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멸망의 촌각을 다투는 지구
어느 과수원에서 운석이 쏟아지는 지구에서 살아 남기 위한
지하 벙커를 건설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였다.
각기 다른 인간 군상들이 펼치는
오욕과 갈등을 그려내고 있는 연극이다.
어쩌면 유치할 수도 있는 그림을 그리지만
던져주는 메시지가 있고
코믹하여 관객들을 웃기게 만드는 연극이다.
조은컴퍼니 기획프로그램 ‘단솔프로젝트’ 두 번째 공연
2012년 최고 이슈 ‘지구종말론’ 을 소재로 한 극발전소301의 SF연극 <그날이 올 텐데>
키작은 소나무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2012년 최고의 이슈 ‘지구종말론’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극발전소301에서
그 동안 선보였던 <타임택시><병신3단로봇><인질극X>등 SF창작극의 계보를 잇는 또 하나의 신작 무대를 선보인다.
‘지구종말론’은 세계적으로 오래 전부터 크고 작은 해프닝을 일으키며 끊임없이 이야기되고 있다. 특히 2012년도는 수많은 예언가들이
다양한 이유들을 내세워 지구의 종말을 예견해 각종 매체에서 관련 내용을 다루는 등 ‘2012 종말론’은 올해 가장 큰 이슈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종말론을 믿고 이에 살아남기 위해 준비를 하거나, 불안감에 휩싸여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는 현재, 이 작품은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수도 있는 지구의 종말로 치닫는 상황을 스펙터클하게 펼쳐보인다.
이에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며 점점 변해가는 인간의 본성을 솔직하게 다루며 어쩌면 우리 스스로 종말을 향해 다가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짚어 본다.
[무대]
"불안한 심리를 파고드는 시한부 종말론이라. 멋진 말이에요. 불안하죠. 불안한 게 당연하죠.
곧 죽는다는데. 인간은 누구나 죽음을 두려워하죠. 우린 그걸 공포라고 부릅니다.
공포를 느낀다는 건 누구나 생존본능이 있기 때문이죠.
이분들이 지금 예민한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어쩌면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그게 영화 속 허구가 아닌 당장 눈앞의 현실이니까." … 그날이 올 텐데 中
[배우]
배우들의 연기도 재미가 있게 잘한다.
[작품 소개]
'극발전소301’만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무대!
올해 창단 5년을 맞이한 극발전소301은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재기발랄하고 참신한
무대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타임택시> <병신3단로봇>에
이어 2012년 서울연극협회 미래야 솟아라에 참가한 <인질극X> 작품 등에서
그간 보여줬던 SF장르의 연극은 기발한 연극적 상상력을 통해 무대에 구현하며
많은 연극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다.
이번 작품도 언제나 에너지 넘치고 유쾌한 극발전소301만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무대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극단의 배우들의 완벽에 가까운 합을
보여준다.
[연출의 글]
[시놉시스]
외딴 사과 밭. 공사 중인 지하벙커. 종말을 대비하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든다.
종말을 2개월 앞두고 공사비가 부족하게 되자 대책을 논의하는데
대학교수가 자신의 딸을 데리고 와 함께 넣어달라고 부탁한다.
다수결에 의해 교수의 딸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지만 그녀는 종말을 믿지 않는다.
결국, 그녀는 강제로 끌려오게 되는데...각자의 생존을 위해 혈투를 벌이는 사람들,
그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그들이 말하는 지구의 종말은 과연 올 것인가.
[티켓]
■ 공연개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2.9.27(목) – 10.21(일) 키작은 소나무 극장
평일 8시 / 토 3시, 7시 / 일,공휴일 3시 (월 쉼)
작•연출_ 정범철
출 연_ 유안, 오창경, 유재돈, 최은경, 명인호, 안상완, 송영훈, 강유나
티 켓_ 전석 20,000원
주 최_ 조은컴퍼니
제 작_ 극발전소301
홍보/마케팅_ 코르코르디움
문 의_ 티켓(극발전소301) 011-9041-6907 / 홍보(코르코르디움) : 02-889-3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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