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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6.18 증오의 고통을 넘어선 용서,연극<프로즌>!
  2. 2012.10.15 연극[벚꽃동산]후기

증오의 고통을 넘어선 용서,연극<프로즌>!

 

연극<프로즌>은 영국에서 초연된 후 1998년 TMA 어워드 작품상,2004년 토니어워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극단 맨씨어터의 2015년 신작으로 우리나라 초연이다.

 

1980.4.17 할머니 집으로 가던 10살 짜리 소녀 로나는 실종되었다.연극<프로즌>은 소녀 로나의 실종을 기점으로 시작된다. 그 후 로나의 엄마 낸시는 아이들의 실종을 알리는 단체를 만들어 활동하고 수년 후 로나의 시체를 찾게 된다. 로나를 살해한 소아성애자 랄프와 감옥에서 랄프를 연구하는 정신분석의 아그네샤가 독백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아그네샤의 뉴욕과 이별-20년전 낸시의 가정생활-랄프의 재수없는 일-밤 비행-고통-농사,사창-아무것도 없는-뇌-티벳-코티졸-해마-시공간-로나의 뼈-용서등 단어들이 용서라는 주제를 향해  퍼즐을 맞추듯 이어진다.

 

병적인 살인과 악의적인 살인,연쇄살인,소아성애,정신분석,깊은 슬픔,분노,증오,복수,유괴,미수,유골,문신 등이 배우들의 연기로  모습을 드러내고 종국에는 증오를 넘어 선 고통의 산물인 로나의 살인자 랄프에 대한 낸시의 용서로 힘든 한숨을 내려 놓게 만든다.
그토록 갈망하던 복수와 증오를 내려놓게 한 낸시의 용서는 어떤 의미일까? 용서함으로써 어릴적 학대에서 고통받던 살인자 랄프를 와해시킨 그 용서는 또 다른 복수의 결과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강하게 들 정도로 무겁고 가슴 벅찬 이야기지만 군더더기를 배제하고 오로지 배우들의 연기로만 관객이 집중하도록 한 김광보 연출 특유의 힘때문에 더 몰입할 수 있게 만든다.

 

극중에서 상당 많은 부분이 이래도 싶나 할 정도로 아름다운 언어로 묘사되고 있다.딸 아이의 유골을 들여다보는 낸시의 대사도 로나를 밴으로 데려가려던 연쇄살인자 랄프의 대사가 그렇다. 관객들에게 감정에 치우치지 않도록 하면서 캐릭터들에 집중하게 하는 방편인 셈이다.

 

3명의 배우들이 품어 내는 연기력은 강렬하고 파워가 느껴진다.박호산 배우의 시종일관 조소하는 듯 하다가도 정신분석의 아그네샤의 어릴적 기억을 묻는 질문에 학대받던 자신의 이야기를 할때는 숨을 헐떡이며 분노를 폭발시킨다.그리고 낸시의 면회 이후 가슴을 움켜쥐며 답답해하는 연기는 전신의 기운이 다 빠져나가는 연기력을 발휘한다.탈진할 지경에까지 이른다.
극단 맨씨어터의 대표이면서 딸을 잃은 엄마 낸시 역의 우현주 배우도 차분하게 대사를 이어가다가 딸을 잃은 엄마의 분노와 살인자를 향한  증오를 나타낼때는 활화산처럼 폭발시킨다.정신분석의 아그네샤 역의  정수영 배우는 차분하게 또박 또박 전문 용어를 명쾌하게 대사하면서 강연을 이끈다.
랄프 역에는 이석준 배우가 더블 캐스팅이다. 그리고 낸시의 대사에서만 존재하는 피해자 로나의 언니인 잉그리드가 상당 부분 극중에 등장하는데,엄마 낸시에게 말한다. "엄마 이제 로나를 보내줘.아니면 엄마가 망가져" 엄마를 용서의 길로 안내하는 대사속의 중요 캐릭터인 셈이다.
6월 28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공연문의 02)744-7661

 

 

 

[시놉시스]

연쇄 살인범이자 아동학대를 받았던 것으로 의심되는 소아성애자, 랄프

연쇄 살인으로 자녀를 잃고 극한의 심리 갈등을 보여주는 살해된 소녀의 엄마, 낸시
양심의 가책 없이 범죄를 저지르는 연쇄살인범들을 연구하는 정신과 의사, 아그네샤

이 세 명의 삶이 천천히 교차하면서 차갑게 얼어있던 그들의 마음도 점차 변화하는데...
마침내 이들은 “용서”라는 신념으로 마주할 수 있을까?


