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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은 연말 콘서트 [Soul & Color]“월드 뮤직으로 꾸며

   

지난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8차 촛불집회 문화공연인 물러나쇼에서 그 어디서도 들어볼 수 없는 독특한 애국가와 아리랑연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다독였던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의 단독 콘서트가 1228()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렸다.

 

가수 최고은의 밴드와 함께 하는 공연과 게스트의 연주와 함께 하는 공연으로 나누어져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세계 민속악기를 자유롭게 다루는 가수 하림,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브라질리언 바투카다 밴드 라퍼커션이 게스트로 참여해 그리스,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다양한 월드뮤직을 최고은과 함께 연주했다.

 

특별게스트로 나온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는 탱고 음악을, 가수 하림은 특유의 재치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며 아름다운 그리스 음악을 연주해 관객들을 후끈하게 만들었고 마지막 라퍼커션은 브라질 음악을 연주했다. 이들 게스트와 함께 부드러운 음색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최고은의 콘서트는 예정된 90분을 훌쩍 넘기고 2시간여에 이르러 공연을 마쳤다.

 

한편, 가수 최고은은 어릴 적 가야금병창과 판소리를 배웠으며 대학에서는 하드코어 밴드 리드보컬로 활동했다. 2014년 발매한 1‘I WAS, I AM, I WILL’ 2015년 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포크앨범, 올해의 포크음악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꾸준한 음악작업과 2년 연속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녀만의 신중하고 소신있는 음악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는 가수다.

 

(포스터 이미지=뮤직웰 제공)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는 근하신년 장식이 걸려 있다.

 

 

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M씨어터 오르는 계단

 

공연장 홀

가수 최고은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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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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