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2인극 페스티벌 인기상 ’ 수상에 힘입어 더 큰 웃음을 가지고 돌아온 <바람난 삼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대학로 소극장 시월에서 공연중인 연극<바람난 삼대>를 찾았다.
공연장에는 남녀 노소가 소극장을 메우고 있었다.관람평이 좋은 연극답게 모두들 기대에 차 있었다.
이 연극은 2012년 11월 연우소극장에서 열린 제12회 2인극 페스티벌 '희망을 찾다'에서 처음 공연되었는데,
당시 "2012년 2인극 페스티벌 인기상" 수상과 함께 다시 보고 싶은 작품으로 인정을 받은 공연이다.
2012년의 비극적 결말과 달리 올해는 밝은 결말로 웃음을 전하고 있다.
2명의 배우가 삼대를 전부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배우들의 연기력은 말할것도 없다.
남자 배우는 송재룡, 이중옥배우가 더블 캐스팅으로 정여사 ,조명희,신현지 역의 여자 배우는 공상아가
원 캐스팅으로 열연을 펼친다.
두명의 배우가 20대 아들 ,50대 아버지,70대 할아버지로 그리고 애인역으로 공상아 배우가 몇십초 간격으로
분장을 해서 관객에게 나타나 각각의 캐릭터에 맞게 연기를 하면 관객들은 폭소가 터진다.
대개의 공연에서 멀티맨이 가장 연기를 잘하는 배우지만 연극<바람난 삼대>는 두명의 배우 모두가 가장 확실한
멀티맨 역할을 하는 셈이다.
오밀 조밀한 스토리와 소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관객과 배우의 근접성에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복합적으로 조화를 이루어 관객들로 부터 좋은 호평을 듣는다.
[줄거리]
삼대가 모두 집을 비운 어느 날…
삼대는 각자 연모하는 여인을 집으로 들이고 마는데…!!!
서울의 어느 삼대가 사는 아파트.
그들은 모두 짝이 없다.
할아버지는 사별을, 아버지는 이혼을, 아들은 미혼이다.
그런 남자 삼대가 사는 아파트,
어느 날 삼대가 일이 있어 모두 집을 비우게 된다.
그런데 각자는 모두 연모하고 사랑하는 여인이 있다.
모두에게는 바로 오늘이 기회다.
그들이 모두 집을 비우기로 한날, 연모하는 여인을 각각 집으로 들이며
한바탕 소란스럽고 유쾌한 소동이 벌어지는데...
[티켓]
[공연사진:(주)이다엔터테인먼트 소유]-불펌금지
공 연 명:연극 바람난 삼대
공 연 기 간:2013년 5월 03일(금)~2013년 6월 30일(일)
공 연 장 소:대학로 소극장 시월
작 • 연 출:민복기
출 연:송재룡, 이중옥, 공상아
무대 디자인:김용현
조명 디자인:이현규
작 사:김의건
작 곡:박찬익
의상 디자인:이몽자
공 연 가 격:전석 25,000원
공 연 시 간:화,수,목,금 8시 / 토•일•공휴일 3시,6시 (월 쉼)
관 람 등 급:14세 이상 관람가
예 매 처:인터파크
제 작:(주)이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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