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연출의<히키코모리 밖으로 나왔어>에 이은
‘이와이 히데토’의 두 번째 한국 초연작!!
올 겨울 연극계 기대작으로 꼽히는 연극 <손>이 드디어 오늘(12월 3일)부터 한국 초연무대에 오른다.
연극 <손>은 2009년 창단 이후 <대한민국 난투극>, <서울 사람들>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들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고 있는 창작집단 LAS가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자신의 작품을 다른 연출가가 공연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이와이 히데토의 작품 중, 현재까지 국내에 소개된 작품은 박근형 연출의 연극 <히키코모리 밖으로 나왔어>가 유일하며 일본 번역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의 또 다른 대표작 <손>은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섬세하게 풀어내면서도 독특한 판타지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 작품에 반한 창작집단 LAS의 러브콜에 작가가 전격적으로 화답하며 2015년 겨울, 한국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이게 되었다.
지극히 현실적이고도 리얼한 가족이야기
괜찮아, 가족이니까!!
연극 <손>은 ‘가족’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담아 한 가족의 이야기를 두 개의 시선으로 ‘반복’해서 보여주는 독특한 구성을 지니고 있다. 자칫 음울한 가정 비극으로 끝날 수 있는 이야기 속에 시종일관 터지는 날카로운 유머와, 모른 척 덮어두고 싶은 순간을 끝내 마주하게 하며 그 속의 희망을 보여주는 개성 있고 독특한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폭력적이었던 작가 자신의 아버지를 중심으로 각자의 상처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 살아가는 가족들의 기억을 그린 본 작품은, 서로를 위하는 따스한 마음이 들다가도 이내 상처를 주는 모습들을 보여주며 마치 내 가족의 이야기인 듯한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이처럼 떠오르는 일본 작가와 다재다능한 한국 극단의 만남으로 올 겨울 연극계를 풍성하게 장식할 연극 <손>은 연말과 어울리는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12월 5일(토) 7시 공연 후에는 ‘이와이 히데토’ 작가와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되어 있다.
현실적인 이 시대 가족이야기를 담은 연극 <손>은 12월 13일(일)까지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공연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티켓 1+1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인터파크를 통해 20,000원에 2장 구매가 가능하다.
(문의:02.3142.2461)
□ 공연개요
- 공 연 명 : 손
- 공연일정 : 2015. 12. 3(목) ~ 12. 13(일)
평일(월~금) 8시 / 토 3시, 7시 / 일 3시
※ 작가와의 만남 : 12월 5일 7시 공연 후
- 장 소 : 나온씨어터 (서울 종로구 혜화로9길 7)
- 소요시간 : 90분
- 티켓가격 : 전석 30,000원
- 관람등급 : 만 13세 이상
- 극 작 : 이와이 히데토
- 번 역 : 이홍이
- 번 안 : 한송희
- 연 출 : 이기쁨
- 출 연 : 우정국, 윤성원, 이새롬, 이강우, 이주희, 권동호,
김희연, 한송희, 이 효, 임현국, 조용경, 장세환
- 스 텝 : 무대_서지영 / 조명_정유석 / 음악_윤지예
의상_신주연 / 분장_이지연 / 그래픽디자인_고동욱
- 주최,주관,제작 : 창작집단 LAS
-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 기 획 : 플레이몽
- 예 매 : 인터파크, 대학로티켓
- 문 의 : 02.3142.2461
(사진제공:플레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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