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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완전한 사랑을 위한 연극<오! 마이 러브>

 


요즘 초스피드식 사랑에 마음 아팠다면 학창시절의 풋풋한 사랑을 떠올릴 수 있는 연극이 있다.바로 <오! 마이 러브>다.만남도 헤어짐도 너무나 빠르게 행동하는 세태에 상처받는 젊은 청춘들도 늘어나기 마련이다.편지를 써서 우체통에 넣는 식의 이야기는 마치 과거의 유물처럼 부모 세대의 사랑으로 치부되고 요즘은 카톡으로 모든걸 해결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무명의 연극배우 연재와 박사학위 준비 중인 가영은 띠동갑이다.그리고 연재에 비해 가영은 마치 신데렐라 같은 존재다.학벌도 집안도 연재에게는 부담스런 존재다.하지만 연재도 가영도 순수하다.서로의 사랑을 지켜주기 위해 애를 쓴다.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식의 그런 사랑과는 거리가 멀다.그래서 지켜보는 관객은 오히려 안쓰럽다.
요즘 시대와 너무 동떨어진듯한 이야기인줄 알면서도 오히려 자신의 과거의 사랑과 대비시키며 귀를 쫑긋 세울 수 밖에 없다. 사랑이라는 본능적이고 상위적인 인간의 관념 앞에 두 사람은 그렇게 서로를 바라 본다.현실적으로 실패할 가능성이 많음을 알면서도 그들은 서로를 바라 본다.


연극 <오! 마이 러브>는 서른 중반이 되었지만 미래는 커녕 하루 하루가 먹고 살기 바쁜 무명의 연극 배우 ‘연재’와 띠 동갑 스물넷 재미교포 출신의 박사과정을 준비하는 대학원생 ‘가영’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대학로에 무수히 많은 로맨스 코미디 작품 속에서 연극 <오! 마이 러브>는 자극적이고 선정적이기만 하거나, 깊이가 덜한 요즘의

인스턴트식 사랑 방식을 지양하고 풋풋하고 설레었던 아날로그 시대의 방식을 통해, 맑고 깨끗한 사랑 본연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연출 역시 눈길을 끈다. 공동제작사인 극단 코스모스의 대표이자, 2015년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 연극부문 ‘신인연기상’에 빛나는 배우 이효윤이 처음으로 무대 위가 아닌, 무대 아래로 내려와 작품의 진두지휘를 맡았다. 그리고 연극 <동치미>와 <퍼펙트 라이프> 등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이광재와 대학로의 떠오르는 신예 김태근, 김대경이 ‘매력아재’ 김연재 역을 맡아 3인 3색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상대배역인 ‘이가영’ 역에는 배우 우선화, 곽은혜, 이나경이 캐스팅돼, 각자의 개성을 통해 ‘당찬 스물넷’의 사랑스러움을 모습을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배우 김도은과 김현이 1인 다역의 ‘멀티’ 역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공연문의는 1566-5588 로 하면 된다.

 

(포스터 이미지=컬처마인 제공)

 

 

 

[시놉시스]

 

서른 여섯, 무명의 연극배우 연재와
박사학위를 준비하는 당찬 스물넷 가영.

 

그들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첫사랑!

 

그렇게 심장이 콩닥콩닥, 알콩달콩한 사랑을 시작한 두 사람 앞에
기약 없는 무명 배우라는 연재의 버거운 현실은
사랑의 위기로 이어지게 된다.

 

이들의 첫사랑은 과연, 해피엔딩일 수 있을까?

 

 

 

한성아트홀

 

 

 

 

 

 

[무대]

 

 

 

 

[커튼콜 사진]

 

 

 

 

 

 

 

 

 

 

 

 

[티켓]

 

 

공연명:연극 <오! 마이 러브>
공연장소: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
공연기간:2016.08.05 (금) ~ 2016.09.04 (일)
공연시간:수-금 8시 / 토 3시, 6시 / 일 3시 (월화 공연없음) *8/15(월) 3시
티켓가격:전석 20,000원
관람연령:만 12세 이상
러닝타임:90분
공연예매:인터파크티켓 1544-1555, 예스24 1544-3800, 대학로티켓닷컴 1599-7838
작      :김용을
연    출:이효윤
제    작:극단 코스모스, 극단 글로브극장
공연문의:컬처마인 1566-5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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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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