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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7.05 익어가는 축제를 즐겨라!,10주년 DIMF 마지막주 프로그램

익어가는 축제를 즐겨라!

10주년 DIMF의 마지막 주 프로그램 소게

유럽의 수작들이 몰려온다! <마담 드 퐁퐈두르>, <감브리누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며 대구를 뮤지컬로 뜨겁게 달구고 있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이사장 장익현)>연일 화제인 가운데 어느덧 축제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DIMF의 마지막 주를 장식할 유럽의 수작들과 더욱 열기를 더해갈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업데이트된 모습으로 DIMF 무대에 설 뮤지컬 <투란도트>등 마지막이라서 더 아쉽고 이번이 아니면 다시 만날 수 없을지 모를 프로그램들을 살펴본다.

 

슬로바키아의 국민배우와 함께 찾아 올 신작 뮤지컬,

폐막작 <마담 드 퐁퐈두르(Madame de Pomoadour)>

 

 

 

2014년 제8DIMF 개막작 <마타하리(Mata hari)>로 처음 국내에 소개된 슬로바키아의 뮤지컬은 당시 한국 팬들에게는 아직 제 3세계의 뮤지컬이었지만 많은 이들로부터 호평 받은바 있다.

특히 슬로바키아의 국민 여배우인 ‘Sisa Sklovska(시사 스끌로브스까)’는 완벽한 마타하리를 선보이며 8IDMF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10DIMF의 폐막작으로 무대에 오를 슬로바키아 <마담 드 퐁퐈두르>

슬로바키아 신작 뮤지컬로 루이 15세가 사랑한 여인 퐁퐈두르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으로 ‘Sisa Sklovska(시사 스끌로브스까)’가 다시 한 번 DIMF 무대에 올라 <마타하리>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18세기 프랑스 궁정을 배경으로 펼쳐질 제10DIMF 폐막작 <마담 드 퐁퐈두르(Madame de Pomoadour)> 화려한 궁중 모습과 함께 그 시대를 다루는 현대적인 사운드의 조화가 기대되는 작품으로 오는 77() ~ 79()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러시아 모스크바를 대표하는 수작, DIMF 상륙!!

<감브리누스(Gambrinus)>

 

 

홀스토메르(6DIMF 어워즈 대상작)’, ‘몬테크리스토(8DIMF 어워즈 대상작) 최고의 작품을 선보여온 러시아의 뮤지컬이 제10DIMF에 다시 한 번 소개된다.

 

<감브리누스>음악극, 뮤지컬로는 모스크바에서 단연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는 모스크바 니키트스키 극장의 작품으로 1988년에 초연되어 지금까지도 모스크바 최고의 수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감브리누스라는 선 술집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토대로 러시아의 개방기와 변혁기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격정적으로 연주되는 러시아 특유의 집시 바이올린 선율이 관객들에게 많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DIMF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본 작품은 78()~710()까지 수성아트피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역 제작 우수 창작뮤지컬의 열전!

대구, DIMF의 뮤지컬 <투란도트>, 안동 <원이엄마>

 

지역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소재로 최근 창작뮤지컬이 많이 제작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더욱 활성화 시키기 위해 구성된 DIMF의 특별공연 프로그램.

 

10주년 DIMF의 마지막 주를 장식할 특별공연은 대구와 DIMF가 제작하여 오는 8월 하얼빈 오페라하우스 개관 기념 초청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투란도트>안동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조선판 사랑과 영혼’, <원이엄마>가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동명의 오페라를 바탕으로 뮤지컬로 재탄생된 뮤지컬 <투란도트>2011년 초연 이후 국내는 물론 중국 여러 도시에서 공연되는 등 이미 숱한 화제를 뿌리며 웰-메이드 창작뮤지컬로 인정 받아오고 있다.

