 제보자, 슬로우 비디오, 끝까지 간다, 관상, 마이라띠마,

연애의 온도, 헤드, 싸고 좋은 집, 김종욱 찾기, 핸드폰 외

방송 : 비밀의 문, 아홉수소년, 별에서 온 그대, 실업급여 로맨스, 황금의 제국 외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의 천송이 매니저를 기억한다. <연애의 온도>의 코믹한 캐릭터 ‘박계장’, <제보자>에서 사건의 가장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이도형 연구원’, <슬로우 비디오>의 외로운 마을버스 운전기사 '상만', <나의 독재자>에서는 군사정권 시절의 서슬퍼런 군인으로 등장하는 등 짧지만 강한 느낌을 주며 극에 감칠맛을 더해온 그가 최근 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꿈보다 해몽>에서는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드디어 연극 무대를 통해 한껏 물오른 연기를 선보이기에 이르렀다. 연극 [도둑맞은 책]의 조영락 역할로 무대에 선 김강현을 만났다.

 

소심한 남자에서 친근한 배우로!
평범한 외모의 그가 연기를 시작하게 된 것은 소심한 성격을 고치기 위해서였다. 원래 남들 앞에 나서는 것을 쑥스러워 했던 데다 남중과 남고, 군대를 거치면서 여자한테는 말 한마디 못 걸 정도였다. 연극 포스터를 붙이고 온갖 자질구레한 일을 도맡으며 대학로 생활을 시작했다. 수없이 깨지고 부딪히기를 반복하며 무대에 선다는 기쁨을 조금씩 알아갔다. 이제는 소심하려야 할 수 없게 됐다. 소심한 성격을 바꾸기 위해서 시작한 연극이지만, 평범한 외모와 가는 목소리가 오히려 장점으로 비춰져서 방송, 무대까지 영역을 넓혀갈 수 있었다. 배우 공형진도 김강현의 ‘배우 같지 않은 얼굴이 큰 무기’라고 말한 바 있다.

 

새로운 도전! 연극 [도둑맞은 책]
연극 [도둑맞은 책]을 통해 처음 2인극 무대에 선 김강현은 엄청난 대사량에도 놀랐지만, 극본이 너무 좋아서 작품에 끌렸다고 한다. 연습에 참여한 첫 날부터 연출과 동료 배우들이 ‘영락없는 영락’이라 할 만큼 배역에 몰입한 그를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그의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사이코패스 연기는 많은 관객들이 배우 김강현을 재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같은 듯 다른 김강현과 조영락
김강현이 연기하는 조영락 역은 원래 찌질하고 숫기 없는 학생이었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복수를 다짐하는 범죄자가 된다. 복수를 하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공간까지 만드는 대범함을 보인다. 그런 영락에게 김강현은 매력을 찾음과 동시에 복수에서 오는 통쾌함 보다는 연민의 정을 느낀다고 한다.

 

연극, 방송, 영화를 종횡무진 넘나들다.
데뷔 후부터 무대, 스크린, 브라운관을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넘나들며 쉴 틈 없이 여기까지 온 김강현의 목표는 1년에 적어도 한 편의 연극은 꼭 하고 싶다는 것. 그 이유인즉슨 연극배우로 시작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끊임없이 이 길을 걷고 싶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연극 연출에도 손을 뻗어 보고 싶다고 하는 그에게서 뜨거운 열정이 보인다.

 

배우 같지 않은 배우, 김강현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친한 오빠, 형, 동생의 이미지로 관객들에게 다가가 배우 같지 않은 배우가 되는 것이 그의 꿈이라고 한다. 10여년 간의 경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보여줄 것이 많은 배우 김강현. 앞으로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줄 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연극 [도둑맞은 책] 2015. 2. 27. ~ 4. 26. 동양예술극장 3관. 관람료 40,000원.
유선동 원작. 변정주 연출. 박호산, 이현철, 김강현, 김철진 출연. 문의 1666-5795

 

(사진 제공:(주)문화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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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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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도둑맞은책2015ver.'이 준비한 독특한 이벤트퍼레이드

 

 

스릴러의 외피를 두른 심리드라마 연극 도둑맞은책이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연극 도둑맞은책은 프리뷰 기간인 227일부터 38일까지 50% 특별할인을 제공하는 동시에 모든 유료 관객에게 현재 도둑맞은책이 연재되고 있는 학산문화사의 만화잡지 [코믹콘서트]를 증정하고 있다.

 

32주 공연을 관람하는 모든 유료 관객 전원에게는 영화전문지 씨네21을 증정한다. 씨네21은 공연 중에 직접적인 소품으로 등장하여 보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배우 Day를 만들어 공연 관람 후 사진촬영과 경품추첨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며 해당 배우의 이전 공연 관람 티켓을 소지한 관객에겐 4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310() 이현철 Day, 11() 박호산 Day, 12() 김철진 Day, 13() 김강현 Day가 준비되어 있다.

 

, 314일 화이트데이날 공연장을 찾은 허전한 솔로 관객들을 위해 1인 관객을 대상으로 칠성상회에서 제공한 라면밥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더불어 도둑맞은 책의 마니아들을 위한 마니아카드는 공연도 보고 스템프를 모으는 재미와 함께 마니아카드 적립 완료 시 학산문화사에서 발간하는 원작 '도둑맞은책'의 단행본을 증정한다.

 

315일 일요일 저녁 공연 종료 후에는 연출 및 배우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생긴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33, 4주 공연에는 백스테이지에서 촬영한 배우들의 폴라로이드 사진과 싸인을 획득할 수 있는 이색 이벤트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연극 '도둑맞은책'은 슬럼프에 빠진 시나리오 작가 '서동윤'이 천재적인 제자의 시나리오를 훔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 작가가 된 뒤 보조작가 '조영락'에게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스릴러다. 인물들의 심리 상태를 따라가며 인간의 근원적 욕망과 극한 상황에 닥친 인간이 얼마만큼 추락할 수 있는지를 세밀하게 묘사한다.

 

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각색·연출,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 시즌2' 연출 등으로 알려진 유선동 감독의 동명 영화 시나리오를 원작으로 했다. 원작은 2011년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수상작이기도 하다. 연극은 다양한 인물들이 나오는 원작을 2인극으로 바꿔 '조영락'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여러 인물을 연기한다. 이번 공연은 초연 보다 캐릭터와 이야기 구조를 보강했다.

 

연극 '날 보러와요', '필로우맨', 뮤지컬 '러브레터', '지킬 앤 하이드' 등을 연출한 변정주가 연출 및 각색을 맡았다. '서동윤' 역은 박호산 이현철, '조영락' 역은 김강현 김철진이 캐스팅되어 무대 위에서 불꽃튀는 연기전쟁을 펼친다.

227일부터 426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3(옛 아트센터K 동그라미). 관람료는 4만원. 예매문의 1544-1555. 인터파크.

 

 

 

(사진제공:(주)문화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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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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