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th of a mans

 

 

SALE

 

 

 

세일즈맨의 죽음

 

 

죽음으로 돌진하는 윌리의 고독,

 

역동하는 에너지로

 

관객의 몸을 두드리다 !

 

2011 동아연극상 새개념 연극상 수상작!!!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극단 성북동비둘기의 공동주최로 아서 밀러의 <Death of a mans SALE-세일즈맨의 죽음>이 오는 5월 12일(금)부터 5월 21일(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소극장에서 공연에 들어간다.

<세일즈맨의 죽음>은 ‘전위와 파격’ 의 대명사로 불리는 극단 성북동비둘기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Medea on media> <Bye – Cycle> <하녀들> 과 더불어 가장 극단 성북동비둘기의 색깔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2010년 일상지하에서의 초연 이후 그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아 2011년 ‘동아연극상 새개념연극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극단 성북동비둘기의 <세일즈맨의 죽음>은 주인공 윌리가 죽음으로 달려가는 원작의 마지막 장면에서 시작하여 마치 플래시 백처럼 지나간 장면들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윌리는 무대를 가로질러 놓여있는 러닝머신 위에서 러닝타임 내내 달리기를 하고, 관객들은 자동차를 전속력으로 밟으며 죽으러 가는 윌리의 시간을 함께 체험한다. 그가 달려가는 동안 그의 주위에서 가족들이 시간의 흐름을 거스르며 등장해, 원작의 장면들을 변형시키면서 윌리를 괴롭히거나 부추기거나 달랜다.

 

각 장면들 및 인물들의 태도는 윌리의 시각에서 재편성된 것들이며, 그가 원하는 방식대로 기억되는 삶의 순간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그를 소외시킨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전쟁터로 내몰려 쉼 없이 앞으로만 나아가는 우리들의 아버지 윌리, 일찍이 경제 성장의 주축세력이었으나 이제는 쓸모없고 볼품없는 존재로 전락해버린 그의 삶이 그처럼 비참한 동시에 얼마나 헌신적이고 치열한 것이었는지, 또 그런 그가 진정으로 바라는 인생 및 가족의 이미지는 어떤 것이었는지를, 본 공연은 서사를 통해서가 아닌 감각적이고 물질적인 체험 자체를 통해서 전달한다.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5월 12일부터 5월 21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소극장에서 공연한다. 티켓 가격은 전석 20,000원이며, 공연문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02-3668-0007) 또는 극단성북동비둘기(02-766-1774)로 하면 된다.

공 연 명 : <세일즈맨의 죽음>

- 2017년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공동기획 ‘세대 공감형 공연’ 선정작

■ 기 간 : 2017. 5. 12(금) ~ 5. 21(일)

■ 시 간 : 화~금 8시 / 토 3시, 7시 / 일 3시 / 월 쉼

■ 장 소 :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 공동주최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극단 성북동비둘기

■ 관 람 료 : 전석 20,000원

■ 러닝타임 : 60분

■ 예 매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터파크티켓, 대학로티켓 닷컴

■ 문 의 : 극단성북동비둘기 02-766-1774, 010-6311-5751

■ 원 작 : 아서 밀러

■ 창안∙연출 : 김현탁

■ 기술감독 : 서지원 ■ 영상 : 이창환 ■ 사진 : 김철성 ■ 기획 : 지대현

■ 조 연 출 : 최은지

■ 출 연 : 이진성, 성석주, 김미옥, 김명섭, 이헌일, 김민성, 김유현, 이송희

솔, Anupam Tripathi

(사진제공:극단 성북동비둘기​)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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