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의 공연이 평일은 8시인데,<한강의 기적>은 7시30분부터다.
깜빡하고 7시45분에 공연장에 도착하고 공연이1장~10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3장까지는 놓치고 볼 수밖에 없었다.
나이를 먹으니 이런 실수가 가끔 있다.
연극<한강의 기적>은 박정희 전대통령과 이병철 전 삼성그룹회장, 정주영 전 현대그룹회장의
역사적 인물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한강의 기적을 이루고 우리나라를 이렇게 발전 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던 배경을 보여 주고 있다.
에필로그에 중국의 마오쩌뚱이 문화대혁명으로 2천만이 넘는 동족을 살해하고도
지금 중국인들은 가장 존경하는 국부로 마오쩌뚱으로 삼고 있고 위안화에 그의 초상이 그려져 있음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음을 얘기한다.
그것은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으로 만든 장본인이 마오쩌뚱이라고 인정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박정희 전대통령의 새마을운동이나 중화학공업 육성 ,경제개발5개년 계획등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지도력은 폄하하고 독재적인 면등 부정적이미지로만
평가하고 있다.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그러했기에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로 박근혜 후보를 당선시킨것인지도 모를일이지만 말이다
민중극단의 50주년 기념 첫번째 작품이 연극<한강의 기적>이다.
이 연극은 <6.25전쟁과 이승만>에 이은 민중극단의 '역사바로알기'작품 2번째 작품으로 작년에 초연되어
많은 관객들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왜곡된 역사관을 바로 잡으며 대한민국 현대사의
올바른 이해와 더불어 국민 대중에게 자긍심을 고취하여 진취적인 국가관으로 국민통합에 기여하기 위한
작품이다.
독재와 민주주의에 맞춘 연극이 아닌 박정희와 이병철과 정주영 같은 특출한 개인이 존재했기에
기적은 일어날 수 있었으며, 여기에 엘리트 군인과 유능한 일군의 관료와 이승만의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교육받은 근면한 국민들의 저력이 한데 모여 기적은 가능할 수 있었음을 이 연극을 통해
알리고자 하고 있다.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기록극이다.
작년에 이어 다시 재공연되는 연극<한강의 기적>에는 박봉서,정한용,장기용,장도순,최상규,
박기산,이덕근,조현건,이병술,정병호 등의 연기파배우들이 작년보다 탄탄한 구성으로
선보이고 있다. 서강대학교 메리홀소극장 2월 14일(목) ~ 2월 24일(일)까지 공연 예정이다.
[배우]
[시놉시스]
[연혁]
아래 그림은 박종식 화백의 초상화로 프로그램북에 실려 있다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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