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의 회귀로 가족을 다시 생각하는 연극<월곡동 산2번지>!

 

 

연극<월곡동 산 2번지>는 세계적인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유리동물원'을 원작으로 하여 '유리동물원'의 무대인 미국의 1930년대 경제공황 시절을 1982년 서울의 달동네 월곡동 산 2번지로 옮겨와 우리나라 중,하층 계급의 한 가족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달동네에 위치한 '연이네'식당은 가족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 없이 식당을 운영하는 어머니와 가수의 꿈을 버리고 공장에 다니는 아들 광석과 소아마비와 간질을 앓고 있는 누나 연이가 살고 있는 한 가족의 이야기속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함께 "가족이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진지한 질문을 던지고 생각하게 하는 연극이다.


1982년 당시 우리나라는 통금이 해제되고 프로야구가 출범하던 시기로 모든 희망이 꿈틀대던 시기였다.하지만 그런 사회의 움직임속에서도 부조리한 개개인의 삶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지금도 장애인의 사회적 환경이 개선된건 아니지만 지금은 그래도 조심하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하지만 당시만 해도 극중 대사처럼 '병신'이란 단어를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던 세상이었다.
그런 사회적 구조가 장애인인 연이를 세상과 등지고 라디오와 인형을 친구로 아는 여자로 만들었다.그리고 정작 몸부림치도록 탈출하고 싶은 동생 광석은 가수의 꿈을 버리고 공장에서 암울한 나날을 보내며 한탄한다.그런 삶속에서 어머니와의 갈등은 계속되고 광석의 눈을 통해 비춰진 가족과 연이의 모습이 대비된다.광석에게 있어 집은 탈출을 하고 싶은 장소지만 연이에게 있어 집은 가장 소중한 은신처로 대비되는 장소다.

무거운 가족의 이야기 임에도 배우들의 연기에 관객들은 무거움을 잠시 내려놓고 연극을 즐기게 된다.암전과 동시에 나오는 음악들은 추억의 시간으로의 시간여행을 하게 한다.당시의 대한민국의 시대상을 볼 수 있는 공연이라 중장년층은 훨씬 공감하게 보고 젊은 관객들은 복고풍의 의상과 헤어스타일 분장으로 과거를 들여다보는 즐거움을 가지게 된다. 
세계적인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유리동물원이라는 탄탄한 원작에 맛깔스럽고 색다른 요소들을 가미해 우리들의 가족 이야기로 각색한 연극<월곡동 산 2번지>는 대학로에서 인정받고 있는 꿈과 열정을 가진 배우들로 무장해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8월 15일까지 공연된다. 공연문의는 02)946-0502 로 하면 된다.

 

(포스터 이미지=창작그룹 가족 제공)

 

 

 

[줄거리]

1982년, 서울 월곡동 산동네의 허름한 식당 ‘연이네’. 어머니는 가족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 없이 평생을 두 남매를 홀로 키우며 일생을 바쳤

다.

광석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자신의 꿈 대신 공장에서 일하고 있지만,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포기하지는 못하고 일이 끝나면 집 밖으로 돌아다

니며 어머니와 갈등을 빚는다. 그의 누나인 연이는 소아마비와 간질이라는 신체적 결함이 있지만,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는 불운으로 인해 제

대로 치료를 받지 못했다.

주변의 환경은 그녀를 더욱 더 왜소하게 만들었고, 결국 사회에 적응하는 것에 실패해 집 안의 낡은 라디오와 인형이라는, 자신만의 세계에 안

주한다. 광석에게 집이 도피하고 싶은 장소라면 연이에게 집은 안주하고 싶은 장소인 것이다.

어머니의 유일한 희망은 연이에게 적당한 남편감을 찾아주는 것. 어머니는 광석에게 누나를 위해 멋진 청년을 소개시켜 줄 것을 종용하고, 광

석은 우연히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고등학교 동창, 태진을 부르게 된다.

어머니는 딸을 위해 태진과 연이 둘만의 자리를 만들고, 어릴 적 그녀에게 추억을 남겨 준 유일한 남자였던 태진과 연이는 서로 호감을 느끼게

되는데...

 

 

 

[무대]

 

 

 

 

[커튼콜 사진]

 

 

 

 

 

 

 

 

연이 역

 

 

어머니 역

 

 

 

 

광석 역

 

 

 

 

 

 

[티켓]

 

 

 

제28회 거창국제연극제 참가작
창작그룹 가족 10주년 기념공연, 명작의 재탄생 시리즈 3탄
대학로 아름다운극장 연극! 판(板) 벌리다 네 번째 판

1982년, 그 때 우리의 이야기 <월곡동 산 2번지>

 

원    작:테네시 윌리엄스 ‘유리동물원’
각    색:윤돈선
연    출:윤돈선
출    연:장설하, 염재욱, 박은미, 임정아, 민기욱, 조하나, 이정근
스 태 프:프로듀서 김상봉 / 기획팀장 도정선 / 홍보마케팅 장영덕 이덕형 / 조연출 이예민
  무대디자인 이재성 / 무대크루 원종빈 / 조명디자인 홍성현 / 음악감독 윤태정 / 분장 김은희
  의상 윤 민 / 포스터디자인 김지원
공연기간:2016년 8월 9일(화) ~ 2016년 8월 15일(월)
공연시간:평일 8시 / 토 3시, 6시 / 일, 공휴일 3시
러닝타임:90분
장    소:대학로 아름다운극장
관 람 료:전석 30,000원
제    작:창작그룹 가족
주    최:대학로 아름다운극장
후    원:문화공동체 드림협동조합
문    의:02-946-0502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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