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연출계의 거장 헤닝 브록하우스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The New Way”
2016.11.8.(화)~1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세계적 연출가 ‘헤닝 브록하우스’ 의 첫 내한 작품으로 세계 오페라 팬들이 열광하는 화제작
- 거대한 거울과 강렬한 이미지로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는 마법 같은 무대!
- 이태리, 마체라타 스페리스테리오 극장의 ‘라 트라비아타’, 세종문화회관에 그대로 재현!
- 세계적인 오페라 스타! 루치아노 간치, 글로디스 로시, 알리다 베르티, 카를로 구엘피 등 초청!
공연명 |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The New Way” |
일 시 |
2016.11.8.(화) ~ 11.13(일) 화~금 오후 7:30 / 토~일 오후 5:00 |
장 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제작진 출연진 |
연 출 : 헤닝 브록하우스(Henning Brockhaus) 지 휘 : 세바스티아노 데 필리피((Sebastiano de Filippi) 출연진 : 제르몽역 – 바리톤 카를로 구엘피(Carlo Guelhfi) 알프레도역 – 테너 루치아노 간치(Luciano Ganci) 비올레타역 – 소프라노 글래디스 로시(Gladys Rossi) 소프라노 알리다 베르티(Alida Berti) 플로라역 – 메조 소프라노 마리아 라트코바(Flora Bervoix) |
티 켓 |
VERDI석 28만원, R 23만원, S 17만원, A 13만원, B 9만원, C 5만원, D 3만원 |
주 최 |
(재)세종문화회관, (사)한국오페라단 |
예 매 |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www.sejongpac.or.kr 인터파크 1544-1555 http://ticket.interpark.com |
▢ 색다른 ‘라 트라비아타’가 온다! ‘라 트라비아타, 더 뉴 웨이’
세계적 연출가 ‘헤닝 브록하우스’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재)세종문화회관(대표: 이승엽), (사)한국오페라단(단장: 박기현) 공동주최로 2016년 11월 8일(화)~1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공연은 이탈리아 마체라타 스페리스테리오 야외 극장(Arena Sferisterio di Macerata)이 ‘헤닝 브록하우스(Henning Brockhaus)’에게 의뢰하여 1992년에 공연했던 작품을 그 연출 그대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올리는 공연이다. 이미 ‘라 트라비아타’를 관람했던 관객에게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 이라는 의미로 ‘더 뉴 웨이 (The New Way)'라는 부제를 달았다.
무대 위 거대한 거울과 화려한 그림이 선보이는 독특한 시각적 효과로 초연 당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헤닝 브록하우스‘ 연출의 ’라 트라비아타’는 1992년 초연을 시작으로 1994년 로마, 1995년 일본 나고야, 미국의 볼티모어, 팜 비치, 스페인의 발렌시아, 프랑스 툴롱, 중국 베이징 등 세계 유명 공연장에서 재공연되었다. 최근에는 올해 4월, 중국 국가대극원에서 성황리에 공연된 바 있다. 11월, 서울에서도 초연 당시 무대와 의상, 소품 등을 공수해와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그대로 재현한다.
이번 공연의 비올레타 역에는 소프라노 ‘글래디스 로시’, ‘알리다 베르티’, 알프레도 역에 테너 ‘루치아노 간치’, 제르몽 역에는 세계적인 바리톤 ‘카를로 구엘피’ 등 초호화 출연진이 노래하며 지휘자 ‘세바스티아노 데 필리피’가 서울시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한다. (티켓 : 28만원~3만원, 예매 문의 :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인터파크 1544-1555)
▢ 세계적 연출가 ‘브록하우스’가 선보이는 화려하고 마법 같은 연출
연출가 ‘헤닝 브록하우스'는 뛰어난 색채 감각과 함께 작은 소품 하나에서부터 마지막 커튼콜까지 계산하여 화려함과 세련미의 극치를 보여준다. 이번 <라 트라비아타> 공연은 그런 그의 대표적 연출작으로, 객석이 무대가 되고 무대바닥이 배경이 되는 등 공간을 새롭게 창조하는 독특한 연출을 선보인다. 무대 위, 펼쳐진 책을 상징하는 거대한 거울과 바닥에 깔려있는 작화막들은 극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 거울 속에 펼쳐지는 무대 위 그림으로 신선한 시각효과 선보여
‘요셉 스보보다(Josef Svoboda, 1920-2002)’가 디자인한 <라 트라비아타> 무대는 187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관객은 극장에 들어서면 텅 빈 무대 위의 눕혀진 거대한 거울을 발견하게 된다. 이내 공연이 시작되면 암전 상태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과 함께 천천히 올라가는 거울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거울이 45°~50°로 들어 올려 지면 무대 위의 모습들이 반사되어 거울에 비춰진다. 이는 마치 관객들이 무대에서 벌어지는 비밀들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낯선 시각적 효과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무대는 화려한 색채와 이미지로 시각적 아름다움을 전함과 동시에 주인공의 심리를 대변한다. 1막에는 화류계의 여성 비올레타의 삶을 말하듯 에로틱한 여러 그림을 콜라주한 배경이 펼쳐지고 2막에서는 알프레도와 소박한 행복을 일구는 비올레타의 마음처럼 하얀 들꽃의 이미지가 나타나는 식이다. 3막에서 바닥은 더 이상 작화막들로 덮여있지 않고 본래의 무대바닥을 그대로 드러내는데 비올레타의 삶의 환상이 끝났음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3막 마지막 공연이 끝나갈 즈음에는 거울이 90도 각도로 완전히 들어 올려 지면서 관객들은 거울에 비춰지는 극장 내부의 모습과 자신들의 모습을 무대 위에서 마주하게 되면서, 또 한 번의 시각적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19세기 말, 벨 에포크 시대의 특징인 화려하고도 관능적인 의상!
<라 트라비아타>의 주 이야기는 파리의 가장 아름다운 매춘부의 거실에서 시작한다. 무대 위 관능적인 의상들은 <라 트라비아타>의 화류계 여성의 삶을 고스란히 투영하고 있는데, 감각적이고 화려하면서 세련됐던 의상들로 무대에 재현했다. 부유했지만 동시에 퇴폐적이기도 했던 파리의 벨 에포크(Belle Epoque) 시대를 모티브로 했다. 과감한 노출로 시선을 사로잡는 여성들의 파티복, 가볍고도 관능적인 의상 스타일을 관객에게 보여 준다.
▢ 해외 공연 출연진 그대로 한국 공연에서도 명품 목소리 캐스팅!
우리나라 오페라 관객에게 세계 최고의 명품 공연을 선사하겠다는 일념으로 세종문화회관과 한국오페라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초청공연에 가장 고심한 부분 중 하나는 출연진 섭외 부분이다. 세계 최정상의 가수들을 섭외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유럽 최고의 스타인 바리톤 카를로 구엘피를 비롯하여 테너 루치아노 간치, 소프라노 글래디스 로시, 알리다 베르티, 메조소프라노 마리아 라트코바 등 뛰어난 오페라 가수들을 한국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최고의 가수들이 펼치는 노래와 연기로 이루어지게 될 명품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국내 관객들에게 오페라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전하며 음악계 뿐만 아니라, 연출, 무대, 의상 등 예술계 전반에 뜨거운 관심과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 기대된다.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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