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알아두면 좋을 추석 연휴 문화 행사
- 추석 연휴, 삼청각, 꿈의숲아트센터,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다채로운 전통 공연 열려
- 17일, 세종문화회관 뒤뜰에서 ‘소소’시장 및 재즈콘서트 열려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과 세종충무공이야기도 연휴 동안 쉬지 않고 열려
- 추석 기간에 예매하면 연극, 뮤지컬도 30~40% 할인!
행사명 |
일시 |
장소 |
내 용 |
연령 |
가격 |
세종예술시장 ‘소소’ |
9.17(토) 낮 12시~오후 8시 30분 |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정원 |
젊은 작가들의 창작품 전시, 판매 시장 오후 3시30분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연계한 콘서트도 열릴 예정 |
전 연령 |
무료 |
2016 한가위맞이 희희낙락 |
9.16(금) 오후3시 |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
두 번째달 <판소리 춘향가 프로젝트> 이희문 컴퍼니의 <거침없이 얼씨구> |
8세 이상 |
전석 1만원 |
9.16(금) 오전11시~오후5시 |
북서울 꿈의숲 문화광장 |
대형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
전 연령 |
무료 | |
추석 특별공연 ‘진찬’ |
9.15(목)~9.17.(토) |
삼청각 일화당 |
전통연희단 '꼭두쇠' 공연 및 추석 특별 메뉴 제공 |
8세 이상 |
전석 7만원 |
판소리 읽어주는 여자 |
9.15(목) 오후 3시 |
서울 돈화문국악당 |
소리꾼 박인혜가 해설과 함께 선보이는 해설하는 흥보가, 춘향가, 심청가의 주요 대목 |
만 5세 이상 |
무료 |
꿈을 그린 화가 호안 미로展 |
추석 기간 무휴 오전 10시 30분 ~오후 8시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
스페인이 자랑하는 화가, 호안 미로의 국내 최초 대규모 회화전 |
전 연령 |
8천원 ~1만5천원 |
세종충무공이야기 상설전시 |
추석 기간 무휴 오전 10시 ~오후 8시 |
세종문화회관 지하2층 전시관 |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기념 무료 전시관 4D영상관, 상설 체험코너도 운영함 |
전 연령 |
무료입장 체험료 별도 |
□ 추석기간 서울시내 공연장 곳곳에서 특별 프로그램 선보여
추석 연휴 동안 서울시내 공연장 곳곳에서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특별행사가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 대극장에서는 대중가수들의 무대가 연이어 열리고 9월 17일(토)에는 세종문화회관 뒤뜰 야외 공간에서 세종예술시장 ‘소소’가 열리며 젊은 작가들의 창작품 전시와 함께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과 연계한 수준급 재즈공연도 펼쳐진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는 스페인이 자랑하는 화가, ‘호안 미로’의 전시가 계속 진행된다. 또 세종문화회관 지하 2층의 역사기념관 세종충무공이야기도 연휴에 쉬지 않고 운영한다. 30분마다 영상관에서 이순신 장군의 3D, 4D 영상이 상영되며 ‘어린이 선비복 체험’, ‘한글 필통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많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강북 번동에 위치한 꿈의숲아트센터는 9월 16일(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공연과 야외행사 <2016 한가위맞이 희희낙락>을 진행하는데, 3시에는 이국적 사운드로 우리 판소리를 재해석한 ‘두 번째달’의 <판소리 춘향가 프로젝트>와 독특한 비트와 퍼포먼스로 민요를 풀어 낸 이희문 컴퍼니의 <거침없이 얼씨구>가 공연된다. 그 외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꿈의숲아트센터 앞 문화광장에서는 윷놀이와 팽이치기 등의 전통놀이 체험마당이 무료로 진행된다.
성북구에 위치한 삼청각에서는 한식의 풍미와 우리음악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추석 특별공연 <진찬>이 추석 당일인 15일부터 17일까지 계속된다. 전통연희단 ‘꼭두쇠’가 함께하며 사자놀이, 민요 공연, 샌드 아트 등 다양한 내용으로 전통문화를 즐겁게 즐길 수 있다.
창덕궁 맞은편에 위치한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추석 당일인 15일 오후 3시에 무료 판소리 공연을 펼친다. 젊은 소리꾼 박인혜가 흥보가, 춘향가, 심청가의 주요 대목을 해설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객석규모가 작고 무료 관람이라 빨리 마감될 수 있으니 전화예약(02-3210-7001~2)을 서두를 것을 권한다.
