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성황리 폐막…
- 제1야전군 사령부 대상의 영예
- 연인원 51만명 동원, 350억원 이상 경제 파급 효과
- 가족 중심 축제 가능성 남겨…
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사진제공=원주문화재단]
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9일간 춤과 음악의 대장정을 마치고 24일 밤 10시20분 성황리에 폐막됐다. 하루 최고 10만 명, 연인원 5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350억원 이상의 경제 파급 효과 및 시민참여 축제의 문화적 자산을 남기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역대 최대 규모 해외 13개국 45개 팀(1,600여명)을 포함 국내외 총 152개 팀 1만2,000여 명이 총 상금 1억8,000만원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신설된 프리댄싱 페스타에도 2,0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댄싱카니발의 대 장정이 막을 내렸다.
■ 파이널 베스트15 경연 무대로 댄싱카니발 절정
지난 1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4일까지 엿새 동안 원주시를 춤의 도시로 이끈 댄싱카니발이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며 24일 파이널 경연 무대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에 앞서 지난 15~17일 문막에서 프린지 공연과 사전 심사 등으로 댄싱카니발 붐 조성에 나섰고 문화소외지역 주민들도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24일 일요일 저녁, 최종 본선 무대로 파이널 베스트 15팀의 경연 공연과 함께 국내 최우수 공연 팀인 정동극장의 절제된 전통 춤의 향연, 팬텀싱어를 능가하는 원주 성악가 4인,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서지우와 줌바 피트니스 코리아의 활력 넘치는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일반·해외 부문에서 일본의 아사쿠사 삼바 카니발, 원주 합기도 랩터스가 금상을, IBW 부천 링컨팀이 최우수상의 주인공이 됐으며 읍·면·동 및 실버 부문에서 원더풀 할미네가 금상을, 멋진 인생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고 아동·청소년 부문에서 레인보우 컴퍼니 주니어, 군부대 부문에서 光!신교(신교대대)가 최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50명 이상의 대규모 경연을 펼친 다이내믹 부문에서는 원주 응원엽합 아리리가 금상 1,000만원을, 제 1야전 군사령부 태권도 시범단이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최고상인 대상 3,00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 가족중심 축제 가능성을 남긴 댄싱카니발
댄싱카니발 경연에만 지역주민 6,000여명 이상이 참가하면서 그들을 응원하기 위한 가족들이 직접 축제의 주인공으로 나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시민 참여형 축제를 넘어 가족이 찾는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문막, 우산동, 태장동, 문화의 거리 등 특설무대를 적극 활용했고, 소규모 경연인 프리댄싱페스타가 아마추어를 뛰어넘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갈채를 받았다.
350여차례 전문 공연팀의 프린지 공연과 다양한 체험존, 푸드 스테이지, 푸드트럭 거리, 예술체험마켓 등을 더욱 규모화 해 댄싱카니발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 배치가 이뤄졌다.
유모차를 끌고 나온 가족부터 어린이, 청소년, 노인층에 이르기까지 따뚜공연장에만 하루 평균 7만명, 연인원 51만명 이상이 몰리면서 ‘사람 구경 나왔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관람객 동원에는 일단 성공했다는 평가이다.
■ 글로벌 축제로 또 한 단계 성장
‘아시아의 리우’를 표방한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2011년 처음 시작된 후 7년 만에 국내·외 주목을 받는 지역 축제로 성장했다. 지난해 문화관광부 선정 유망 축제로 선정된 지 불과 1년만인 올해 우수축제로 격상되는 등 빠른 성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축제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전문예술가 집단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일본 등 거리 퍼레이드 축제를 진행하는 아시아 국가들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전국지역문화재단 연합회,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등의 공연기획자, 지역문화인력양성사업 참가자 등 500여명이 워크숍 등을 통해 댄싱카니발을 구석구석 살피는 등 컨벤션 효과가 상승하고 있다.
지난 23일 싱가포르 칭게이 퍼레이드, 필리핀 시눌룩 페스티벌, 일본 요사코이 소란 마츠리, 대만 랜턴 페스티벌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거리 축제 국가들과 협의체를 구성, 축제를 통한 해외 교류의 장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 지역 축제는 지역 경제다
원주문화재단에 따르면 하루 최대 10만 명 등 엿새 동안의 축제기간 따뚜공연장을 비롯해 원일로, 문화의거리, 문막읍, 우산동, 태장동 특설무대 등에 5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특히 따뚜공연장에 치악산 한우 축제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과 기업제품 판매장, 세계음식관, 향토음식관, 예술프리마켓, 체험존 등이 문전성시를 이루며 경제 파급 효과도 3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치악산 한우 축제장은 할인 가격으로 시민들의 소비 욕구를 충족시켰고, 사전에 공모한 푸드 스테이지 음식관과 푸드트럭 거리에도 먹거리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발길이 이어졌다.
해외 참가자 1,600여명을 비롯해 외지 참가자 5,000여명, 외지 관람객 수만명 등이 원주시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이용하면서 축제를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했다.
댄싱카니발 이재원 총감독은 “지난해 47만명이 축제를 즐겼고 경제효과도 33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축제이후 전문가 용역을 통해 정확한 분석을 할 계획이지만 올해는 횡성, 제천 등 인근지역 및 수도권에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의 증가, 축제 기간과 공간이 늘어나 51만명 이상의 관람객, 350억원 이상의 경제 파급 효과 등 더 큰 문화·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폐막식에서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낸 완벽한 축제”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문의]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사무국 033-763-9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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