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격찬한 오리지널 팀의 공연을 만나는 3주간의 특별한 기회!
GREEN DAY의 음악으로 만든 록오페라 <American Idiot> 오리지널 투어!
세계적인 슈퍼 밴드 GREEN DAY(그린데이)의 음악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American Idiot(아메리칸 이디엇)>의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팀이 내한해 투어 공연 중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은 많은 젊은이들로 북적였다.
여름 시즌의 록음악 페스티벌의 무대를 실내로 옮겨 놓은 듯한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한듯 보였다.
또한 이번 한국에서의 무대는 투어 공연의 마지막 일정이기도 하다.
2009년 9월 초연되어 2010년 4월 처음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 뮤지컬 <아메리칸 이디엇>은 암울한 교외 지역에서 살던 세 청년이 각자 다른 운명을 겪으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로, 9·11 사태 이후 미국 젊은이들이 경험하는 불안한 현실과 정체성의 혼란을 매우 시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한때 방황했던 젊은 시절의 두려움도
시간이 지나면 다 괜찮아 질거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용기와 희망을 가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뮤지컬 <아메리칸 이디엇>은 속도감 있는 극의 흐름과 쉴 새 없이 바뀌는 독특한 무대 디자인과 무대 위에 설치된 40여개의 스크린으로 관객을 집중시키고
리드미컬한 뮤지컬 넘버로 관객을 몰입시킨다.밴드 음악과 파워풀한 군무는 젊은 관객들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토니 어워드 수상자인 무대 디자이너 크리스틴 존스는 뮤지컬 <아메리칸 이디엇>의 무대는 펑크 락 클럽과 창고의 느낌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무대 구성이 뮤지컬의 스토리 라인을 따라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어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존스는 고정된 세트에서 내용의 전개에 따른 장소의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계단과
같은 대도구와 창문 등을 사용했으며, 무대 뒤쪽 벽을 영상 투사를 위한 배경으로 사용하였다. 무대 뒤쪽 벽에
도시의 조명들이 흩뿌려지는 장면에서 관객들은 마치 미국의 대도시 중심부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무대 뒤쪽 벽에 투사되는 영상 외에도, 관객들은 무대 위에 설치된 총 40개의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무대 곳곳에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스크린 속의 영상들은 등장 인물들의
감정변화와 함께 변화한다.
스크린 속에는 넘버가 진행됨에 따라 이라크 전쟁, 브리트니 스피어스, 그래피티 아트, 영화, 페인트 패턴과 같은 다양한 영상들이 등장한다. 스크린은 다양한 영상들을 보여줌으로써 뮤지컬 <아메리칸 이디엇>이 다루고 있는 주제 중 하나인 미디어에 영향 받는 사회의 모습을 드러내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세계적인 팝펑크밴드 그린데이의 그래미 수상 앨범인 “아메리칸 이디엇”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아메리칸 이디엇>은 그 동안 미국 뮤지컬이 도전해보지 못한 것에 도전한 새로운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아티스트의 히트곡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구성하는 기존의 주크박스 뮤지컬과는 달리 그린데이의 컨셉트 앨범인 “아메리칸 이디엇”이 본래 갖고 있는 주제와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컨셉트 앨범 “아메리칸 이디엇”은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나 <록키호러쇼>와 같은 작품의 레퍼토리에서 영감을 받은 앨범으로, 리드 싱어인 Billie Joe Armstrong(빌리 조 암스트롱)과 그린데이의 꿈은 “아메리칸 이디엇”이 언젠가 작품으로 무대에 오르거나 영화화 되는 것이었다. 이처럼 그린데이 앨범의 서사 구조를 흥미롭게 확장시킨 록오페라 형식을 통해 음악성뿐만 아니라 탄탄하게 짜여진 드라마를 보여주는 뮤지컬 <아메리칸 이디엇>은 일반 주크박스 뮤지컬과는 확연한 차별성을 가진다.
