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산국악당 마당극<허생전>29일까지 23회 공연!
- 마당극의 창시자 채회완 예술 감독의 손으로 부활된 마당극 <허생전>
- 세대와 계층을 뛰어 넘어 3세대가 함께 즐기는 유쾌한 공연
세종문화회관(사장 박인배)에서 운영하는 서울남산국악당은 12월 10일부터 29일까지 ‘2013 남산국악당 기획공연’ 마당극<허생전>을 공연한다. <허생전>은 소설 『허생전』에서 허생의 집이 남산골 자락인 것에 착안해 남산골 한옥마을의 스토리 개발을 통한 관광 자원화를 목표로 기획 제작되었다.
마당극 <허생전>은 1981년 서울시가무단(현 서울시뮤지컬단>에 의해 무대에 올랐던 제1회 마당놀이 <허생전>을 32년 만에 마당극의 창시자인 채희완 예술 감독에 의해 신명나는 춤사위와, 흐드러진 연주, 구성진 재담 등으로 마당극의 부활을 선언하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7세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3만원이다. 문의 남산국악당 인포샵 02-3676-3676
■ 마당극의 창시자인 채희완 예술 감독의 새로운 마당극이 시작된다!
‘소리굿 아구(1974), 칼노래 칼춤(1994)’ 등을 연출하여 마당극의 창시자로 불리는 채희완 예술 감독과 ‘밥꽃수레’(2002)를 연출한 남기성 연출에 의해 새로운 시각과 구성으로 32년 만에 부활된 마당극이다.
18세기 불후의 문장가 연암 박지원의 <허생전>에 오롯이 담겨 있는 실사구시, 이용후생에 기반 해 실학사상이 낡은 책장 속에 잠들지 않고 오늘의 시대정신과 맞물려 역동하는 생명력으로 새롭게 조명한다. 또한 정치·사회·경제적 의제에 대한 통렬한 비판, 해학과 풍자로 연희자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현장감 넘치는 열린 무대로 한바탕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 세대와 계층을 뛰어 넘어 3세대가 함께 즐기는 유쾌한 공연!
염동헌, 임형택이 허생역을 번갈아 맡아 연기하며, 주 은, 김헌근, 김옥희, 전종출 등 마당극에서 잔뼈가 굵은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여 뜨거운 무대 위 열정과 폭발적인 기량으로 신명나는 춤사위와 흐드러진 연주, 구성진 재담, 열린 무대를 펼친다.
마당극의 대중성과 오락성, 예술적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 이번 공연은 세대와 계층을 뛰어 넘어 한해를 정리하는 연말에 3세대가 같이 볼 수 있는 유쾌한 공연으로 놀라운 재미와 뜨거운 감동, 그리고 시대정신에 대한 성찰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송년을 맞아 가족, 친구들과의 송년모임, 기업 종무식과 연말회식을 위해 4인 가족 또는 친구를 위한 모임티켓(90,000원), 10인 이상 단체 30%할인(21,000원), 12월 8일 까지 예매자에 대해 조기예매 할인(18,000원) 등 각종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 21세기 도심 한복판 남산골 마당에서의 깨달음!
‘살림하듯이만 나랏일 해봐. 그럼 다 해결될 거야’ 허생의 처가 일갈하는 촌철살인의 지혜를 통해 죽은 것을 살리고 살아 있는 것에 대한 지속적인 생명을 부여하는 살림의 미학으로 실타래처럼 얽힌 세대간, 계층 간의 충돌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이번 공연 <허생전>에서는 조선 후기 사농공상과 사대주의에 빠져 민생을 등한시하였던 당대의 지배층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실사구시’와 ‘이용후생’을 주창하였던 허생의 삶을 통해 우리시대 정치지도자와 기업가들에 대한 뼈아픈 일침은 물론, 이에 대한 비판정신과 깨어있는 시민의식의 발현을 촉구한다.
(사진 제공:한강아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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