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을 맞은 DIMF, GRAND OPEN!!!
영국, 러시아, 슬로바키아 등 엄선된 공식초청작과
다양한 부대행사, 미래 10년을 위한 비전 선포식 등
열 번째 축제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기자간담회 5월 16일(월) 개최
한국 뮤지컬의 대중화와 뮤지컬 산업 저변확대를 위해 달려온 대규모 국제 뮤지컬 축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이사장 장익현)>이 오는 6월 24일~ 7월 11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10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5월 16일(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0회 DIMF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각 국을 대표하는 엄선된 공식초청작, 다양한 부대행사, 시민, 관광객, 뮤지컬 마니아 등 모두가 함께하는 개막축하공연, DIMF 어워즈 등의 공식행사를 비롯해 한국 창작뮤지컬의 산실(産室)로 자리잡은 ‘DIMF 창작지원사업’과 한국 뮤지컬 미래를 위한 인력 양성 사업인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DIMF 뮤지컬스타’, ‘DIMF 뮤지컬 아카데미’ 까지….. 지난 9년간 DIMF는 뮤지컬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고 수행하면서 대구를 ‘뮤지컬 도시’로 브랜드화 하는데 앞장 섰으며 세계 여러 국가와의 해외 교류를 통해 한국 창작뮤지컬의 해외진출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해 오고 있다.
10주년을 맞이한 DIMF는 대중성을 높인 다양한 작품으로 많은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아 올 수 있도록 했으며 역대 딤프지기(DIMF 자원봉사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와 지난 9년간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국내/외 뮤지컬 전문가들이 자리한 포럼을 통해 DIMF 미래 10년을 위한 비전선포식을 개최 하는 등 10주년을 기념할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자 한다.
10회 DIMF의 서막을 장식할 개막작은 원작 영화로도, 뮤지컬로도 이미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금발이 너무해(Legally Blond)>로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X-Factor 출신의 떠오르는 영국 뮤지컬계 스타 루시 존스(Lucie Jones) 주연으로 첫 내한 한다. 2011년 영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올리비에 로렌스 어워드’에서 최고 신작뮤지컬 상을 수상한 <금발이 너무해>는 모든 걸 가진 금발미녀 ‘엘’이 자신을 차 버린 남자친구를 따라 하버드 법대에 입학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개막 후 2주동안 기분 좋은 에너지로 DIMF를 채워갈 예정이다.
폐막작 <마담 드 퐁퐈두르(Madame de Pomoadour)>는 달콤하지만 전쟁 같았던 18세기 프랑스 루이 15세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여인 ‘퐁퐈두르’의 일대기를 그린 슬로바키아의 신작뮤지컬로 지난 2014년 ‘마타하리’로 DIMF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슬로바키아의 국민배우이자 가수인 ‘시사 스끌로브스까(Sisa Sklovska)’가 ‘퐁퐈두르’로 변신해 다시 한 번 DIMF를 찾는다.
(개막작:영국 금발이 너무해) (폐막작:슬로바키아 퐁퐈두르)
음악극, 뮤지컬로 단연 러시아 최고를 자랑하는 ‘모스크바 니키트스키’ 극장의 작품 <감브리누스(Gambrinus)>는 러시아 남부 한 도시에 위치한 ‘감브리누스’ 라는 선술집을 배경으로 그 곳에서 모두에게 사랑 받던 악사 ‘사슈카’의 이야기를 통해 혼란스러웠던 러시아의 개방기와 변혁기를 표현한 작품으로 선술집 ‘감브리누스’를 채우는 러시아 특유의 집시 음악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모스크바 최고
의 수작으로 불리는 작품이다.
또, 중국 최고 권위의 예술대학 ‘상해 음악원’ 출신 아티스트들이 항일 전쟁 7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해상, 음(海上, 音)>은 전쟁 속에서 운명적인 사랑을 꽃 피운 유대인과 중국인의 이야기를 중국 특유의 거대한 스케일과 색채로 표현했으며, 지난해 독특한 발상의 코미디를 선보이며 ‘제9회 DIMF 어워즈’에서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한 <지구멸망 30일전>이 공식초청작으로 재공연, 범상치 않은 11명의 배우들이 영혼까지 ‘탈탈’ 털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역 제작 우수 창작뮤지컬 활성화를 위한 특별공연은 총 4개의 작품을 선보이는데 DIMF와 대구광역시가 제작하여 2011년 초연 이후 중국진출은 물론 올해 초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첫 서울장기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오는 8월 하얼빈 오페라하우스 초청공연을 앞 둔 <뮤지컬 투란도트>가 새로운 뮤지컬 넘버의 추가, 의상, 무대 연출 등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서울공연 버전으로 앙코르 무대를 선 보이며, 앙증맞은 중국 어린이 배우들로 구성되어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하는 중국의 가족뮤지컬 <개구리 원정대>도 특별공연으로 초청되었다.
