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 사실주의 희곡전 No.7 신작 연극<렌트 더 리얼> 5월 25일 개막!  


[전훈 사실주의 희곡전]의 마지막 7번째작품 <렌트더리얼>의 막이 오는 25일에 오른다.앞의 여섯작품은 발표되었던 희곡을 정리한 것이지만 이번 작품은 미발표 신작이며 작가가 올 봄에 탈고한 것이다.
홍대인근에 가난한 예술가들의 삶을 통해 청년실직, 사회문제 그리고 갑과을의 관계를 풍자적으로 다룬 이 희곡의 개막은 한국 사실주의 작품의 다양함을 제시하고, 풍성한 희곡발전을 위한 움직임으로 환영할 일이다.


[전훈 사실주의 희곡전]의 끝을 장식하는 일곱번째 작품이자 2017신작 <렌트더리얼>은 보헤미안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인간의 평등한 권리와 사랑 그리고 그 보헤미안 삶의 낭만적 정경을 그린 작품이다.
2010년 <내일은 챔피온> 이후 전훈 연출의 장막극 탈고는 7년만이다. 전훈 연출은 범죄자나 싸이코가 아닌 대부분 아주 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주로 작품으로 담아낸다. 이번 작품엔 구속받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들인 젊은 예술가들이 대부분 등장한다. 그들이 제도권에서 사는 삶의 방식은 서툴지 모르지만 그들은 우리에게 낭만과 사랑 그리고 미래를 제시한다. 

 

이 작품은 앙리 뮈제르의 원작소설 <보헤미안의 생활정경 (1849)>을 한국적 사실주의 희곡으로 재창작했다.
레온까발로의 오페라 <라보엠(1897)>도 이 원작텍스트로 만들어졌고, 원작을 좀 더 자유롭게 각색한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1896)>, 그리고 이것을 모티브로 뮤지컬 <렌트(1994)>가 만들어졌다는 것은 너무도 유명한 이야기다.
<렌트더리얼>은 원작소설을 모티브로 <라보엠>의 줄거리 흐름과  등장인물 캐릭터를 오마쥬하고 <렌트>의 뮤지컬 요소를 빼고 사실주의 형식을 집어넣어 구성된 아주 독특한 희곡이다. 

 

19세기말 프랑스에서 창작된 소설이 현재 100년이 넘도록 전세계적으로 오페라, 영화, 뮤지컬등으로 재창작되어 사랑을 받고 있는 모티브가 훌륭한 원작을 전훈 연출이 한국적 사실주의로 만든 작품으로 현재 서울의 홍대인근 상수동의 망한 5층짜리 직물공장건물이 주거시설로 불법 개조된 스튜디오 공간을 무대로 하고 있는 이 작품은 뮤지컬 렌트의 사실주의 버젼이라고 생각하면 될것이다.물론 주제는 다르지만 원작이던, 오페라던, 뮤지컬이던 그 등장인물과 상황을 비교해보는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공연 개요 
제목 : 렌트더리얼 (Rent the REAL)
작,연출 : 전훈
공연일시: 5월 25일(목) 부터 6월 25일(일)까지,  평일 19:30 / 토일공휴일 16:00 / 월쉼
공연장소 : (off대학로) 아트씨어터 MOOn - 종로구 성균관로 3길 23
공연소요시간 : 120분 (인터미션 포함)
관람료 및 등급  : 일반 15,000원, 학생 12,000원 (12세 이상 관람가)
출연 : 박현욱, 황찬호, 김두영, 조한나, 황의형, 박재현, 이규빈
Staff
조연출 & 드라마트루그_한준휘 / 안무감독_장민호 / 음악감독_박현욱
홍보팀장_김유진 / 어시스트_양초원 / 총괄기획_실버샌드위치
문의 : 02-742-7753 / 카톡ID 애플씨어터

 

(사진제공:애플씨어터)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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