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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자 낭독콘서트<영영이별 영이별>,단종의 비 정순왕후의 애닯은 사랑!

 

영월 청령포를 다녀온 사람들도 단종의 얘기만 기억한다.하지만 연극계의 대모 박정자의 낭독콘서트 <영영이별 영이별>의 공연을 보고 나면 단종도 단종이려니와 단종의 비로 처절하고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간 정순왕후를 기억하게 될것이다.
모진게 세상의 인연이라고 세상의 중심에서 나락으로 떨어져 단종을 향한 그리움조차 마음대로 표현하지 못했을 한 여인으로서의 정순왕후의 삶을 알게된다.정순왕후의 단종에 대한 그리움을 토해내는 박정자의 낭랑하고 깊은 음색의 목소리는 관객들의 폐부를 찌르고 마치 정순왕후가 살아서 우리에게 얘기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14세의 소년과 16세의 소녀가 왕과 왕비로 만나 부부가 되고 짧은 만남 후 영원한 이별을 하고 5명의 왕이 바뀔때까지 65년을 홀로 살아낸 한 여인이 들려주는 삶은 기구하고 절절하다.
배우 박정자이기에 그 애절함은 더 강하게 느껴진다.파도가 밀려 오듯이 가슴을 때리는 목소리는 정순왕후의 인생에 대한 깊은 고뇌와 그리움을 더 절실하게 표현하고 있다.왜 배우 박정자를 연극계의 대모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는 현장이다.


깊은 음색의 낭독에 영상이 첨가되고 아련한 해금 연주와 감미로운 기타 선율이 어우러져 눈을 감고도 깊은 여운이 남는 낭독콘서트 <영영이별 영이별>은 7월 26일까지 신촌 산울림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 02)589-1001,1066

 

 

 [포스터이미지:림에이엠시 제공]

 

 

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여보...


조선의 여섯번째 왕 단종의 비 정순왕후 송씨는,
수양대군(세조)의 명으로 영월로 귀양을 간 단종이
다섯 달 만에 사사 당하자
서인에서 걸인,날품팔이꾼,뒷방 늙은이로
여든둘에 홀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가혹한 운명을 살아간 여인이다.

청계천 영도교에서 영원히 헤어진
정순왕후의 사랑을 그린 이 작품은
<미실>로 제1회 세계문학상으로 수상한 김별아의 장편소설로,
주옥같은 대사를 박정자의 낭독과
해금,기타의 라이브 연주,영상,음향효과와
함께 감성적으로 그려낸 낭독연극이다.

세상을 떠난 정순왕후의 혼백이,
죽는 날까지 침묵해야 했던 기구하고 애달픈 사연을 죽어서야
단종에게 굽이굽이 그 세월을 털어놓는 가슴시린 사랑이야기...

 

 

 

 

 

[공연사진:림에이엠시 소유입니다]여기서만 감상하세요!

 

 

                                    

 

                         [티켓]

 

제목:연극<영영이별 영이별>
공연장소:산울림 소극장
공연기간:2015.7.16~7.26
공연시간:월화목금 8시/수토일 3시
출연:박정자,해금 이자연,기타 이정엽
작:김별아
연출:최치림
각색:전옥란
관람등급:만13세 이상
공연시간:80분
티켓가격:S석 40,000/ A석 30,000 원
주최 및 제작:림에이엠시
예매:인터파크 1544-1555
공연문의 02)589-1001,1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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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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