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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푸른소금]의 영상미는 정말 아름답다.

아름다운 영상미가 오히려 영화에 집중하는데 방해가 된다면 그건 좀 과장일까!

마지막 세빈과 두헌이 염전이 있는 장소에서

두헌이 온통 파랗다고 말하던 그 염전 씬은 두고 두고 잊을 수 없을거 같다.

여태껏 어떤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장면이다.

애잔하게 따스하게 가슴을 적시는 영상미

바로 그것이다.

그외에도 빛을 잘 이용한 탁월한 영상미에 너무나 기분이 좋다.

애꾸와 두헌의 대사중 두헌이 말한다.

사랑에는 여러가지 색깔이 있다고

빨강 파랑 노랑 하양.....

영화 [푸른소금]의 색깔은 블루다.

신세경씨 이 영화에서는 다른 모습의 자신을 보여 준다.

우리가 생각하는 신세경이 아니라 킬러를 느끼게 한다.

두헌(송강호)이 세빈에게 느끼는 따스한 감정을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

그건 어쩌면 깡패이면서 가족을 잃어야 했던 아픔이 있어서 일지도 모른다.

영화[푸른소금]은 잔잔하게 왔다가 강하게 때리고 도망가는 파도처럼

관객을 놀라게 한다.

오랜만에 감동을 전하는 액션영화를 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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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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