또한 경주 출신 최고의 문인 ‘최치원’의 일대기를 뮤지컬로 제작한 경주문화재단의 <뮤지컬 최치원>과 안동에서 일어난 실화를 토대로 제작되어 조선판 ‘사랑과 영혼’으로 불리는 <원이엄마>가 제10회 DIMF를 더욱 의미 깊게 만들 예정이다.
한국창작뮤지컬의 산실(産室), 『DIMF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스토 리로 각양각색의 매력을 선보일 창작 작품은 ‘조선판 서바이벌 왕비 오디션’ 이라는 독특한 스토리로 유독 금기가 많았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가벼운 듯 보이지만 절대 가볍지 않은 사랑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조선연애술사>(작:김현정,곡:이우), 전통적 가치와 가족의 소중함을 100년 전통의 종갓집의 에피소드로 한국적인 정서를 따뜻하게 그려낸 <장 담그는 날>(작:윤금정, 곡:정지현), 죽음의 바위, ‘로렐라이’ 전설을 모티브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사랑을 그려낸 판타지 뮤지컬 <로렐라이>(작:박선희, 곡:구지영), 연애 7년차 권태기에 접어든 커플의 한바탕 해프닝을 완벽한 앙상블의 조화와 함께 신선하고 독창적인 음악으로 선보일 <우당탕탕 열애기>(작:김학선, 곡:허지현), 탈 제작자 유복과 여 주인공 홍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서양악기와 전통악기의 하모니로 한국 전통 연희와 현대적 무대 예술의 만남이 기대되는 <선택>(작:조민영, 곡:박현숙)까지 총 5편의 ‘신작’ 뮤지컬이 DIMF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첫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해가 갈수록 기량이 급성장하고 있는 대학생들의 끼와 열정의 무대!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총 8개 대학이 본선에 진출, 축제기간 대구 주요공연장에서 최고의 경연축제를 펼친다.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프로 못지 않은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펼치는 명작들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뮤지컬 마니아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메인 행사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는 단국대, 대경대, 한세대, 백석대, 목원대, 중앙대, 계명문화대, 계명대가 ‘드림걸즈’, ‘브로드웨이 42번가’, ‘레 미 제라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셜록홈즈’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대작들을 선보임에 따라 사전예약 경쟁이 어느 해 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0주년 DIMF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대규모 뮤지컬 쇼! ‘개막축하공연’은 6월 24일(금) 19:30 대구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스타와 DIMF의 역대 홍보대사 초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또, 제10회 DIMF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행사 ‘DIMF 어워즈’는 7월 11일(월) 19:30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려 축하공연과 함께 각 종 시상이 진행되며, 작년에 이어 KBS를 통해 전국과 세계에 송출될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공연, 뮤지컬 갈라 콘서트 등 대구를 가득 채울 딤프린지(DIMFfinge)와 화려한 무대 뒤를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체험해볼 수 있는 ‘백 스테이지투어’, 뮤지컬 스타와 함께 추억을 만들어가는 시간, ‘DIMF 뮤지컬 스타 토크콘서트’, 오직 DIMF에만 있는 이벤트 티켓 ‘만원의 행복’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게 된다.
작년부터 시행되어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뮤지컬 대중화 프로젝트 ‘찾아가는 DIMF’와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 오디션 ‘DIMF 뮤지컬 스타’가 본격적인 제10회 DIMF에 앞서 개최 되고 있어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으며 특히 전국 홍보를 강화한 ‘DIMF 뮤지컬 스타’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총 36팀이 오는 5월 28일(토) 15:00 대덕문화전당에서 파이널 무대를 갖게 된다.
이 밖에도 10주년 특별 이벤트로 폐막행사인 ‘DIMF어워즈’에서 딤프 미래 10년을 위한 ‘비전선포’를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개최한 ‘국회세미나’, 올해 4월에 개최된 ‘전문가포럼’에 이어 오는 6월 22일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해 세계적인 축제로서 더욱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해 아시아 뮤지컬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DIMF는 오는 5월 23일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전 작품에 대한 티켓판매를 시작하고 다양한 할인이벤트와 패키지 상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의 도시,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 유일의 뮤지컬 단일장르 국제 뮤지컬 축제, DIMF의 기념비적인 10주년 축제가 대구를 넘어 세계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지난 9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 새로운 10년을 열어갈 DIMF는 엄선된 뮤지컬 작품과 다채로운 부대행사 등으로 6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18일간 모두가 행복한 마법 같은 축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사진제공:DI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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