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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오후

커피 한잔의 향기에 몸을 맡긴다.


나른해 지는 고독의 향내에.....


몸은 마비되고 그 옛날 추억의 책장을 더듬는다 .

이제 기억의 터널을 뚫고


삶의 치열한 장 속으로 치닫는 몸을


비틀거리는 삶의 현장속으로 빨려 드는 나

정신이 몽롱해진다.

몸은 무겁고 머리는 아프고


그리고 정신을 놓는다.

꿈속으로 빨려 드는 나


이제 평화가 오려나 보다


이 긴 터널이 끝나면 나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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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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