특히 이번 10주년 DIMF에서 선보일 공연은 지난 2~3월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New 버전으로 역대급으로 평가 받는 신곡 그 빛을 따라서(투란도트&칼라프)’를 비롯해 내가 가는 길이 길이다(칼라프)’를 포함해 의상과 안무 등 여러 분야 에서 업그레이드 된 <투란도트>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77() ~ 710()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조선판 사랑과 영혼이라 불리는 <원이 엄마>430여년 전 안동의 실존인물인 고성 이씨 이응태와 부인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2014년 초연 이후 안동에서 꾸준히 공연되며 안동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성장 하고 있는 이 작품의 저력은 아양아트센터에서 오는 79() 만나볼 수 있다.

 

끝나지 않은 창작 열기! 창작지원작 2작품!

본격적인 축제는 지금부터! 4개의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열전!

 

10DIMF 창작지원작 <우당탕탕 열애기>, <선택>

대경대, 단국대, 계명문화대, 목원대.. 4개 대학이 펼치는 열정의 무대!

 

<조선연애술사>, <장 담그는 날>, <로렐라이> 10주년 DIMF를 통해 처음으로 관객을 만나게 된 창작지원작들이 호평과 함께 선전해온 가운데 이번 주에는 소극장에서 만나게 될 <우당탕탕 열애기>와 한국 전통의 연희와의 콜라보가 기대되는 <선택>의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오래된 연인의 한 바탕 해프닝을 소재로 완벽한 앙상블의 조화가 기대되는 유쾌 발랄한 로맨틱 코메디<우당탕탕 열애기>(:김학선, :허지현)탈춤이라는 한국 전통 연희와 뮤지컬이라는 현대적 무대 예술을 한 작품에 담은 <선택>(:조민영, :박현숙>은 봉산문화회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우당탕탕 열애기> 76() ~ 710() /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

<선 택> 79() ~ 710() /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8개의 대학의 열전! 10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어쩌면 이번 주 일정이 가장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8개의 작품 중 이번 주에만 4개의 팀이 무대에 오르기 때문.

<레 미제라블>, <드림걸즈>,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셜록홈즈>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작품들이 제10DIMF의 마지막 주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며 이 명작들은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못한 관객이라도 올해부터 DIMF는 예약 없이 현장에 오는 관객들을 위해 20%정도의 좌석을 공연 1시간 전부터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니 사전 예약을 놓쳤다고 슬퍼하거나 노여워할 필요는 없다 (문의: DIMF 사무국 053-622-1945)

 

<레 미제라블> _ 대경대학교 / 74() 15:00, 19:30 / 아양아트센터

<드림걸즈> _ 단국대학교 / 75() 15:00, 19:30 / 대덕문화전당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_ 계명문화대학 / 77() 15:00, 19:30 /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셜록홈즈> _ 목원대학교 / 78() 15:00, 19:30 / 대덕문화전당

 

 

만원으로 명작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 이벤트 티켓 <만원의 행복>

도심을 뮤지컬로 화려하게 물들이는 <딤프린지>

아직도 몰랐다면, 지금이라도 누려라!

 

 

 

DIMF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프로그램들 역시 마지막 주를 클라이막스로

장식해 나갈 채비를 하고 있다.

지난 주 우천으로 인해 열리지 못했던 도심 속의 축제, 딤프린지이번 주 동성로 광장과 서문시장 야시장 등에서 총 4번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75()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특설무대에서는 뮤지컬 <투란도트>의 주인공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스타데이트>도 준비되어 있다.

 

첫날(618/)에만 300여명의 시민들이 몰려온 DIMF 이벤트 티켓 <

원의 행복>은 여전히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79()을 마지막을 22일간 계속됐던 이벤트를 마감할 예정이다.

<만원의 행복> 평일 오후 6~ 8/ 동성로 한일극장 앞 특설 부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10DIMF가 어느새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지만 아직 슬로바키아, 러시아 등 유럽의 대표 뮤지컬과 <투란도트> 등 좋은 작품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만원의 행복, 딤프린지 등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아직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모두가 함께하는 DIMF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오는 711DIMF 어워즈를 끝으로 폐막하는 제10DIMF는 폐막작 <마담 드 퐁퐈두르>(슬로바키아)<감브리누스>(러시아), 뮤지컬 <투란도트>를 앞 세워 마지막까지 뮤지컬로 대구를 뜨겁게 달굴 것이다. 문의)053-622-1945

 

 

(사진제공: DIMF )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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