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대란 걱정없이 발효해서 우유 오~래 먹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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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유공급 중단 등 '우유' 이슈가 뉴스에 보도되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우유를 먹을 수만 있다면 좋을텐데, 그게 그리 쉽지 않나봐요. 오늘로 3일째 우유 공급이 중단되었는데요. 유업체들이 대형마트에 최우선적으로 비축된 우유를 공급하고 있지만, 퇴근 시간 소형 마트를 중심으로 우유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해요.

하루 국내 우유 소비량은 5천 5백톤, 원유를 공급받지 못하면 시중 판매 우유를 제조할 수 없고 커피전문점, 제빵업체 등 우유를 원료로 하는 외식업체도 연쇄 타격이 일어날 거라는 소식에 왠지 걱정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출처 / KBS

우유 대란에 사재기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는데요.많이 사면 뭐해요~! 떡하니 박혀있는 제조일자, 이번 주 내에 먹지 않으면 가뜩이나 무더운 날씨에 우유가 금새 상해버릴텐데요.버릴 수도 없고.... 그렇다면발효 시켜서 오~~래 건강하게 먹는것이 어떠세요?

우유대란에 대처하는 현명한 방법! 한화데이즈가 우유 발효음식 효과알기 그리고우유 발효음식 만들기를 소개해드릴께요~

요구르트“불가리아 인들의 장수 비결"

발효식품의 대표 격이라 할 수 있는 요구르트는 고대 터키의 유목민들이 소나 양의 젖을 짜서 저장하는 동안 유산균이 발효를 일으키면서 그야말로 자연스럽게 만들어졌습니다. 여러 지역으로 전파되며 사랑받는 음식이 되었지만 실제로 우유가 요구르트로 되는 데 유산균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 과학적인 원리를 알아낸 것은 19세기 이후에요.

메치니코프 박사는 <인간의 장수>라는 논문에서 불가리아인이 다른 나라 사람보다 훨씬 오래 사는 이유가 불가리아 우유 때문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이 불가리아 우유가 바로 요구르트인 건 아시죠? 요구르트를 많이 먹으면 유산균이 장 속에서 해로운 균의 활동을 막아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전 세계 사람들은 이제 일상적인 건강식으로 수시로 요구르트를 마시고 있어요. 요구르트는 또한 면역체계 강화와 항암에 효과적이고 다이어트에도 좋아 전 세계적인 건강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밥통으로 만드는 우유 요구르트]

재료: 우유 500ml, 시중에 판매하는 요구르트 1개

만드는 법
1. 우유와 요구르트를 섞은 뒤 잘 저어줍니다.
2. 한번씩 먹을 양만큼 작은 용기에 담습니다.
3. 용기를 전기밥솥에 넣고 보온을 누른 뒤 1시간 정도 기다립니다.
4. 전기밥솥 코드를 빼고 7시간 정도 놔둔 뒤 용기를 꺼내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와인 친구 치즈,"알콜 분해 효과 있어 술안주로 적격"

유제품을 발효시켜 만든 또 하나의 대표적인 음식이 치즈입니다. 치즈 역시 우유가 응고되면서 우연하게 만들어진 음식이고, 그 기원은 기원전 5,00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처음엔 그저 딱딱해진 우유였던 것이 로마시대에 이르러 보관법이 발달하면서 여러 나라에서 즐겨 먹는 음식이 되었어요.

15세기부터 스위스에서 만들기 시작한 에멘탈 치즈는 구멍이 뚫려 있는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고, 무게가 130kg까지 나갈 만큼 큰 치즈로도 유명하죠.

출처 / 톰과 제리

알프스 산에 살던 스위스의 켈트족이 몇 달씩 쌓인 눈 때문에 산속에 갇혀 지낼 때 꼭 필요한 식품이 바로 치즈였다고 해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무기질, 비타민 등이 포함되어 있는 영양식품 치즈는 알코올 분해를 원활하게 해주는 기능으로 술안주로 적격입니다.

치즈는 전 세계적으로 800종이 넘을 만큼 모양과 맛, 색이 다양한데요. 치즈가 식생활은 물론 문화 전반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 스위스에서는 아기가 태어나면 튼튼하게 자라라는 축복의 의미로 치즈를 선물하는 전통이 생기기도 했어요.

냄비로 만드는 우유치즈

재료 :우유 800ml, 생크림 400ml, 레몬즙 1개분, 식초 2큰술

만드는 법
1. 냄비에 우유와 생크림을 넣고 약한 불에서 끓입니다.
2. 우유가 끓기 시작하면 레몬즙과 식초를 넣어요.
3. 우유가 몽글몽글하게 뭉치기 시작하면 불에서 바로 내린 다음 체에 면 보자기를 깔고 붓습니다.
4. 수분이 거의 빠지면 면보자기를 덮어 냉장고에 넣어 굳힌 뒤 빵에 발라 먹거나 스파게티,
샐러드 소스로 사용한다.

*이 내용은 한화그룹 사보 한화·한화인 '세계문화공감'의 내용을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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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 한화그룹 홍보팀 한화그룹 홍보팀 사보담당 김영아 입니다. 6년전 기운찬 사보소녀로 출발, 전국 각지 한화를 누비고 다닙니다. 블로그&트위터 생초보 지금 온라인을 시작합니다! 스무살의 싱그러움을 가슴에 품고 살고 싶어요♡ 트위터 친구되기 - @younga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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