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까지 관람하면 재밌는 연극을 1만원에 본다,쫄깃한 라면같은 사랑 연극<라면>!
라면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인스턴트 식품이다.이 라면을 소재로 한 연극이 대학로에서 공연되고 있다.특이한 제목만큼 통통 튀는 연기력을 자랑하는 젊은 연기자들이 90분간 쉴새없이 러브스토리를 쏟아 낸다. 고교시절 락카페에서 만난 만수와 은실,그리고 결혼한 경필과 희선 그리고 멀티 역할로 등장하는 당시 반장이 등장인물이다.
어릴적 만나 결혼해서 살고 있는 경필과 희선은 그 뜨거웠던 순간은 언제였냐는듯 이제는 서로 닭보듯 한다.마치 뜨거운 라면 국물속에서 익는 면발처럼 아내의 울타리에서 도망치려 하는 경필은 만수에게 결혼을 만류할 정도다. 훈남 만수와 미녀 은실은 아직도 연애중이지만 결혼을 하는게 쉽지가 않다.고교시절 은실이네 식당 '방여사네 라면집'을 찾아 어머니의 모습을 지켜본 만수가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라면집을 차리겠다고 하니 은실이 억장이 무너진다. 이 네 명의 인물들이 겪는 좌충우돌 연애 스토리를 라면과 비교하여 담아내고 있다.
연극<라면>은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과 남녀의 사랑은 많이 닮았다는 점에 착안하여 만든 작품이다.맛있는 라면을 먹기 위해서는 물의 양, 강한 화력, 자신이 좋아하는 식재료 첨가와 정성이 들어가야 한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연애를 막 시작했다면 라면을 끓일 때의 강한 화력처럼 뜨겁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식재료만을 고집하고 마구 넣다 보면 싸움이 잦아지게 된다. 이처럼 철없는 경필의 도발이 아내 희선의 분노를 자극한다.
공연 말미에 '방여사네 라면집'을 오픈한 만수가 은실에게 공연장에서 직접 끓여 주는 라면은 공연장을 일순간에 라면 냄새로 진동시키고 관객들의 후각을 송두리채 빼앗으며 집으로 돌아가는 관객들은 라면을 끓일 상상을 하게 만든다.
스프를 먼저 넣는 남자와 면을 먼저 넣는 여자가 만나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연극 <라면>은 등장인물들의 학창시절과 현재를 오가는 청춘 코믹극으로 기존 로맨틱코미디 연극과는 색다른 재미와 감동이 있는 드라마다. 20대 젊은 연인들의 공감부터 40대 중년 부부의 추억까지 끌어낼 수 있는 청춘 러브스토리로 폭넓은 관객층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중 삽입된 음악은 고교시절의 풋풋했던 추억을 생각하게 하고 배우들의 통통 튀는 연기로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이다.3월 27일까지 공연에 한해서
시즌2 오픈 기념 프리뷰할인적용 전석 1만원에 관람 가능하니 온 가족이 공연을 관람하기에 좋은 기회다. (공연문의:㈜컬처마인 1566-5588)
(포스터 이미지=(주)컬처마인 제공)
[시놉시스]
은실은 생일을 맞아 남자친구 만수의 프러포즈를 기대하며 약속 장소로 가지만 만수가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라면집을 하
겠다는 말을 하자 화가나 헤어지자고 말한다.
일찍 결혼을 한 경필은 결혼기념일에 레스토랑 예약의 문제로 와이프와 다투고 친구 만수를 만나서는 결혼은 절대 하면 안 된
다고 조언을 한다.
만수와 은실, 경필과 희선 이 두 커플의 갈등으로 시작한 극은 네 친구의 고등학교 3학년 시절로 거슬러 간다.
일일카페에서의 만남과 첫사랑! 스킨쉽에 대한 호기심과 설레임! 이성과의 사랑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배려!
하지만 만남이 계속되면서 서로의 차이와 약점이 보이면서 실망과 편견을 가지게 되고 싸움도 잦아지는 힘들기만 한 우리의
사랑.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사랑은 건강한가요?
[오늘의 출연 배우]
라면 티켓을 가지고 전국낙지자랑에 가면 낙지파전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무대]
[커튼콜 사진]
권정현 배우
서태이 배우
좌로부터 시계방향으로 (면팀) 김민태,류현주,서태이,윤혁진,권정현 배우
[티켓]
[공연개요]
공연명 : 연극 <라면>
공연장소 : 대학로 마당세실극장
공연기간 : 2016년 03월 11일 (금) ~ 오픈런
공연시간 : 수-금 오후8시 / 토, 일, 공휴일 오후2시, 5시 / 월, 화 공연없음
관람등급 : 만 14세 이상
관람료 : 전석 30,000원
관람시간 : 90분
주최 : 동화가 꽃피는 나무
주관 : 동화가 꽃피는 나무
예매 : 인터파크 1544-1555
문의 : 1566-5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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