추석기간에만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는 깜짝 이벤트를 하는 공연도 있다.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작품의 모티브로 해 새롭게 창작한 서울시극단의 연극 <함익 9.30~10.16>을 추석기간에만 전 좌석 30% 할인가로 예매할 수 있다. 또 서울시뮤지컬단은 한석규, 최민식이 출연해 시청률 50%를 기록한 MBC TV 드라마를 공연장으로 무대를 옮겨 재창작한 뮤지컬 <서울의 달 12.10~25>을 추석기간에만 40% 할인 예매 가능한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미리 준비하면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보낼 수 있는 한가위, 이번 한가위는 문화와 함께 즐겨보는 것도 좋다.
문의: 세종문화회관 02-399-1000
□ 공연장 별 세부내용
- 17일, 세종문화회관 뒤뜰 세종예술시장 ‘소소’에서 젊은 예술 느낄 수 있어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7일(토), 뒤뜰 예술의정원에서 세종예술시장 ‘소소’를 연다. 낮 12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열리는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젊은 예술가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만날 수 있는 야외 축제 프로그램으로, 2013년 시작해 작가들과 관람객들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호평을 받아왔다. 20~30대 작가들의 신선하고 실험적인 작품과 다채로운 시각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세종문화회관 야외공간을 젊고 역동적인 공간으로 변화시켰다고 평가받고 있다. 사전공모를 통해 선정된 100여팀의 작가 작품 전시와 판매가 이루어지며 특별히 권순우, 김동희가 기획하고 호상근 작가가 참여하는 <스크리닝 앤 토크> 프로그램이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추석 연휴기간 가족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공연은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뽕짝과 재즈를 결합하여 유쾌한 연주를 들려주는 '뽕쯔 프로젝트'는 어르신 분들이 좋아하는 트롯트 가요 '불티', '사랑의밧데리', '써니' 등을 재즈로 편곡하여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며, 여성 재즈보컬과 피아니스트로 구성된 '메노모소'는 쉼과 여유를 주는 편안한 재즈연주로 한가위를 물들일 예정이다. 문의:02)399-1000.
- 꿈의숲아트센터, 추석특별 공연 및 전통 놀이 체험 프로그램 선보여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꿈의숲아트센터에서 한가위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행사 <2016 한가위맞이 희희낙락>을 9월 16일 개최한다. 9월 16일(금) 오후 3시에는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춘향가’를 이국적 사운드로 재해석한 ‘두 번째달’의 <판소리 춘향가 프로젝트>와 경기민요를 독특한 비트와 퍼포먼스로 풀어 낸 이희문 컴퍼니의 <거침없이 얼씨구>를 공연한다.
드라마 <궁>, <아일랜드>의 OST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밴드 ‘두 번째달’이 선보이는 <판소리 춘향가 프로젝트>는 8시간 이상의 전통 판소리 춘향가 80개 대목에서 8개 주요대목을 선별, 판소리에 밴드의 음색을 입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사랑가>,<이별가>,<어사상봉>,<어사출두> 등을 들을 수 있다. 판소리의 원형을 그대로 살리고 이국적인 사운드와 극적인 요소를 더한 짜임새 있는 구성과 오락적 요소를 곡 사이사이에 배치하여 관객이 추임새를 넣고, 밴드가 고수가 되어 함께 울고 웃으며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넘치는 끼와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등장하는 무대마다 화제를 몰고 다니는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과 경기소리 열혈 팬인 5명의 주부들로 결성된 ‘숙씨스터즈’, 전문소리꾼 ‘놈놈놈’ 3인이 함께 무대에 올라 우리에게 친숙한 경기민요에 절제된 비트를 더해 관객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흥겨운 공연 <거침없이 얼씨구>를 선보인다. <아리랑쓰리랑, 노랫가락차차차, 이팔청춘가>는 중장년층이 소화하기 쉬운 국악기 편성으로 재미있게 편곡하여 톡톡 튀는 비주얼의 ‘숙씨스터즈’라는 아마추어 주부 그룹과 신나는 메들리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흥보가의 제비 후리러 가는 대목인 <제비가>를 현대적인 사운드로 편곡하여 이희문, ‘놈놈놈’, ‘숙씨스터즈’가 모두 무대에 올라 경쾌하고 재밌는 무대를 만들어 낼 것이다. 아마추어 ‘숙씨스터즈’의 열정적인 퍼포먼스는 비슷한 또래의 중장년층 관객들로 하여금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이끌며 감동과 흥이 있는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그밖에도 같은 날 오전11시부터 오후5시까지 북서울 꿈의숲 문화광장에서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 마당이 무료로 진행된다. 대형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를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전통놀이가 생소한 어린이에게는 전통의 의미와 명절의 가치를 느끼게 하고, 어르신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 <2016 한가위맞이 희희낙락> 행사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겁고 따뜻한 추석의 기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공연 예매는 꿈의숲아트센터 홈페이지www.dfac.or.kr 에서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1만원이고 야외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2289-5401