1980년 봄날, 할머니 집으로 심부름 가던 열 살짜리 소녀 로나가 실종된다.

소아성애자 랄프. 해가 너무 뜨거웠던 어느 날 어린 소녀를 유괴하려다 체포되고,
그가 자백한 이름 중에 20년 전에 실종된 로나가 있다.

아이가 살아있다는 희망만으로 가까스로 삶을 이어오던 로나의 엄마 낸시는
20년 만에 딸의 유해를 받아들고 망연자실한다.

한편 연쇄살인범들을 연구하는 정신분석의 아그네샤는 자신의 이론을 강의하기 위해
랄프의 케이스를 강연의 주제로 삼고, 그를 분석한다.
그녀가 랄프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서서히 그녀 자신의 트라우마도 모습을 드러내고.

어느 날, 랄프를 만나 그를 용서한다고 말하겠다는 낸시.
아그네샤는 면회를 허락할 수 없다고 하는데…

[출연 배우]

 

 

 

 

[프로그램북 & 티켓]

 

공 연 명 : 연극 <프로즌>
공 연 장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공연일정 : 2015년 6월 9일(화) ~ 6월 28일(일)
공연시간 : 평일 8시 / 토요일 3시, 6시 / 일요일 3시 / 월 공연 없음
티켓가격 : 전석 35,000원
관람연령 : 만 13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100분 (인터미션 없음)
출 연 : 우현주, 박호산, 이석준, 정수영
원 작 : 브리오니 래버리 (Bryony Lavery)
스텝:연 출  김광보/윤 색 고연옥/번 역 차영화,우현주/무 대 정승호/조 명 이동진
       음 악  장한솔/의 상 박소영/분 장 백지영/디 자 인 이소림,오현경/캘리그라피 전은선
       사 진  문소영/조 연 출 이은,한상웅/프로듀서 석재원
제 작 : 맨씨어터
후 원 : 서울문화재단
협 찬 : 티엘성형외과,스포티즌
예 매 : 공연예술센터 02-3668-0007 www.koreapac.kr
인터파크티켓 1544-1555 ticket.interpark.com
홍보마케팅 : 드림컴퍼니
문 의 : 02-744-7661

(사진출처:극단 맨씨어터)​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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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체홉의 명작 <벚꽃동산>

인간 삶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서정적인 인간 이성 추구!

 

체홉의 마지막 연극 <벚꽃동산>이 한국버젼으로 러시아 [스타니슬라보스키 페스티벌]초청작으로

러시아로 가기전 한국공연을 12일부터 시작하였다.

무대인 20세기초 러시아  여지주 라네프스카야는 5년간의 파리생활을 마치고 백야가 눈부신 5월

벚꽃동산으로 돌아 온다.

무대는 온통 떨어진 벚꽃잎으로 쌓여 있고 걸음 마다 벚꽃잎이 휘감긴다.

마치 돌아 온 여지주를 환영하기라도 하듯 말이다.

벚꽃동산은 그녀에겐 추억과 상실의 기억이 공존되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죽은 아이가 그리워 몸서리치도록 도피하고 싶었던 곳이기도 하지만 유년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이 공존했던

공간인 것이다.

하지만 세상사는 그리 녹녹치 않고 농노해방과 지주의 몰락으로 벚꽃동산은 빚더미에 올라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경매에 이르게 되었다.

신흥재벌 로빠힌이 별장지로 벚꽃동산을 임대해 주자는 제안에도 결국 벚꽃동산은 경매 처분되고

라네프스카야는 고통스럽게 그 삶의 터전을 떠나야 한다.




세계가 사랑하는 명작, 안톤 체홉의 <벚꽃동산>

체홉의 마지막 작품 <벚꽃동산> 1904년 모스크바 예술극장에서의 초연 이후 20세기를 대표하는 고전희곡으로

자리 잡았다. 안톤 체홉의 작품 중에서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작품은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에서 공연되어지고 있는 러시아의 고전 작품이면서도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공연 자체가 덜 된 편이다. 고전에는 시간과 공간, 문화와 관습의 차이를 넘어서는 위대한 보편성이 항상 존재한다. ‘현재성’이 가장 중요한 매체인 연극에서 다른 나라의 고전을 선보이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여기의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동시대성의 발견과 탐구, 그리고 그것의 공유’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정동환, 이석준, 박호산, 전미도 등 화제의 캐스팅!

