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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비오는 13일의 금요일 여유부리다 공연시간에 늦어 15분을 넘긴 시간에 2층에 들어가고 공연장에 도착하느라 모든 기력이 쇠진해 졸음만 왔다.

관람한 분들의 얘기로는 몰입해서 봐야하는 연극으로 초반 도입부를 놓치면 어렵다고 한다.

이런 일은 처음이다.그냥 포기하고 들어가지 말았어야 했는데,보고도 이 찜짐한 기분을 어이할꼬!

공연을 보고도 본게 없고 아무것도 모른다.리뷰는 못하니 소개만 한다.

좋은 연극이라고 하니 여러분은 꼭 집중해서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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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가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펼쳐질 지적이고도 흥미로운 사유(思惟)

연극 <맨 끝줄 소년>

 

예술의전당이 2015 SAC CUBE 작품인 연극 <맨 끝줄 소년>1110()부터 123()까지 자유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예술의전당은 지난해 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브랜드 SAC CUBE라는 타이틀로 연극 <환도열차>, <별무리>, <메피스토><가족이란 이름의 부족_Tribes> 등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올 상반기에는 동명소설 원작의 연극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와 셰익스피어 후기의 숨은 걸작 <페리클레스>를 국내 초연하였다.

 

2014, 예술의전당은 국내 관객들에게 흥미로운 소재로 다가올 만한 영미권 작가들의 작품인 닉 페인의 <별무리>와 니나 레인의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그리고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을 소개하며, 신선한 연극체험을 선사하였다.

 

2015년 하반기에는 SAC CUBE : 프리미어Premiere(국내 초연시리즈)의 작품으로 스페인 현대 극작가 후안 마요르가(Juan Mayorga)의 희곡 맨 끝줄 소년(원제: El chico de laültima fila>국내 대표 중견 연출가 김동현의 해석으로 무대에 올린다.

 

<맨 끝줄 소년>은 연극 <다윈의 거북이>, <영원한 평화>, <하멜린> 등 작품마다 지적이며 기발한 소재와 이야기 구성으로 관객들의 연극적 상상력을 자극해 온 후안 마요르가의 또 다른 대표작으로 2013년 국내에서 <인 더 하우스(In the House)>(프랑스와 오종 감독)라는 제목의 영화로 먼저 소개되었다.

 

현실에 대한 예리한 풍자와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재치 있게 담아내는 후안 마요르가 특유의 극작 스타일은 매 작품마다 국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예술의전당 자체 기획제작 작품인 <맨 끝줄 소년> 역시 관객과 평단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예술의전당]

 

 

[커튼콜 사진]

 

 

 

 

[티켓]

연극<맨 끝줄 소년>

일    시:2015년 11월 10일(화) ~ 12월 03일(일)
         (화,목,금 오후 8시 / 수,일 오후 3시 / 토 오후 3시, 7시 30분 / 월 공연없음)
장    소: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원    작:후안 마요르가(Juan Mayorga)
번    역:김재선
윤   색 /드라마터그: 손원정
연    출:김동현
스 태 프:무대 박상봉, 조명 김성구, 음악 김태근, 의상 이명아, 분장 이동민, 소품 송미영
출 연 자: 박윤희 백익남 김현영 염혜란 유승락 최지혜 나경호 유옥주 _전박찬(맨 끝줄 소년)
주최/제작:예술의전당
관람연령:중학생 이상
입 장 권:일반석(1층 지정석) 50,000원, 비지정석(2,3층) 30,000원,맨 끝줄 좌석 10,000원
문의/예매:예술의전당 쌕티켓 (www.sacticket.co.kr) 02-580-1300,인터파크, 티켓링크,

             옥션티켓,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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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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