- 삼청각, 한가위 특별공연 ‘진찬’ 런치콘서트·디너콘서트 준비해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에서 운영하는 삼청각에서 다가오는 한가위 연휴기간 동안 자녀들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무악희가 어우러진 추석 특별공연을 마련했다. 신명나는 무대, 한식의 풍미, 풍성한 잔치 한마당으로 꾸며질 이번 무대는 9월 15일(목)부터 9월 17일(토)까지 총 5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한가위 달빛아래 온 가족이 함께 전통 공연의 흥과 멋을 즐길 수 있도록 삼청각에서는 전통연희단 ‘꼭두쇠’의 공연을 준비했다. 추석당일인 15일(목)에는 저녁공연이 17시에 진행되고, 16일(금)과 17일(토)에는 점심공연은 12시에 저녁공연은 17시에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신명나는 사자놀이, 흥겨운 민요, 샌드아트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국악연주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우리 전통의 멋과 흥을 만끽하게 하며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게 할 것이다. 공연이 끝나면 삼청각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추석특선메뉴’가 제공되어 공연을 찾은 관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것이다. 이처럼 추석 연휴 3일 동안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한가위의 풍성함을 만나게 하는 ‘진찬‘공연은 삼청각 일화당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전석 7만원이다. 문의: 02-765-3700
- 서울돈화문국악당, 15일(목) 3시 무료 판소리 공연 열어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에서 운영하는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소리꾼 박인혜와 함께 무료 공연 ‘판소리 읽어주는 여자’를 무대에 올린다. 박인혜는 2011~201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한 ‘차세대 예술가’이자, 2013년 월간 객석이 꼽은 ‘차세대를 이끌 젊은 예술가 10인‘에 속하는 소리꾼이자 창작자로 판소리를 더 많은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판소리 모노드라마 <비단치마> 창작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풍요의 계절 가을, 추석을 맞이하여 판소리 흥보가, 춘향가, 심청가의 주요 눈대목과 풍요와 복을 기원하는 민요를 해설과 함께 관객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만 5세부터 관람가능하고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받고 있다. 관람신청: 02-3210-7001~2
- 추석기간 창작극 <함익> 티켓 30% 할인예매 가능
서울시극단(단장: 김광보)은 9월 30일(금)부터 10월 16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창작극 <함익>을 추석주간에 30% 할인가로 예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추진한다. 2016년 가장 기대되는 연극으로 꼽히며 관객과 평단의 기대를 받고 있는 창작극 <함익>은 서울시극단의 예술감독이자 2016년 이해랑연극상 수상자인 김광보 연출과 <달나라 연속극>, <로풍찬 유랑극단>, <뻘> 등 고전희곡의 한국적 재해석으로 ‘재창작의 귀재’라고 불리는 김은성 작가의 만남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인류 최고의 비극인 셰익스피어 <햄릿>의 심리적 고독에 주목하여 ‘햄릿’의 섬세한 심리와 그에 내재된 여성성을 중심으로 재창작된 이번 작품은 도시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일상적인 고독을 만나게 하며 관객들에게 전혀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 ‘햄릿’을 선보일 것이다. 주인공 ‘함익’ 역은 최나라가, ‘함익의 분신’ 역은 이지연이 맡아 열연하며, 주인공인 여교수 ‘함익’의 고독한 내면을 흔드는 연극청년 ‘연우’ 역은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며 활약 중인 배우 윤나무가 연기한다. 더불어 2016년 서울시극단의 시즌단원과 연수단원 등 총 26명의 배우들이 원숙하고 섬세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창작극 <함익>은 티켓 정상가는 2만원~5만원이며 9월 12일(월)부터 18일(일)까지 7일간 전좌석을 30% 할인가에 구매 또는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2-399-1794
- 추석기간 뮤지컬 <서울의 달> 티켓 40% 할인예매 가능
서울시뮤지컬단(단장 김덕남)은 추석 연휴를 맞이해, 가족들과 함께 관람하기에 제격인 국민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서울의 달> 특별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서울의 달>은 2016년 12월 10일(토)부터 12월 25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초연되는 창작뮤지컬로 1994년 M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서울의 달(김운경 작)>이 원작이다. 드라마 방영당시 50%에 달하는 시청률로 드라마 역사에 한 획을 그었으며, 서민드라마의 대표작가로 불리는 김운경 작가 특유의 공감과 힐링요소를 그대로 담아 낸 드라마이다. 81부작으로 구성 된 드라마 원작은 이다윗 작가를 통해 뮤지컬 극본으로 재탄생된다. 서울 달동네에서 신분상승과 사랑을 꿈꾸던 서민들의 삶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서민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잊었던 가족, 이웃과의 사랑을 되새길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인 9월 14일(수) ~ 18일(일) 동안 티켓을 예매하면 전석 4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세종문화티켓(02-399-1000)과 인터파크(1544-1555)에서 가능하다. 문의: 02-399-1772~4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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