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항나가 아닌 연출가로 얘기하는
그녀들의 사소하고 은밀한 이야기, 드라마 전시 ‘노크하지 않는 집’
2014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 유료 점유율 150%라는 사상 최고 점유율을 기록한 드라마전시 ‘노크하지 않는 집’으로 배우 이항나가 연출가로 돌아온다. 공감의 작가로 사랑 받고 있는 김애란의 소설집 <달려라 아비>에 포함된 단편 소설 ‘노크하지 않는 집’의 전개를 모티브로 삼고 있는 아 작품은, 특별한 것 같지만 흔할 수 있는 여성들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과 상처를 어루만지는 방법을 배우는 작품이다. ‘노크하지 않는 집’은 전시와 연극이 동시에 진행 하는 작품으로 시각적인 볼거리와 청각적인 들을 거리,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감각적인 요소들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작품이기도하다.
‘노크하지 않는 집’이 보여주는 독특한 콘셉트와 관객에게 던지는 위로의 메시지의 감동은 관객의 입소문을 타고 2014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 유료 점유율 150%를 기록 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으며, 문학과 음악, 미술, 연극, 무용, 미디어 아트가 인터렉티브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큰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번 공연에는 연출가 이항나 뿐 아니라 영화 ‘사랑이 이긴다.’ 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민병훈 감독, 윤푸름 안무가, 독창적인 영상미학으로 사랑받는 김제민 감독 등 분야별 내로라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하고 있어 ‘드라마전시’라는 타이틀의 기대감을 고무 시킨다.
드라마전시 ‘노크하지 않는 집’은 미래가 불안한 편의점녀, 빚 독촉에 시달리며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마트녀, 너무나 소심해서 하고 싶은 말을 포스트잇으로 남기는 불면증녀, 남자친구 때문에 항상 웃고 우는 술 녀, 왕년에는 잘나갔지만 지금은 비정규직 학원강사녀와 그녀를 갑자기 찾아온 불청객녀, 이렇게 생활패턴도 직업도 다른 다섯 여자가 한 건물에서 살아가다가 아버지라는 존재와 부딪히게 되면서 보여주는 일상의 단면들을 통해 우리의 삶을 통찰하는 이야기로, 양혜경, 강선희, 안경희, 박수진, 전고은, 정수영 이 다섯 여자로 출연하고 기타리스트와 작곡자로 박세환이 참여한다.
드라마전시 ‘노크하지 않는 집’은 12월23일 목요일부터 5일간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문의 : 02-765-8880)
공 연 명 드라마 전시 ‘그녀의 방’ 시즌 3 [노크하지 않는 집] 일 정 2015.12.23(수)~12.27(일) 시 간 23,24일 8시 / 25,26일 3시,6시 / 27일 3시 장 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러닝타임 90분 주 최 한국공연예술센터, 떼아뜨르노리 주 관 떼아뜨르노리 출 연 강윤석, 양혜경, 안경희, 김고은, 정수영, 박수진 스 태 프 원작: 김애란 | 각본 & 연출: 이항나 | 영상: 민병훈 | 안무: 윤푸름 | 미디어아트: 김제민 | 조명: 김건영 | 음악 : 박세환 | 의상: 김진우 | 인쇄디자인: 황하민 | 조연출: 노현열, 박성현, 류광환 | 제작피디: 김제훈 | 기획: 장유진 | 홍보 : 김유진 예 매 한국공연예술센터 02)3668-0007 | 인터파크 1544-1555 | 떼아뜨르 노리 02)2665-3567
(사진제공:아트플래닛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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