뮤지컬 <아메리칸 이디엇>은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주목 받는 연출가인 Michael Mayer(마이클 메이어)와
그린데이의 Billie Joe Armstrong(빌리 조 암스트롱)의 공동각본, 그리고 한정된 시즌 동안의 빌리 조 암스트롱의 출연으로 공연 내내 화제가 되었던 작품으로, 브로드웨이 최정상급 크리에이티브팀의 구성부터 새로운 형식과 창의적인 연출까지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작품이다. 9월 2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 문의 오픈리뷰 1588-5212
[줄거리]
텔레비전에서는 뉴스, 가십, 광고가 정신 없이 흘러나오고 그 앞의 사람들은 꼼짝도 하지 않고 있다. 가까운 과거의 어느 날, 황량한 교외지역. 곧 서른이 되는 조니는 이뤄 놓은 건 하나도 없다. 그는 친구 윌을 위로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또 다른 친구 터니와 함께 파티를 벌인다. 갖고 있던 맥주를 다 마셔버린 그들은 곧 편의점으로 향한다. 조니는 친구들에게 변화에 대한 갈증을 토로하고, 이에 세 친구는 도시로 가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여자친구 헤더의 임신 소식을 들은 윌은 친구들의 계획에서 빠지게 된다. 그렇게 도시로 향한 조니와 터니, 그러나 그들이 발견한 세상(미국)은 실망스러웠고 어느 도시에 도착한 그들은 한 허름한 호텔에 짐을 푼다.
조니는 도시에 적응하고자 하지만, 도시에 환멸을 느끼던 터니는 텔레비전 화면의 권력과 애국심으로 뒤덮인 혼란스러운 이미지를 보고는 군 입대를 결정한다. 이렇게 각자의 길을 가게 된 세 친구는 각자의 삶을 살게 된다.
조니는 "와써네임"을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마약의 유혹에 빠져 심각한 약물중독을 경험하고, 터너는 중동에서 전투 중에 입을 부상으로 왼쪽다리가 절단된다. 교외에 남은 윌은 자신의 무력감에 약물과 술에 중독되어 결국 헤더가 아이와 함께
그를 떠나버린다. 이미 지나간 행복했던 나날들을 그리워하는 조니, 고향을 그리워하는 터니, 자신이 잃어버린 모든 것들을 그리는 윌의 모습이 교차한다(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조니는 약물중독 치료에 전념하기 시작한다.
조니는 직업을 갖지만 그것이 썩 마음에 내키진 않는다. 텔레비전과 덩그러니 남은 윌은 약에서 깨어나 자신의 비참한 처지를 한탄한다. 헤더가 자신의 새로운 록스타 남자친구와 텔레비전에 나오는 것을 봤을 때에야 윌은 비로소 침상에서 몸을 일으킨다. 조니도, 터니도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세 친구는 편의점 주차장에서 다시 결합하고, 다른 고향 친구들도 일 년 동안 볼 수 없었던 세 친구들을 맞이하기 위해 주차장으로 모여든다. 일년 뒤, 조니는 자신이 과거에 저질렀던 실수를 돌이켜본다.
그리고는 자신의 인생을 정의했던 분노와 사랑의 갈등 속에서 처음으로 공기를 들이마신다.
그렇게 희망의 씨앗은 포용 속에서 싹트기 시작한다.
[공연사진:(주)오디뮤지컬 컴퍼니 소유]-불펌금지
[티켓]
공연일시:2013년 9월 5일(목) ~ 9월 22일(일) 공연장소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공연시간:화,수,목 8시 / 금 4시, 8시 / 토,일 3시, 7시 /
추석연휴기간(9/18~9/20) 7시 / 월요일 공연 없음
관람연령:중학생 이상 관람가
관람시간:1시간 30분 (인터미션 없음)
티켓가격:VIP석 150,000원/ OP석 140,000원/ R석 130,000원
/ S석 100,000원/ A석 80,000원/ B석 60,000원
작 곡:Green Day
작 사: Billie Joe Armstrong
작 가:Billie Joe Armstrong, Michael Mayer
연 출:Michael Mayer
제 작:㈜오디뮤지컬컴퍼니, ㈜CJ E&M, 인터파크 씨어터
주 관: 오픈리뷰㈜
문 의:오픈리뷰㈜ 1588-5212 www.openre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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