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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 방화 방면 지하철 5호선 아침 출근시간
슬그머니 버린 양심에 대한 고발이다.
난 지하철 아차산역에서 탔다.
앉는 좌석 중간쯤에 서 있던 나는 내 옆 옆으로 서있는 아가씨를 본다.
키가 크고 이쁘다고 생각을 했다.
서서 우유를 마시고 있다.
그러다가 자리가 나자 자리에 앉는다.
내가 고개를 돌려 보니 그 우유팩이 지하철 선반대에 있다.
가지고 앉지 않았다는 말이다.
그럼 내릴때도 가지고 내리지 않겠군.........
종로3가역 그 아가씨는내리고 저 우유팩은 저기에 그대로 있다.
전에도 바닥에 뒹구는 우유통을 본 적이 있다.
이제 지하철안도 쓰레기장으로 변할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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