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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프라이데이(French Friday) - 시나, 엘자 코프, 삐에르 파
올해는 한불수교 131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금껏 양국 간의 각종 문화행사들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는데 대부분이 국가가 주도하는 대형 프로젝트들이다. 이런 메이저 교류들 속에서 한국과 프랑스의 인디신에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들의 지속적인 만남은 눈길을 끈다. 이미 3년 동안 꾸준히 매년 2회 이상의 내한공연을 펼치는 몽마르뜨에 온 프랑스 뮤지션 엘자 코프(Elsa Kopf)와 삐에르 파(Pierre Faa), 그리고 홍대를 기반으로 한 인디 뮤지션 시나(Sina)의 합동 공연의 첫 공연이 10월 20일 금요일 8시부터 ‘프렌치 프라이데이(French Friday)’라는 이름으로 합정 페이머스 그라운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엘자 코프는 프랑스 예술의 심장부인 빠리의 몽마르뜨에서 살며 활동하지만, 국내에 가장 빈번하게 소개되는 프랑스 뮤지션이기도 하다. 국내에는 'Accoustic Joy’ 1집을 통해 소개된 적이 있지만, 엘자 코프가 본격적으로 한국팬들의 귀에 들리기 시작한 것은 2집 'Marvelously Dangerous’를 통해서이며, ‘아름다운 나의 신부’ 및 ‘처음이라서’, ‘한번 더 해피앤딩' 등 국내 드라마 OST를 부르면서 더 알려지기 시작했다.
삐에르 파는 이미 페퍼문(Peppermoon)의 리더로 중국과 일본에서 먼저 인지도를 쌓았으며, 국내에서는 ‘로맨스가 필요해 3’의 Peu à Peu를 만든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감성 충만의 가사와 멜로디로 불멸의 프렌치 소년감성을 우리에게 들려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국내 보컬 시나는, 프랑스 최초의 재즈학교인 CIM을 졸업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프랑스 문화 전문 기획사 르프렌치코드 소속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광화문 축하공연 및 국제프랑코포니 행사에도 초청받는 등 이미 국내 프랑스인들이 먼저 인정한 가장 유명한 샹송 디바이기도 하다.
이번 투어는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홍대와 몽마르뜨라는 상징적인 두나라의 음악적 심장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이 가을을 완성한다는 ‘샹송’을 와인과 함께 즐기는 특별한 공연이며 베이스 오재영, 퍼커션 이종호와 함께 하게 된다. 샹송과 함께 가을을 탈 일만 남았다. 예매는 네이버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공연 문의: 010-3378-7516 르프렌치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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