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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8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인 연극 <손> 5월 18일 개막!


가족이라는 본질을 이야기하는 가장 독특한 형식
연극 <손> 서울연극제 참가

· ‘가족’이라는 가장 본질적인 주제를 이야기하다! 
· 두 개의 시선, ‘반복’과 ‘변주’의 독특한 시도!
· 주목받는 일본 작가와 젊은 한국 극단의 만남!
· 내 가족의 이야기 같이 느껴지는 번안의 힘!

· ‘가족’이라는 가장 본질적인 주제를 이야기하다! 
<손>은 ‘가족’이라는 본질적인 주제를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각자 저마다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것은 일본의 이야기지만, 한국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손에 붙어 있는 손가락을 잘라낼 수 없듯이, 함께 할 수밖에 없는 가족이란 손가락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찾게 하는 작품이다. 그 의미를 되짚어 보는 과정 중에 자칫 조용하고 음울한 가정 비극으로 보일 수 있는 위험성을 <손>은 유머를 통해 영민하게 피해간다. 시종일관 웃음을 터뜨리면서도, 끝끝내 마주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맞닥뜨리게 만드는 순간이야말로 연극 <손>이 가진 가장 큰 힘이다.  

    

· 두 개의 시선, ‘반복’과 ‘변주’의 독특한 시도!
<손>은 같은 사건을 겪은 이들이 각기 다르게 자신의 입장에서 그 사건을 기억한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시작된 작품이다. 같은 사건이 아들과 어머니의 시점으로 두 번 반복이 되는 형식을 취한 <손>은 관객들이 물리적으로도 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시점이 바뀔 때 무대의 방향을 달리한다. ‘반복’ 되는 이야기 속의 ‘변주’되는 순간들을 통해 관객들은 기존에 보지 못했던 참신한 연극을 보게 될 것이다.
 
· 주목받는 일본 작가와 젊은 한국 극단의 만남!
자신의 작품을 다른 연출가가 공연하도록 허락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이와이 히데토의 작품이 국내에 소개된 것은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된 박근형 연출의 연극 <히키코모리 밖으로 나왔어>와 2015년 겨울 공연된 창작집단 LAS의 <손>, 단 두 작품뿐이다. <손>의 한국 공연에 매우 만족한 이와이 히데토는 이기쁨 연출에 의하여 <손>이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려지는 것을 흔쾌히 허락함으로써 2017년 서울연극제에서 본 공연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 내 가족의 이야기 같이 느껴지는 번안의 힘!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섬세하게 풀어낸 <손>은 원작 배경이 일본인만큼, 전세계에서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는 감정임에도 불구하고, 자칫 멀게 느껴질 수 있는 요소를 가지고 있다. 이기쁨 연출은 그 불안요소를 국내 관객들에게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하나의 도약대로 만들기 위하여 '번안'을 선택하였다.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로 서울연극인대상 극작상을 수상한 한송희 작가의 번안으로 일본의 한 가정이 아닌 '대한민국 제주도 출신의 고수임 여사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로 탈바꿈된 <손>은 그만큼 국내 관객들에게 더 깊이 있게 다가갈 것이다.

 

공연명:손
일  시:2017년 5월 18일(목)~5월 28일(일)
         평일20시, 토16시·19시30분, 일16시(월 쉼)
장  소:드림아트센터 4관
출연진:장재호, 윤성원, 이새롬, 이강우, 이주희, 신창주, 김희연, 한송희, 이  효, 김하리, 임현국, 조용경, 장세환
관람료:전석 3만원
관람연령:만 13세 이상
소요시간:90분 (intermission 없음)
예  매:티켓링크, 인터파크

 

 

(사진제공: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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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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