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해를보는마음] 무협활극 <조씨고아 趙氏孤兒> 11월 3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개막!
극단 해를보는마음의 신개념 무협활극, <조씨고아>
극단 해를보는마음이 2014년에 이어 <조씨고아>를 다시 선보인다. <두드려라, 맥베스!>를 통해 극단 해를보는마음이 관객에게 꾸준히 보여주고 있는 강렬한 에너지와 감동 등이 <조씨고아>에서 극대화된다. 2014년에는 소극장 무대에서 관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만났다면, 2015년에는 동숭홀로 무대를 옮겨 극단 해를보는마음이 만들고 있는 역동적인 무대 움직임을 관객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21세기 무대에서 만나는 기군상의 <조씨고아>
찌쥔샹의 <조씨고아>는 극적인 재미뿐만이 아니라, ‘정의로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13세기 당시뿐만이 아니라,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변주되어 대중들과 만나고 있다. <조씨고아>는 2012년에 중국 CCTV에서 <조씨고아>라는 41부작 드라마를 방영, 2013년에는 <천하영웅>이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기도 하였다. 그만큼 탄탄한 구조와 이야기 전개는 지금의 관객들에게도 손색없는 작품이다.
그 어떠한 권력과 명예, 물질도 인간의 정신을 앞설 수 없다.
<조씨고아>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의義’란 무엇인지 끊임없이 질문한다. ‘의’를 위해서라면 나의 목숨, 그리고 내 자식의 목숨까지도 내놓을 수 있는 결의들을 보여준다. 물질만이 최고의 의미를 지니는 현대에, <조씨고아>를 통해 관객들은 삶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협극
극단 해를보는마음의 <조씨고아>는 2014년 당시에도, 화려한 무협의 움직임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역시, 더 커진 무대와 더 화려한 움직임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야기 구조는 처음과 끝에 꿈이라는 구조를 만들어 이야기를 쉽게 전달할 수 있게 했지만, 고아가 마지막에 표현해야 하는 부담이 크기 때문에, 고아 스스로 적극적으로 극에 개입할 수 있게 하여, 마지막에 고아에 대한 연민을 극대화하고 사회성을 강조하려고 한다. 또한, 고아의 혼란과 극적 환상을 위한 영상과 음악 등을 사용하여 관객들은 한층 더 화려하고, 눈을 뗄 수 없는 연극을 만나게 될 것이다.
공 연 명: 조씨고아 趙氏孤兒
공연일시: 2015년 11월 13일(금)~29일(일)
평일 8시/ 토요일 3시, 7시/ 일요일 4시/ 월 쉼
공연장소: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원 작: 찌쥔샹 紀君祥
각 색: 안경모
연 출: 황준형
출 연: 조재욱, 신한울, 이기복, 한지혜, 김지운, 주창환, 배아영, 한기헌,
황석용, 전창근, 배정웅, 김성재, 이성수, 이지훈, 송광호, 김명연
예술감독: 한명구
제작감독: 장형욱, 김종식
조명디자인: 김영빈
의상디자인: 이현지
음악디자인: 강은구
영상디자인: 윤민철
분 장: 정영림
기획피디: 최현철
기 획: 김지윤
조 연 출: 박차오름
사 진: 김태윤
그래픽디자인: 퐁당디자인
홍보마케팅: 바나나문프로젝트
제 작: 극단 해를보는마음
문의/예약: 02-764-7462
예 매: 공연예술센터, 인터파크, 대학로티켓닷컴
입 장 료: R석 4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관람연령: 만 13세 이상
런닝타임: 85분
(사진제공:바나나문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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