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계몽주의 작가 ‘레싱’의 작품을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현자(賢者) 나탄>은 1192년 제3차 십자군전쟁 시기 예루살렘을 배경으로 영국의 리차드왕과 위대한 술탄 살라딘의 대결 속에 이슬람, 기독교, 유대교의 갈등과 이를 해소하는 과정을 나탄을 중심으로 그려 내고 있다.
6.25 동란 속에 뿔뿔히 가족이 흩어져 이산가족 상봉이라는 문제가 크게 부각되는 우리로서는 마치 십자군전쟁의 아픈 상처가 동병상련처럼 느껴지는 공연이다.실타래처럼 얼킨 가족의 역사가 공연에서도 보여 진다.
십자군 전쟁은 일신교를 지향하는 기독교와 이슬람간의 예루살렘을 차지하기 위한 피의 복수였다. 현자(賢者) 나탄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이산 가족의 모습을 반추해보는 계기가 될것이다.

 

공연이 시작되면 십자군 전쟁을 이해하기 쉽게 영상으로 보여 주고 베테랑의 중견 배우들이 연극적 유머로 웃음도 주고 성당기사와 나탄의 딸을 사랑하는 러브스토리로서도 연극적 재미를 주고 있다. 특이한 소재에 베테랑의 배우들이 만들어 가는 연극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현자(賢者) 나탄>은 6월 21일(토)부터 7월 2일(수)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 문의는 한강아트컴퍼니 02-3676-3676

 

 

[포스터 이미지 출처:한강아트컴퍼니]

 

 

 

[줄거리]
예루살렘의 부유한 유대 상인 나탄이 사업 여행을 하는 동안 집에서는 화재로 양녀 레하가 죽을 위험에 처한다.
이때 술탄 살라딘이 유일하게 목숨을 살려줬던 신전기사 하나가 우연히 레하를 구출한다.
한편 왕실 재정이 바닥난 술탄 살라딘은 부자 나탄을 불러다 어떤 것이 참 종교인지를 물어 위험에 빠뜨리려 하나,
나탄은 반지 비유를 통해 지혜롭게 답변하여 위기를 모면하고 친구가 된다.

레하에게 반한 신전기사는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나탄에게 청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홧김에 대주교에게 나탄을 고발하여
부녀가 생이별할 위기에 처한다.

그 사이 과거에 레하를 나탄에게 맡겼던 수사가 그 부친의 유품을 가져오고,술탄 살라딘과 그 동생 시타도
잃어버린 동생의 유품을 발견하면서 서로가 혈연으로 묶여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출연배우]

 

 

[커튼콜 사진]

 

 

 

 

 

[티켓]

 

공연명 : <현자(賢者) 나탄>
공연기간 : 2014년 6월 21일 (토) - 7월 2일 (수)
공연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공연시간 : 평일 오후 8시 | 토요일 오후 3시, 7시 | 일요일 오후 3시 (쉬는 날 없음)
           *6.21(토) 오후 7시 오픈 리허설 | 6.25(수) 오후 3시, 8시 | 7.2(수) 오후 3시
러닝타임 : 150분 (인터미션 20분 포함)
작가 : 고트홀트 레싱 Gotthold E. Lessing (독일)
번역 : 김미혜
연출/각색 : 김석만
예술감독 : 김지숙
제작감독 : 정상철
출연진 : 정재진, 이문수, 김재건, 고인배, 윤예인, 최홍일, 권남희, 계미경, 이수정, 이강희
관람료 :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21(토) 오픈 리허설 전석 15,000원
주최:중견연극인 창작집단
제작 : 극단 전설, 중견연극인 창작집단
후원 :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젬스솔루션, 주한독일문화원
홍보‧마케팅 : 한강아트컴퍼니
예매처 : 인터파크, 한국공연예술센터, 대학로티켓닷컴,
공연문의 : 한강아트컴퍼니 02-3676-3676, 02-3676-3678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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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싱 , 김석만 연출의 연극 <현자(賢者) 나탄> 621일 국내 초연!

 

- 2014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연극 부문 선정작

- 극단 전설 창단 30주년 기념 및 중견연극인 창작집단 합동 공연

 

 

 

월드컵의 열기가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6, 40~60대 중견 연극인들이 힘을 모았다. 국립극단 단장을 지낸 배우 정상철부터 1977년 극단 현대극장에 입단해 인형의 집’ ‘로젤’ ‘버자이너 모놀로그’ ‘무비무비등 숱한 화제작에서 열연을 펼쳤던 베테랑 배우 김지숙, 세종문화회관 이사장인 김석만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 배우 정재진·이문수·김재건 등 내로라하는 연극인들이 중견연극인창작집단(이하 중창단)을 결성했다. 그 첫 작품이 바로 오는 21일부터 72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현자(賢者) 나탄>이다.

 

독일의 계몽주의 작가 레싱의 작품을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현자(賢者) 나탄>1192년 제3차 십자군전쟁 시기 예루살렘을 배경으로 영국의 리차드왕과 위대한 술탄 살라딘의 대결 속에 담긴 이슬람, 기독교, 유대교의 갈등과 이를 해소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이며 진보와 보수, 경제적 양극화, 여러 사회적 갈등과 분리, 격차와 차별이 얽혀있는 우리 사회에서 관용과 지혜와 사랑의 의미를 돋보이게 할 작품이다.

 

중견연극인들이 8개월간 발벗고 뛰어다니며 이번 공연을 준비한 이유는 첫째로 중견배우의 자존감 찾기이다. 로맨틱코미디 등 가벼운 연극이 판을 치는 대학로에서 중견배우들이 설 자리가 없어진 게 현실. 제작감독을 맡은 정상철은 김지숙 같은 배우가 설 무대가 없는데 다른 배우는 어떻겠나라며 “40~60대는 성숙된 연기를 보여줄 수 배우로서 황금기인데 이들의 연기를 관객에게 보여줄 기회를 만들고 배우들은 자존감을 찾기 위해라고 설명했다.

연극의 본질적 예술성과 시대정신에 투철한 고전을 공연함으로써 연극성을 회복하고자 하는 사명감도 있다. 연출을 맡은 김석만 교수는 급속한 상업화로 연극의 진정한 예술성이 의심받고 있다분단· 빈부격차 등 현재 시대정신을 고민할 수 있는 묵직한 작품으로 연극성을 회복하려 했다고 말했다. 주인공인 나탄역을 맡은 정재진은 지금 한국은 환호만 있고 감동은 없다는 말에 공감한다이 연극은 그런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과연 지금 이 시대에 현자는 존재하는가? 만일 현자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누가 현자여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통해서 우리 누구나가 현자가 될 수 있고, 되어야 함을 역설하고 있는 <현자(賢者) 나탄>621()부터 72()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문의 : 한강아트컴퍼니 02-3676-3676)

 

(사진 제공:한강아트컴퍼니)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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