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태풍의 문화 예술

‘진짜’ 연극이 돌아온다! 연극 <변태> 오는 16일 개막

한국연극베스트7, 서울연극인대상 3관왕에 빛나는 명품 연극의 귀환!

문영동, 김경익, 손경숙 등 대한민국 연극계 버팀목들의 합류!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프리뷰 할인 진행!

오는 11월 16일,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극단 인어의 연극 <변태>가 돌아온다.

* 공연개요

(사진제공:컬처마인)

지난 대학로 ‘선돌극장’과 ‘나온씨어터’의 공연에서 큰 사랑 받으며 막을 내렸던 <배우할인>이 대학로 ‘예술공간 서울’로 돌아왔다.

극장, 인생을 담다. 연극 배우할인!

<배우할인>은 연극을 통해 세상을 내다보는 공연보다는 인간을, 나아가 자기 자신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작품으로,비단 배우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닌누구나 한번쯤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줄 것이다. 이 극은 단순히 연극인이 소재가 되어 직접적인 묘사가 아닌 연극을 만드는 과정,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사건과 감정의 충돌로 이루어졌으며, 각자의 경험만큼 다른 느낌을 받을 것이다. 어떤 이는 비루한 연극인의 넋두리 정도로, 어떤이는 만달(선배)의 진상짓에 치를 떨며현우(후배)를 동정하고, 또 어떤 이는 그런 만달에게 연민을 느낄것이다.이 90분짜리이야기를 통해 어느 방향이든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안겨줄 것이다.

극단 인어의 <배우할인>! 뜨거움, 불안함을 거친 40대 남자의 ‘질투심’을 그리다.

데이비드마멧의 원작 <극장속의 인생 (A Life in the theatre)>은 노배우와 젊은 배우의 이야기로, 극장에서 인생의 황금기를 보내고 쇠잔해진 노배우가 젊은 배우를 보면서 느끼는 소회와 미묘한 질투의 감정을 때론 코믹하게, 때론 애잔하고 쓸쓸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극단 인어의 연극 <배우할인>은 대학로 이야기로 번안, 각색하여 원작과는 다르게 노배우가 아닌 20대의 뜨거움, 30대의 불안함을 거쳐 서서히 현실과 타협하고 현재에 안주하며 자신만의 단단한 성을 쌓고 꼰대의 길을 걷고 있는 40대 중반의 배우로 설정되었다. 그 결과, 원작보다 직접적이고 집요하며 뜨겁게 들끓었다가 폭주하는 애증의 감정이 공존하지만 어쩐지 애잔한 ‘장만달’이라는 매력적 인물이 탄생하였다. 이 40대 남자의 ‘질투심’을 통하여 비루하고 힘든 대학로 배우의 현실을, 우리 사회의 선배의 모습이 그 인물 속에 자연히 투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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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배우의 투입으로 더욱 큰 웃음 안고 돌아온 ‘2차 앵콜’ 배우할인!

이번 공연은 뮤지컬 <오리지널 드로잉쇼> 등에 출연하여 역동적이고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이세민의 투입으로 그만의 ‘현우’역을 선보인다. 이 공연으로 제13회 2인극 페스티벌에서 ‘연기상’을 수상한 선배 ‘만달’역의 한규남 배우와 후배 ‘현우’역의 이세민, 김정규 배우의 더욱 치열해진 선후배의 공방전을 보여줄 ‘2차 앵콜’ 배우할인! 더욱 코믹하게 그리고 더욱 애잔하게 돌아온 이번 무대 역시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