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세종문화회관 오천의판소리

<심청의 재구성>

9.24() 오전11, 세종체임버홀

 

 

 

- 한 낮에 즐길 수 있는 오천(午天)의 판소리’, 9월 첫 무대는 심청가

- ‘들을 거리중심의 판소리를 모노드라마 형식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공연!

- 명창 김태희와 윤중강의 만남, 황준연 단장의 고품격 해설까지

​공 연 명:오천(午天)의 판소리_심청의 재구성
공연장소:세종체임버홀
공연일시:2015. 9.24(목), 11시
티켓가격: 전석 20,000원
관람연령: 만 7세이상 관람가
출    연: 해설 황준연(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 / 구성·연출 윤중강 / 작창·소리 김태희
예매문의: 세종문화티켓 02-399-1000(www.sejongpac.or.kr) / 인터파크 1544-1555
공연문의: 국악단운영팀 399-1189 / 1051

오전11, 세종체임버홀에서 듣는 이색 심청가’, ‘심청의 재구성

오전 11시에 판소리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세종문화회관이 기획한 오천의 판소리의 첫무대 심청의 재구성924() 세종체임버홀에서 공연된다. 오천(午天)의 판소리에서 오천(午天)은 한 낮을 의미하는 말로, 관객들이 판소리 공연을 더욱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세종문화회관에서 기획한 시리즈 공연이다. 시리즈 중 첫 번째 무대인 이번 심청의 재구성판소리 심청가1인극 형태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김태희 명창이 소리와 내레이션을 하며 1인 다역을 할 예정이다. 구성, 연출에 윤중강이 참여하고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황준연 단장이 해설한다. 입장권 전석 20,000원 문의 399-1000

 

판소리의 들을 거리중심에서 오천의 판소리의 보고, 들을 거리의 공연

기존 판소리는 창자(唱者)와 고수(鼓手) 두 사람이 소리를 중심으로 펼치는 음악 위주의 일인극 형태이지만, ‘심청의 재구성은 작품 속의 주인공들을 김태희 명창이 1인 다역을 맡는다. 김태희 명창이 소리로는 심청을 표현하고, 내레이션으로는 심봉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뺑덕어멈을 비롯한 다양한 인물의 연기를 맡아 판소리의 노래와 현대 연기의 움직임과 독백이 접목된 새로운 심청가를 표현할 것이다.

모노판소리 마음 속 내재된 장단에 몸을 맡기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존 판소리와 다르게 장단을 치는 고수가 없다. 장단을 담당하는 고수 대신 심봉사가 된 김태희가 내레이션으로 극을 이끌어가고, 무대 위에는 오직 심청의 노래만이 존재한다. 김태희 명창의 소리움직임’, ‘연기만으로 장단은 훨씬 즉물적인 감각으로 객석에 전달되는 것이다. 몸짓과 소리를 통하여 마음속 깊은 곳으로 장단을 전달한다. 소리꾼의 소리와 귀명창들의 들썩거림이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장단이 될 것이다.

 

판타지에서 벗어나 현실을 채우는 사람을 위한 예술 판소리

심청가의 원래 줄거리는 죽은 사람이 살아서 돌아오고 장님이 눈을 뜨듯이 이상적이고, 판타지적 요소가 있다.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죽은 사람은 돌아올 수 없고 장님은 눈을 못 뜨는 듯 현실은 현실이다. 현실에서는 슬픔, 아픔, 그리움, ()으로 가득찬 감정을 느낀다. 과거의 판소리는 이상적인 바람을 표현하는 예술이라면 심청의 재구성은 현실을 현실의 이야기로 채운다. 슬픔과 아픔, 그리움, ()을 있는 그대로 느끼며, 이와 함께 즐거움, 기쁨, 행복이 공존한다. 이번 공연에는 이상이나 판타지가 없다. 오직 현실적인 이야기만 존재한다. 김태희 명창의 소리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아낸다.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반응형
Posted by 무림태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