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형 인재 양성하는 스팀교육에 최적화된 교구 출시

창의력, 두뇌활동 키우는 스마트 블록, 새로운 패러다임 열어

 

 

 

 

 

 

- 모블로(MOBLO) 출시로 창의인재육성 교구 부재의 문제 해결

- 국내 순수 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창의교구

- 기존 교구 시장을 재편할 신개념 교구로 주목

 

최근 교육 분야에서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컨텐츠를 넘나들며 융합적 사고를 길러줄 수 있는 교구에 대한 니즈가 강하게 일고 있다. 특히 글로벌적인 융합형 인재교육 방법론인 스팀(STEAM) 교육을 2013년부터 국내의 초등학교, 중학교 교과 과정에도 도입하면서부터 교육 현장에서 실제적이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구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스팀교육은 말 그대로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 수학(Mathematics)의 영문 앞 글자를 딴 교육 방법론으로 1990년대 미국에서 시작되었다. 이러한 스팀교육의 목표는 단순한 반복, 암기식 학습과 지식 위주의 교육은 지양한다. 대신 아이들 스스로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여러 분야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사고할 수 있게 하고, 복합적인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인재로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실제로 교육 업계에서는 스팀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수업 내용을 구현할 교구가 없어 기존의 1차원적인 학습 도구를 활용해 비생산적인 수업 방식을 이어가는 사례가 무수히 많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IT, 모바일 첨단 기술 강국의 특장점을 살리면서 새로운 교육 트렌드를 선도할 교구에 대한 니즈가 끊임없이 발생해 왔다.

 

이러한 교육 현장의 문제를 직시한 모션블루(MotionBlue)는 지난 2012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모블로(MOBLO)라는 새로운 교구를 개발하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 모블로는 모바일과 블록의 합성어로, 기존의 블록 장난감에 모바일 기기의 첨단 기능을 더해 지금까지의 교육 용품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새롭고 다양한 교육 기능과 재미 요소를 갖추고 있는 신개념 블록 교구이다.

 

모블로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그리고 공간인지 능력 등 다양한 측면에서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블록교구에 모바일과 인터넷이 결합하여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한다. 일례로 모블로를 활용하면 쌓아 올린 실제 블록의 결과물이 입체 영상으로 구현되어 공간감과 색채, 그리고 논리적인 사고 등을 키워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는 블록과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놀이의 과정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흥미 유발과 집중력 향상에도 큰 효과가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모블로는 최근 IT 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 소프트웨어(SW) 산업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SW교육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미래부에서는 창의인재육성을 위한 핵심 과제로 SW교육을 지정하고, 오는 2017년부터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정식 교과목으로 지정된다.

 

초등교육 과정에서의 SW교육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명령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블록을 조립하듯이 논리적인 사고를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교육을 말한다. 이 교육의 목적은 정보화 시대에 맞춰 과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스팀교육과 마찬가지로 SW교육에 적합한 교육기자재는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모블로는 센서, LED 등을 포함한 각각의 블록이 하나의 명령어 블록으로 구성될 수 있기 때문에 블록을 쌓고 늘어놓는 놀이 과정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프로그래밍의 논리를 배울 수 있게 해 준다.

 

기존의 교육용 블록 교구들은 콘텐츠나 디지털 연동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고, 교육용으로 활용하기에 제한적인 부분이 많았다. 그래서 기존 블록 교구 시장을 재편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교구로 최근 교육현장에서 더욱 더 모블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전현직교사를 대상으로 한 자체 테스트 결과에서 모블로는 스팀교육을 위한 교구 적합성과 수업적용 가능성에서 대단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교구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조사된 바 있다.

 

모션블루의 홍승훈 마케팅 이사는 스팀교육과 소프트웨어교육 같은 교육계의 새로운 트렌드에 부합하는 교구를 만들기 위해 장시간의 연구개발과 소비자 수요조사, 그리고 교육 현장에서의 설문 등의 결과를 반영한 제품이 바로 모블로라고 전하면서, “앞으로 모블로가 창의융합형 인재 교육을 위해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 와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션블루는 2012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모블로개발을 시작했으며,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로봇연구팀이 제품 개발에 참여해 소형로봇(KAIST)모블로를 연계하여 학습 콘텐츠를 구성하는 과제를 진행한 바 있다. 현재 모션블루는 모블로와 관련된 6개의 특허를 소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 및 PCT 국제 특허를 포함한 8개의 특허를 출원 중이다.

(사진제공:샤우트 웨거너 에드스트롬)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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