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예술여행’떠나는 연극 <만두와 깔창>
- 오는 29일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안성본원, 12월 10일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공연 |
극단 황금가지는 오는 11월 29일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약칭 하나원) 안성본원과 12월 10일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주민센터에서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연극 <만두와 깔창> 공연을 펼친다.
극단 황금가지의 <만두와 깔창>은 ‘신나는 예술여행’의 공연 작품으로 선정돼 지난 7월 30일 경북 상주 농협을 시작으로, 함안군 산인면 주민센터를 비롯해 총 6개 곳으로 장소를 옮겨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군부대, 교정시설,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등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 연간 2,000여회의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연극 <만두와 깔창>은 재래시장에서 장사하는 가장들의 이야기를 다룬 2인극이다. 오랜 친구인 만두 장사꾼 ‘김만두’, 신발 장사꾼 ‘유깔창’이 대형마트의 시장진입으로 인해 재래시장 상인들이 겪는 고통 속에 전통 시장을 살리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툭탁거리며 펼쳐지는 두 남자의 속 깊은 이야기는 관객들로 하여금 힘든 이 시기를 잘 이겨내라고 따뜻한 위로와 용기가 된다.
<염쟁이 유씨>의 작가 김인경과 <아버지>의 연출 김명곤이 우리네 소소한 삶을 무대 위로 끌어냈으며, 수 십 년간 무대에서 내공을 다진 유순웅, 김헌근 배우가 개성 넘치고 맛깔스러운 연기로 관객과 교감하며 공감을 이끌어낸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02-515-040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공연 포스터=사진제공:선아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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