오경택, 정승호, 김태근, 김광섭, 백지영 등 국내 최고의 스탭진!

19회 이해랑 연극상 수상자인 정동환, 연극. 뮤지컬. 영화를 아우르며 활약하고 있는 이석준, 박호산, 전미도를 비롯, 최용민, 정승길, 김태훈, 우현주, 정수영, 권지숙등이 출연, 한 작품에서 함께 보기 힘든 배우들의 조합으로 최고의 스탭들이 만든 무대 위에서 만개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출연 배우]


[티켓]



극단 맨씨어터의 연극 <벚꽃동산>(러시아 안톤 체홉 원작, 2012년 10월 12일 ~ 10월 28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이 한국 연극 사상 최초로 원작의 나라인 러시아 <스타니슬라브스키 탄생 150주년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타니슬라브스키 탄생 150주년 페스티벌>은 작가 안톤 체홉과 함께 현대 연극의 근간을 세운 러시아의 천재 연출가 스타니슬라브스키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모스크바에 위치한 <스타니 슬라브스키 극장>의 예술감독 유고자파드를 중심으로 ‘스타니슬라브스키가 생전 연출 혹은 출연했던 작품’으로 구성되는 특별 국제 연극제이다.

 

러시아, 미국, 영국, 일본, 터키 등의 나라에서 참가할 것이며, 이번에 극단 맨씨어터의 연극 <벚꽃동산>이 초청받으면서 한국 연극 사상 최초로 ‘체홉의 나라에서 우리말로 체홉을 공연하게’ 되었다.

<스타니슬라브스키 탄생 150주년 페스티벌>은 올 10월부터 내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극단 <맨씨어터>의 <벚꽃동산>은 2013년 2월 초에 공연 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모스크바의 저명한 <스타니슬라브스키 극장>에서 이루어진다.

 

1904년 모스크바 예술극장에서 초연 이후 20세기를 대표하는 고전희곡으로 자리 잡은 러시아의 셰익스피어, 안톤 체홉의 <벚꽃동산>은 체홉의 작품 중에서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러시아의 명작이다.

 

인간에 대한 연민과 애정을 담은 이 작품은 고전의 힘을 잃지 않으면서도 동시대성을 공유한 점이 특징으로 이번 한국 공연의 연출을 맡은 오경택은 <갈매기>, <세 자매>에 이어 체홉과 3번째 만나며 체홉의 작품을 한마디로 ‘투명한 유리 안에 둘러싸인 채 제자리에서 춤추는 오르골’ 이라고 표현, ‘아름답지만 측은한 우리 인생이 체홉의 연극 속에 담겨있다’고 설명한다.


[하인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정동환,사진제공=딜라잇]



극단 <맨씨어터>의 연극 ‘벚꽃동산’의 한국 공연에는 뮤지컬, 연극, TV 브라운관 등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정동환, 최용민을 비롯하여 뮤지컬 <헤드윅>의 이석준,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박호산, 뮤지컬 <닥터지바고> 등의 전미도와 김태훈, 우현주, 정수영, 정승길, 권지숙, 이재인, 신용진, 박채원, 황이건, 안종철이 출연, 최근 연극계에 보기 드문 캐스팅으로 체홉의 최고 작품다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연극 ‘벚꽃동산’은 10.12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 공 연 명 : 연극 벚꽃동산

- 공 연 일 : 2012 10 12() ~ 10 28()

- 공연시간 : 평일 PM8 / 토요일 PM3, PM7:30 / 일요일 PM2, PM6 / 월 쉼

- 공연장소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 티켓가격 : R 60,000 / S 45,000 / A 35,000

- 관람연령 : 14세 이상

- 러닝타임 : 140 (인터미션 포함)

-     : 극단 맨씨어터

-     : 한국메세나협의회

-     : 디자인포커스

-     : 딜라잇 02-515-0314

- 트 위 터 : http://twitter.com/cherryorchard12

-     : 인터파크 1544-1555 ticket.interpark.com

 

(사진:딜라잇 제공)-불펌금지-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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